다양한 생태자원을 관찰하며 자연생태계의 다양성과 중요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와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국립수목원은 오는 9월 5일까지 희귀 버섯과 지의류를 직접 만나 볼 수 있는 전시를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개최한다. 국립생태원은 CITES 동물보호시설 전시시설 내 ‘국제적 멸종위기동물 밀수 재현’ 전시를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한국환경공단은 '청정지하수 관리 가상현실 체험 교육콘텐츠'를 배포한다. 산림청은 ‘2023 목재체험교실’ 참여 희망학교를 오는 9월 8일까지 모집한다. 한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학교와 단
티모시아트는 8월 24일부터 9월 20일까지 변대용·전영진의 2인전 《Sweet Natureland》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두 작가가 환경과 자연적 소재를 독자적인 시각언어로 담은 회화와 조각 작품 20여 점을 소개한다.폭염, 가뭄, 한파, 생태계 교란 등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적 위기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큰 사회적 현안으로 주목받는다. 위중한 사회적 상황에 대한 메시지를 간접적이지만 호소력 있게 전달할 수 있는 예술의 강점을 바탕으로 두 작가는 부드럽고 우회적으로 환경적 위기를 시사한다. 또한 밝은 색감 및 단순화된 방식으로 달
정성준 작가는 작업 초기부터 ‘인간과 자연의 공존’이라는 주제로 심각한 대기오염, 기후위기, 과도한 소비문화, 환경문제에 대한 정치적 방안 등 현대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사회·정치적 논제를 진지하되 해학적인 시각으로 기록해 왔다. 이런 작업을 아뜰리에 아키에서 8월 24일부터 개최하는 개인전 《나의 지구에게; What a Wonderful World!》에서 선보인다.특히 이번 전시는 지구가 겪고 있는 심각한 환경 위기에 집중하여 정성준의 확장된 서사와 새로운 기법 그리고 시도를 보여주는 신작 회화 및 조각 15여 점으로 구성된다.전시
아트스페이스 라프의 8월 전시는 《바다로》이다. 해양 문제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걸음이 되길 바라는 전시이다.이전부터 바다 오염 등 환경문제에 집중한 작업을 진행해 온 김민지, 설호중, 박용화, 오혜린, 임승균 작가가 전시에 참여했다. 이 다섯 작가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진행하는 '예술인 파견 지원 사업-예술로'(이하 예술로)를 통해 '해양환경공단'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 2023년 봄부터 공단과 교류하며 당진 왜목마을, 보령 삽시도를 오가며 바다와 어촌을 만나게 되었다. 바다와 맞닿은 채 작업을 진행해온 작가들은 ‘해
기후위기시대를 맞아 기후변화의 최대 위험요소인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다양한 실천활동들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8월 17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등 전국 18개 매장에서 「저탄소 농축산물 시판행사」를 개최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무공해차(전기·수소차)에 관심이 많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가상현실을 활용한 미래차 환경인증평가 교육을 오는 8월 25일까지 실시한다. 환경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다회용기 제작, 취급 및 세척과정에 대한 위생기준 지침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생물자원관은 공동연구를 통해 온실가스인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는 8월 12일(토)까지 《코리아비건페어 2023》 를 개최한다.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코리아비건페어는 'Life Style(비건 생활용품전)', 'Online Meeting Room(온라인 미팅룸)', 'Vision(세미나 및 강연)', 'Earth(기후 환경 특별전)'의 앞글자를 딴 'LOVE VEGAN'을 컨셉으로 진행된다. 137영개 업체, 182여개 부스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비건 식품, 화장품, 패션 등 비건 제품 전반의 산업분야와 함께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분야를 종합적으로 조망한다. 이번 코리
