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일의 아시아 애니메이션 영화제 서울인디애니페스트2023이 국내 공모 및 장편 부문 ‘미리내로’ 4개 부문의 본선 진출작과 초청부문 상영작 총 75편의 선정작을 공개했다.지난 6월 19일부터 6월 30일까지 실시한 국내 공모에는 ‘독립보행’ 60편, ‘새벽비행’ 199편, ‘랜선비행’ 48편 접수됐다. 4월 19일부터 7월 9일까지 실시한 장편 부문 ‘미리내로’는 16편이 접수되어 총 323편의 독립 애니메이션 작품이 예선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쳤다.이 가운데 ‘독립보행’ 23편, ‘새벽비행’ 23편, ‘랜선비행’ 15
전통공예와 예술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이 열린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은 ‘2023년도 하반기 전통공예체험교육’을 운영하기로 하고, 7월 31일부터 8월 13일까지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국립극장은 2023 수강생을 모집한다. 문화유산 전문가에게 배우는 전통공예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은 오는 8월 21일부터 12월 8일까지 4개월간(16주) 수도권 지역의 서울학습관과 충청권 지역의 세종학습관에서 ‘2023년도 하반기 전통공예체험교육’을 운영하기로 하
“당찬 당신, 당진을 오라” 라는 슬로건으로 당진문화재 야행이 7월 28일과 29일 열린다.충남 당진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문화재 야행은 7월 28일 개최하는 여름 문화재야행과 가을 문화재야행 두 번에 걸쳐 이뤄진다.이번 여름 문화재야행은 통일신라부터 이어지며 ‘세계관개(灌漑)시설물 유산’으로 등재된 합덕제의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연꽃과 한국의 전통 한지 등공예를 활용한 야관 경관 구성하여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자연의 멋스러움을 연출할 예정이다. 이번 야행은 과거로 돌아가 우리의 문화재 한가운데
청소년들이 여름방학을 알차게 채울 수 있는 갖가지 체험교실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국립문화재연구원 복원기술연구실과 자연문화재연구실은 문화유산과 자연유산 분야의 연구, 보존, 복원 관련 기술을 초등학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2023 주니어닥터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여성가족부는 전국 6개 국립청소년수련원과 지역 청소년수련시설 등에서 1천400여 개 청소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ACC 청소년 창작워크숍’ 프로그램을 오는 8월 8-10일 문화창조원 복합스튜디오에서 운영한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여름
극단 다힘(대표 신대식)은 창작극이자 1인극인 이 제6회 모노드라마 페스티벌에 선정되어 7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공간222(서울시 성북구 동소문동2가 222번지)에서 공연한다.공간222는 창작공간이었던 연습실을 관객에게 개방하여 소통의 공간으로 탈바꿈하고자 만든 소극장이다. 개관 이후 줄곧 소통을 고민하던 중 작은 무대를 한명의 배우가 오롯이 책임지고 무대와 객석을 끊임없이 허물어가는 '모노드라마'가 극장의 매력과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상상에서 2018년 '모노드라마페스티벌'을 시작하였다. 모노드라마
천년 넘는 세월을 견뎌내는 전통 한지를 만드는 지식과 기술, 문화가 2024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 신청대상으로 선정되었다.문화재청은 ‘한지, 전통지식과 기술’을 내년도 등재신청 대상으로, ‘인삼문화: 자연과 가족(공동체)을 배려하고 감사하는 문화’를 2026년 차기 등재신청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문화재청은 지난 3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한 농요, 자리걷이, 경기도당굿시나위춤, 사기장(백자), 막걸리 빚기, 염색장 등 총 14항목에 대한 심의를 거쳐 이같이 선정했다.선정 사유로 ‘한지, 전통지식과
《담임 고민 덜어주는 학급활동 아이디어》(학교도서관저널, 2023, 240쪽)를 펴낸 장원석 수학 교사는 교사가 된 후 지금까지 학급 활동에 진심이었고 여전히 그렇다. 다른 교사가 왜 학급 활동을 열심히 하냐고 물으면 저자는 이렇게 대답한다. “제가 좋아서요.”저자는 학급 활동은 무엇보다 ‘선생님 자신을 위해’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학생들을 위하는 마음도 물론 있어야겠지만, 최우선 순위는 선생님 자신이다. 활동을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도 변화시키기 때문이다. 저자 또한 학급 활동으로 경험한 긍정적 변화를 계기 삼아 활동 기획에 열정
제시카 로즈 윌리엄스는 25세에 암을 경험했다. 1기 자궁경부암이 생겼는데 그가 모르는 사이 없어졌다. 병원에서 이 사실을 확인하고 삶이 얼마나 소중하고 부서지기 쉽고 유한한지 알게 되었다.몸속에 암이 자라고 있는 줄 모를 만큼 너무 바쁘고 자신을 돌보지 않았다. 하지만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삶은 아니었다. 최악의 상황이 벌어졌더라면 자신의 짧은 인생은 끝없는 후회로 가득했을 것이다. 그제야 마음속 깊이 제시카 로즈 윌리엄스는 자신이 얼마나 불행한지, 사실은 얼마나 절실하게 관심받고 싶어 하는지 알게 되었다. 물건을 사대고, 완벽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은 정전협정 70주년을 기념해 “남북한 국경 너머 DMZ(DMZ Beyond Inter-Korean Borderlands)”를 주제로 연구논문 4편을 수록한 여름특집호 《Korea Journal》을 기획했다. 올해는 분단의 아픔과 평화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정전협정 70주년(정전협정 체결 1953년 7월 27일)이 되는 해다. 이에 정부는 2022년 8월 북한 비핵화 로드맵 ‘담대한 구상’을 북한에 제안하고, ‘신(新)통일미래구상’을 추진하는 등 남북 정세에 변화를 꾀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은 우리의 전통 명절인 단오(음력 5월 5일)를 맞아, 6월 20일(화)부터 25일(일)까지 총 6일간 고양어린이박물관 1층 우리놀이터-고양에서 ‘시시때때 세시풍속’ 전시체험행사를 진행했다.‘시시때때 세시풍속’ 행사는 공진원이 추진하는 ‘세시풍속 맥잇기’ 사업의 일환으로, 잊혀가는 세시풍속을 재발견하고 일상에서 다시 즐길 수 있게 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개최되며, 올해는 단오와 추분을 주제로 봄, 가을 시기에 맞춰 진행된다.이번 참가자들은 단오를 주제로 호랑이 그림에 쑥으로 꾸며 족자를 만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