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위안부’피해자에 대해 자발적인 ‘매춘부’로 규정하고 “성노예가 아니다”라는 취지의 논문을 국제학술저널 《국제법경제리뷰》에 게재하려던 존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주장에 제동이 걸렸다.지난 11일(현지시간) 《국제법경제리뷰(International Review of Law and Economics)》 저널 측은 홈페이지에 “(불충분한) 역사적 증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다.”며 “현재 조사 중이며 향후 추가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의 전범기업인 미쓰비시社의 기부로 만들어진 하버드대 로스
외교부는 1월 21일(목) 지난 4년간의 업무 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올해 핵심 추진 과제를 제시하는 ‘2021년 외교부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하였다.지난 4년간 외교정책 추진성과를 보면 외교부는 지난 4년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출범과 진전을 이루는 가운데, 주변 4국과의 확대협력 외교로 우리 국익을 실현할 수 있는 외교적 공간을 확장하여 왔다.임기 초 북미간 대치 국면을 대화 국면으로 전환하여 남북·북미 주도의 대화 프로세스를 창출하고, 우리의 한반도 평화정착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확보하였다.또한, ▲고위급간 소통과
문재인 대통령은 “2021년은 우리 국민에게 ‘회복의 해’, ‘포용의 해’, ‘도약의 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문재인 대통령은 1월 11일 2021년 신년사를 통해 “우리는 함께 코로나를 이겨낼 것이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어 문 대통령은 “정부는 국민과 함께 3차 유행을 조기에 끝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음 달이면,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다. 우선순위에 따라 순서대로 전 국민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정부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앞으로도 정책역량을 총동원하겠다”라면서 “상반기 중에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1월 9일 오전 약 20분간 모테기 도시미쓰(茂木 敏充) 일본 외무대신과 전화통화를 갖고,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제기 소송 판결 관련 사안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일본의 과도한 반응을 자제할 것을 주문했다.전화통화에서 모테기 대신이 일본측 입장을 설명한 데 대해 강 장관은 우리 정부가 이미 밝힌 바 있는 입장을 설명한 후, 일본 정부측에 과도한 반응을 자제할 것을 주문하였다.양 장관은 동 건을 비롯한 다양한 한일 간 현안에 대해 외교당국 간 긴밀한 소통을 이어 나가기로 의견을 같이 하였다.이에 앞서 1월 8일 법원의
출판사 박영사는 1983년 10월 9일 전두환 대통령의 버마 국빈방문을 수행한 17명이 아웅산 묘소 참배 중 사망한 사건에 관한 기록을 담은 《그들은 왜 순국해야 했는가》를 발간했다. 저자는 최병효 전 대사.‘버마 암살 폭발사건’으로 기록된 이 사건은 버마(현재의 미얀마)의 수도 랭군(현재의 양곤)의 아웅산 묘소에서 한국 대통령을 암살하려는 북한 공작원에 의해 발생한 테러 사건이다. 전두환 대통령의 버마 국빈방문을 수행한 서석준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 이범석 외무부장관, 김동휘 상공부장관, 서상철 동자부장관, 이계철 주버마대사,
완전자유학년제 고교 대안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는 2021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벤자민학교는 2014년 개교이래 학교건물, 교과목, 교과목선생님, 시험과 성적표가 없는 5無학교를 표방하는 혁신적인 교육시스템으로 교육계에서 ‘한국 자유학년제의 롤모델’, ‘한국의 미네르바스쿨’로 주목받는다. 미래교육의 모델로서 국회에서 대한민국 미래교육 포럼을 개최했고, 2018년과 2019년 교육산업대상 대안학교 부문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지난 7년간 벤자민학교는 변화하는 어떤 환경에서든 자신감과 인성을
“예전의 저는 도전을 절대 하지 않는 사람이었는데 지금의 저는 도전으로 가득 찬 삶을 살고 있어요. 그 전의 삶도 나름 재미있었지만, 그때의 삶이 1차원의 세상이었다면 지금은 10차원의 시야로 세상을 바라보고 살고 있어요. 훨씬 인생이 재미있습니다. 주변 사람들도 ‘넌 인생을 참 재미있게 산다.’고 해요.”올해 국민대학교 영상디자인학과에 입학해 코로나19상황 속에서 1학년을 보내는 김규리 학생(22세)을 지난 13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만났다. 시원시원한 말투였고 가끔씩 웃으면 반달눈에 보조개가 생기며 갑자기 분위기가 바뀌
“전시 성폭력 문제 해결될 때까지 전쟁은 아직 끝난 게 아니다” 올해 2월 주한일본대사관 앞 ‘평화로’에서 열린 제1426차 정기 수요시위의 문구이다. 유엔 등 국제사회가 일본군‘위안부’문제를 반인륜범죄인 전시 성폭력문제, 일본군 성노예제로 인식하는 가운데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그 역사를 부정하고 왜곡하려는 시도들이 계속 되는 것이 현실이다.최근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김도형)은 일제침탈사 바로알기 교양서 시리즈 중 하나로 《함께 쓰는 역사, 일본군‘위안부’》를 발간했다. 이 책에는 저자인 동북아역사재단 일본군‘위안부’연구센터 박정
지난 3일은 올해 91주년을 맞은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이었다. 1929년 발생한 광주학생독립운동을 기억하고 학생들의 항일정신을 계승하자는 취지로 1984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되었다.한국문화원연합회는 광주학생독립운동 관련 인물과 당시 신문기사 등을 중심으로 학생항일운동의 배경과 과정, 재판기록, 그리고 주역들의 일대기를 e북 형태로 발간해 지역N문화 포털(https://www.nculture.org)에 콘텐츠로 등재했다.자료는 《사진과 인물로 보는 광주학생독립운동》(https://local.nculture.org/lxz1i)에서 확인할
10월 25일은 1900년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독도주권 선포’ 120주년이다.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이나 일본의 도발은 계속되었다. 이를 명백히 밝히기 위해 국제법 학계를 대표하는 학자들이 대거 모여 독도 주권 연구 성과와 향후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김도형) 독도연구소는 지난 20일 재단 중회의실에서 ‘독도 주권 연구의 국제법적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독도학술포럼Ⅰ을 개최했다.이날 도시환 재단 독도연구소 책임연구위원의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총 7편의 주제발표가 이뤄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