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한복의 아름다움과 한복근무복의 실용성을 한눈에 확인해 볼 수 있는 전시가 1월 12일(목)부터 29일(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아라아트센터 2~3층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전통한복 전시인 ‘전통한복, 일생의례’와 한복근무복 전시인 ‘한복 입고 일하다’로 열린다.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새해를 맞아 이번 전시를 개최한다.‘전통한복, 일생의례’ 전시는 현대인의 바쁜 일상과 서구적 생활 방식의 변화로 점차 사라진 의례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첫걸음으로 준비한 행사다. 새로 개발한 한복 소재 10종과
구한말, 여성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정당한 권리 회복을 위해 시대의 차별과 선입견에 맞서 싸우며 근대 여성 교육과 의료 봉사에 생애를 바친 로제타 셔우드 홀(Rosetta Sherwood Hall, 1865~1951)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연극으로 환생했다.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연극를 1월 13~14일 이틀 동안 ACC 극장2에서 공연한다.로제타 셔우드 홀은 1890년부터 1933년까지 만 43년을 한국의 서울, 평양 등지에서 의료선교사로 활동하였고, 이 기간에 맹 여아와 농 여아를
우실하 한국항공대학교 인문자연학부 교수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하나가 되기를 바라는 기원”을 담은 2023년 계묘년 토끼의 해 신년화를 1월 1일 공개했다. 우 교수는 “지난해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신냉전의 기운이 감돌고, 국내에서도 남북 여야 노사 등 많은 갈등과 여러 대형 참사로 답답하고 안타까운 한 해였다”며 “계묘년 토끼의 해 신년화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하나가 되었으면 하는 기원을 담아 그렸다”고 밝혔다.신년화를 작업하면서 우 교수는 앞을 향해 뛰는 토끼 그림 안에는 온갖 서로 다른 색을 의미하는 오방색(五
연극 부문 차세대 예술가 선정자 최해인 작/연출의 연극 〈슌코덴〉이 12월 29일부터 소극장 씨어터 쿰 무대에 오른다.연극 〈슌코덴〉은 1938년 일본과 조선에서 공연된 연극 이 모티브가 된 작품이다. ‘슌코덴’은 ‘춘향전’을 일본어로 음독한 것이다.김재석의 논문 “동양적 헤로인(heroine)의 창출-과 1930년대 동아시아 연극”에 따르면 일본의 신쿄게키단(新協劇団)은 1938년 3월 23일부터 츠키지쇼게키죠(築地小劇場)에서 (春香傳) 공연을 시작하였다. 조선에서 인기 높은 춘향의 이야기를 가
국립민속박물관은 2023년 계묘년, 토끼띠 해를 맞이하여 12월 14일(수)부터 2023년 3월 6일(월)까지 기획전시실2에서 《새해, 토끼 왔네!》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옛사람들이 토끼를 어떤 방식으로 이해했는지, 지금 우리 곁에 토끼는 어떤 의미로 존재하는지 알아보는 자리이다. 토끼하면 떠오르는 판소리 『수궁가(水宮歌)』의 한 장면을 묘사한 ‘토끼와 자라 목각인형’ 및 두 마리 토끼가 정답게 그려진 조선시대 민화 ‘쌍토도(雙兔圖)’ 등 관련 전시자료 70여 점을 선보인다. 본디 이 땅에 서식하던 토끼는 멧토끼로 회색,
한국 디자인의 중요한 변곡점인 1970~80년 포스터 작품을 선보이는 DDP 디자인 아카이브 전시 〈KSVD: 1972-1993〉가 12월 10일(토)부터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 뮤지엄 1층 디자인둘레길에서 열린다.한국그래픽디자인협회(KSGD, Korea Society of Graphic Design, 한국시각디자인협회의 전신)가 설립된 1972년은 한국디자인의 중요한 변곡점이 해이다. 광복 이후 독립된 주체성을 갖지 못한 채 미술의 분파로 인식되던 ‘상업미술’, ‘산업미술’, ‘응용미술’이 ‘시각디자인’을 표방한 것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종대)은 계묘년 토끼띠 해를 맞이하여 12월 14일(수)부터 2023년 3월 6일(월)까지 기획전시실2에서 〈새해, 토끼 왔네!〉특별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옛사람들이 토끼를 어떤 방식으로 이해했는지 지금 우리 곁에 있는 토끼는 어떤 의미로 존재하는지 알아보는 자리이다. 토끼하면 떠오르는 판소리 『수궁가(水宮歌)』의 한 장면을 묘사한 ‘토끼와 자라 목각인형’ 및 두 마리 토끼가 정답게 그려진 조선시대 민화 ‘쌍토도(雙兔圖)’ 등 관련 전시자료 70여 점을 선보인다.이 땅에 서식하던 토끼는 멧토끼로 털이 회색,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 장서각(관장 주영하)은 12월 7일부터 특별전시 ‘숙종과 그의 시대’와 기획전시 ‘발기, 물명으로 읽는 왕실 문화’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이번에 개최하는 기획전과 특별전 모두 큰 의미와 특징을 갖고 있다.특별전 ‘숙종과 그의 시대’는 그동안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던 숙종의 업적과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로 숙종 탄신 6주갑(360주년)을 맞아 2년간 연구한 내용을 바탕으로 국왕 숙종을 일가의 일원, 왕가의 왕손, 조정의 군사, 국가의 군주로 구분하여 그의 업적과 면모를 확인 할 수 있도록 구성
해외에 한국 문화와 한국문화 관련상품을 알리고 홍보하는 공간이 잇따라 개설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와 함께 12월 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롯데쇼핑애비뉴에서 한국문화(케이컬처) 연관 산업 제품(케이 브랜드) 해외홍보관 ‘코리아 360(KOREA 360)’을 공식 개관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해외 한국학 연구 지원을 위해 방글라데시 독립대학교(IUB, Independent University, Bangladesh)에 ‘한국자료실’ (Window on Korea)을 개실했다고 밝혔다. 케이컬처 연관 산
2019년 《부도지 이야기》를 펴낸 장한결 저자가 이번에는 《장한결의 부도지 강의》(좋은땅출판사, 2022)를 펴냈다.신간 《장한결의 부도지 강의》는 《부도지》를 쉽게 풀어 강의한 내용을 정리한 책이다. 코로나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0년 6월부터 저자는 약 1년간 유튜브에 《부도지》를 강의했다. 이를 정리한 것이 《장한결의 부도지 강의》이다.젊은 시절부터 우리 상고사(上古史)와 선도(仙道), 불교(佛敎)와 명상을 공부해온 저자는 수만 명에게 역사강의와 명상을 지도하였다. 1992년 《부도지》를 처음 접한 저자는 이후 강의하거나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