얼음 동동~ 영양만점 오이미역냉국.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정말 정말 뜨거운 여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 더운 여름날이 아직 우리 곁에 남았을 때 오이냉국을 안 먹으면 섭섭하지요. 잠깐! 지난 8월 2일은 ‘지구 생태용량 초과의 날'이었다는 걸 아세요? 작년보다 올해 더 앞당겨졌네요. 국제 환경단체인 국제생태발자국네트워크(GFN)가 1971년부터 매년 발표하는 날짜인데 인류가 지구자원을 사용한 양과 그 배출 규모가 지구의 생산능력과 자정능력을 초과한 날을 가리킵니다. 즉, 우리가 자원을 사용한 뒤 나오는 폐기물의 양이 지구가 흡수할 수 있는 양을 이미 8월 2일에 넘어섰다는 의미죠. 1970년대 초반만 해도 지구 생태용량 초과의 날은 12월이었는데 1976년 11월 21일, 1987년 10월 27일, 2000년 9월 25일, 2022년 7월 28일로 매해 앞당겨지고 있어요. 그나마 올해는 8월 2일이네요. 무심히 지내려 해도 피부로 와 닿는 기후 위기를 늦추기 위해 다양한 방법이 제시되지만, 쉬운 것 중 하나가 바로 채식입니다. 작년과 재작년을 비롯해 올해도 폭우와 폭염으로 소중한 생명을 잃는 일도 있었는데요. 이것은 누구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벌인 일이기 때문에 우리가 해결해야 하며 책임도 져야 합니다.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건 우리 모두 마찬가지일 거라 믿습니다. 가장 쉽지만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채식, 함께 지향해 봐요. 당장 해야 할 일입니다. 그럼 얼음 동동~ 영양 만점 오이미역냉국을 만들러 가보시죠~! 준비해 줍서 (재료) 얼음 동동 영양만점 오이미역냉국 재료들.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냉수 1리터 오이 1개 양파 1/4 가공된 마른미역 12g 땡초 1개 홍초 1개 얼음 - 양파는 자색양파를 쓰면 색도 더 예쁘고 달달한데 제가 마트에 갔을 땐 비닐팩에 포장된 것만 있어 무포장으로 구매할 수 있는 걸 사왔습니다. 양념재료 (밥숟갈 기준) 국간장 3 (오이, 미역 밑간용) 고운 소금 1~1.5숟가락 설탕 1~1.5숟가락 사과식초 3숟가락 곱게 간 마늘 1/2숟가락 통깨 1숟가락 순서 얼음 동동 영양만점 오이미역냉국 레시피1.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1. 가공된 미역(12g)을 물에 10분 불립니다. 가공된 미역을 사면 데치지 않아도 되요. 2. 양파와 홍초, 땡초를 얇게 쫑쫑 썰어줍니다. 얼음 동동 영양만점 오이미역냉국 레시피2.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3. 오이는 2/3만 사용하는 데 아랫부분은 씨도 없고 텁텁해서 사용하지 않습니다. 껍질은 다 벗기지 않고 가시 부분만 잘 제거해 줍니다. 4. 오이를 얇게 채 썰어주는데 작두처럼 칼 머리는 도마에 붙이고 칼 밑부분으로만 썰어줍니다. 이유는 곱게 썰어져서 더 맛있어지기 때문이에요. 얼음 동동 영양만점 오이미역냉국 레시피3.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5. 불린 미역을 흐르는 물에 깨끗이 비벼 씻은 뒤 먹고 싶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6. 오이와 불린 미역에 먼저 국간장 3숟갈 넣고 밑간해 줍니다. 얼음 동동 영양만점 오이미역냉국 레시피4.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7. 냉수 1리터를 부어줍니다. 8. 홍초와 양파, 땡초를 넣고 국간장을 제외한 양념 재료를 모두 넣어줍니다. 이때 소금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요. 적게 넣으면 비려질 수 있습니다. 얼음 동동 영양만점 오이미역냉국 레시피5.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9. 통깨를 넉넉히 넣어주고 얼음을 동동 띄워 주면 완성! 얼음 동동 영양만점 오이미역냉국 레시피6.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가능하면 투명한 재질의 유리그릇에 담아주세요. 더욱 시원한 느낌이 듭니다. 얼음 동동 영양만점 오이미역냉국.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블로거 '비건 입동동'으로 활약하는 백연지 시민기자. ‘비건입동동’ 제주에 살고 비건 식당에서 일하는 비건 지향 3년 차입니다. 시작하는 비건 지향자들을 위해 소소하게 비건 집밥 레시피와 비건 맛집 소개, 비건관련 정보를 SNS에 공유하고 있습니다.
성리학(性理學)이 안향(安珦: 1243~1306)에 의해 도입된 이후 우리 겨레의 전통사상과 성리학을 융합하는 일을 시작한 것은 목은 이색(李穡: 1328~1396)에 이르러서였습니다. 이색의 천인무간(天人無間: 하늘과 사람이 사이가 없이 하나) 사상은 우리 민족 고유의 ‘하나 사상’이 성리학을 빌어 나타난 것으로 보입니다. 이색은 단군조선으로부터 내려오는 우리 겨레의 전통사상 바탕 위에 성리학이라는 건물을 세웠고 이 이색의 사상을 가장 잘 계승한 제자가 양촌 권근(權近: 1352~1409)입니다.『단군세기檀君世紀』를 지은 행촌 이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디자인랩 3층 NFT갤러리에서는 9월 3일(일)까지 「To The Future」라는 제목의 디지털아트 전시회가 열린다. 「To The Future」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과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생각을 바탕으로 작품을 구상하는 과정의 가변성과 확장성을 전시명으로 표현한 것이다. 전시는 기후위기, 웹 3.0을 비롯하여 5가지의 미래사회 키워드를 선정, 국내외 NFT아티스트 20인이 디지털아트로 재해석했다.
캐나다 산불진화 임무를 마치고 귀국한 소방대원 70명이 안전하게 일상 업무에 복귀하고 있다. 이들은 31일간 캐나다 퀘백주에서 소방활동을 했다. 소방청은 그 31일간의 기록을 공개했다.7월 2일 현지에 도착한 한국긴급구호대는 르벨 슈흐 게비용(오타와 북쪽 510km) 지역에 배치됐다. 이곳은 주민대피령이 두 차례나 내려지는 등 퀘백주에서도 산불이 심각한 지역이었다. 한국긴급구호대는 매일 새벽 5시 베이스캠프에서 2시간 정도 거리를 이동해 캐나다, 미국 진화인력과 함께 진화작업을 벌였다.우리나라 산불 환경과는 달라 발이 푹푹 빠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