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편찬원은 관악산, 아차산 등 8개 외사산의 역사 답사코스를 소개하는 ‘서울역사답사기2’를 발간했다. 서울역사답사기는 역사가와 서울시민이 10년간 서울 곳곳을 돌아보고 매년 답사기를 발간하는 서울역사편찬원의 대장정 프로젝트이며, 작년에 북한산과 도봉산을 주제로 발간한 ‘서울역사답사기1’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책을 발간한 것이다. ‘서울역사답사기2’는 관악산, 대모산, 호암산, 궁산, 아차산, 망우산, 수락산, 불암산 일대의 8개 답사코스를 소개한다. 서울시민들이 사랑하는 산행지인 이들 산자락에는 우리가 몰랐던 역사가 숨어있다.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에서 왜군에 맞서 출정을 앞둔 비장한 심정을 담은 ‘칼의 노래’소리가 울려 퍼지고 전통 무예복장을 한 대구보건고등학교 22명의 선수들은 손 끝하나, 발 동작 하나도 신중하게 뻗고 내딛었다.지난 9월 29일 열린 ‘2018 대구광역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국학기공대회’에 출전한 대구보건고등학교 학생들은 약 4분간의 경연 시간동안 마음껏 기량을 펼쳐 고등부 금상을 수상했다. 발표가 나자마자 아이들은 환호성을 지르고 울먹였고, 격려차 나온 안춘화 학교장과 선생님들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이날 대구보건고등학교 학생들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원성규)는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와 함께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현충사 달빛 아래 축제’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야간개장으로 열리며, 올해는 10월 한글날 연휴동안 현충사 경내에서 열린다.현충사는 임진왜란 때 혁혁한 전공을 세우고 순국한 이순신 장군을 기리기 위해 세운 사당이다. 1706년에 건립된 현충사는 1868년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철폐되었다. 이후 1966년 박정희 대통령이 성역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북한 간의 이데올로기적 분열이 너무 크기 때문에 정치 이데올로기나 통치방식에 대한 논의는 분열을 조장할 수 있음으로 의도적으로 이를 피해야 한다고 생각해왔다. 대신에 무역과 투자 같은 중립적인 문제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그러나 이것은 매우 구시대적 가설이다. 무역과 투자는 중립적인 문제가 아니고, 모든 계층의 북한인들이 김일성의 유산에 환멸을 느끼는 한편 일반적으로 널리 홍보되는 중국과 베트남의 고성장 모델에 대해서도 회의적이라는 증거가 넘쳐난다.한국인들은 지난 50년간 한국을 이끌어 온 수출지향적
봉오동전투 전승 제98주년 기념 국민대회가 6월 7일 오후 서울역사박물관 강당에서 (사)여천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후원회원, 육군사관학교 군악대, 해군 홍범도함 승조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날 행사는 (사)여천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와 남양홍씨남양군파대종중회가 주최하고 국가보훈처·광복회·재향군인회가 후원했다. 봉오동(鳳梧洞) 전승은 1920년 6월 7일 중국 지린성 왕칭현 봉오동에서 홍범도, 최진동, 안무 등이 이끈 대한북로독군부의 한국 독립군 연합 부대가 일본군 제19사단의 월강추격대대를 크게 무찌르고 대승을 거둔 것
국난(國難) 중 군 지휘관이 직접 기록한 기록물로, 당시 생생한 역사를 남긴 국보 제76호 난중일기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지 6년째를 맞았다.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원성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제6회 난중일기 독후감 및 이충무공 유적답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응모대상은 초등부와 중‧고등부, 일반부(대학생 포함) 로 나뉘며, ▲난중일기 독후감(한문본, 각 번역서 포함) ▲이충무공 유적답사기 2개 부문에 걸쳐 진행된다.이충무공 유적지는 충남 아산 현충사를 비롯해 남해안 곳곳에 펼쳐져 있다. 삼도수군
지난 5월 19일, 경남 거제시 거제여성회관에서는 ‘거제시 지구시민운동연합 발대식 및 120세 페스티벌’이 열렸다. 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 거제지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거제시민 12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EM흙공 만들기 체험과 거제시 지구시민운동연합 발대식, 지구선언문 낭독, 120세 강연의 순서로 진행되었다.이날 참석한 김담희(60, 연초)씨는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이 생겼고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이 떠올랐다. 일회용품 대신 장바구니 사용하기, EM비누, 천연제품 사용하기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하면서 지구환경을 지
남북 민족단체가 남북정상의 판문점 선언과 평화협정 체결을 지지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민족단체들은 5월 15일 오전 서울 광화문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 따라 민족의 화해단합과 평화번영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자!’는 내용의 남북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사단법인 국학원, 독립유공자유족회, 한민족운동단체연합이 주관하고, 남측에서는 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회가 주최했다. 이날 행사는 변우균 대종교 전 서무감의 사회로 서예가 장재설 한민족운동단체연합회대협위원장의 대형붓글씨 퍼포먼스, 독립유공자유족회 회장인 김삼열 단군민족평화통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