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국학원(원장 전현선)은 2018강원도 보조금 지원사업으로 강원국학운동시민연합과 함께 11월 17일 베니키아 춘천 베어스호텔 의암홀에서 제2회 강원도 선도문화 학술대회를 라는 주제로 개최했다.춘천 중도 유적 발굴 이후 적지 않은 학술대회 및 시민강좌가 개설되었고, 그 과정에서 만주지역사와 한반도 중부지역사와의 관련성 문제가 주된 이슈로서 제기되어왔다. 이러한 가운데 강원국학원에서는 만주지역, 특히 백두산 지역사와 한반도 맥국사의 상호 관계, 또 최근 동북
대구 국학원과 대구국학운동시민연합은 단기 4351(2018)년 개천절을 맞이하여 경축행사로 팔공산 정상 천제단에서 천제를 지냈다. 이날 개천 천제에서는 국조단군의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건국이념을 되새기며 대구시민의 행복과 시민 모두 하나 되는 화합의 장, 창조 대구가 이루어지기를 기원했다.매년 개천절 제례복장을 재현하여 천제를 지내고 있는 팔공산 천제단은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신라시대 삼산오악에서 제를 지낸 기록에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다. 통일신라시대 이전부터 고려 때까지 국왕이 직접 국태민안을 기원하기 위해 제를 올렸던 곳이
대구국학원은 9월 30일 대구 동성로 상설무대에서 단기 4351년 개천절을 경축하는 개천문화제를 개최했다. 단기 4351년 개천문화제에서는 국학회원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후 1시부터 개천절을 경축하는 개천플래시몹, 한민족의 생일을 축하하는 떡 케익 나누기,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국학회원들과 학생들이 단군 모습으로 분장하여 시민들에게 개천절의 의미를 알리고 동참하도록 했다.또 팔공산 정상에 있었던 천제단을 시민에게 알리는 '팔공산 천제단 알리기 캠페인'도 병행했다.대구국학원은 또 “남북이 하나 되어 다시 한
대구국학운동시민연합과 대구국학원은 공동으로 오는 9월 1일(토) 오후 2시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관 2층에서 '제3회 팔공산 천제단 복원 학술대회--중악 팔공산에서 길을 묻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팔공산 천제단 복원을 위한 기본계획에 관한 조사연구’을 통하여 팔공산 천제단 복원의 의의와 필요성을 재해석하고 팔공산 천제단에 맞는 설계도와 조감도를 제시할 예정이다.이동수 안동문화원장이 '천제와 한사상'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김광린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교수(이화통일연구원 원장)가 '
호남문화재연구원(원장 윤덕향)이 발굴조사 중인 인천 검단신도시 사업부지에서 기원전 10세기 전기 청동기 대규모 주거지를 비롯해 신석기에서 조선 시대에 이르는 건물지, 무덤, 가마, 유물 등이 확인되었다.인천광역시 서구 마전동과 불로동 일대에 조성될 검단신도시 사업과 관련 2015년 12월부터 발굴에 참여한 호남문화재연구원은 그동안 발굴 성과를 26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신석기 주거지를 비롯해 청동기 주거지 126기, 원삼국 시대 무덤양식인 분구묘와 삼국 시대 나무널무덤(목관묘), 통일신라부터 고려시대에 해당하는 돌덧널무덤(석곽묘)
강원도 평창군 오대산에 위치한 ‘월정사 적멸보궁’이 국가지정 보물이 되었다.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지난 4일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28호로 있던 적멸보궁을 국가지정문화제 보물 제1995호로 지정했으며, 정식명칭은 ‘평창 오대산 중대 적멸보궁’이다.《삼국유사》와 《오대산사적》 등 문헌기록에 따르면, 오대산은 신라 선덕여왕 5년 자장율사가 제자와 함께 당나라로 유학을 갔다가 산서성 오대산(일명 청량산)에서 지혜의 완성을 상징하는 문수보살을 만나 “네 나라의 동북쪽 명주땅에 1만의 문수보살이 늘 거주한다.”는 깨우침을 받고, 석가모니의
우리나라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해 각지에 있는 박물관에서 만나는 유물은 대개 재현품 이다. 진품을 볼 수 있는 것은 관련 전공자로 석사이상의 자격요건을 가진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그런데 이제 천년 고도 경주에서는 시민들이 진품 유물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된다.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 이하 연구소)는 오는 16일 오전 11시 연구소가 발굴한 6만 여 점의 출토유물열람센터 ‘천존고(天尊庫)’ 준공식을 개최한다.천존고라는 명칭은 경주 월성 안에 있던 신라 왕실의 보물창고 이름을 따랐다. 에 의하면 신
“하늘은 깊고 고요함에 온 누리에 막힘이 없이 가득하고, 땅을 가득 품고 있음에 그 뜻은 언제 어디에나 막힘이 없이 펼쳐진다. 겸허한 마음으로 항상 참마음을 닦아 하늘의 뜻을 살펴 정진해 나간다면 마침내 그 뜻이 이루어질 것이다. 땅에 새긴 하늘의 뜻을 받드는 것이 천제단의 건설이었으며, 참으로 성스러운 제단이라는 뜻에서 참성단이라고 한다. 그리고 항상 경천애인하라. 그러면 너희 사람들 속에 하늘과 땅은 조화를 이루어서 하나가 될 것이다.” 우리 역사에서 최초로 국가를 건국하신 국조 단군왕검께서는 백성을 다스리고 통치할 대상으로 여
신라의 화랑도는 인접 국가들과 국운을 건 군사적 대치, 불교 등 외래종교와 사상의 유입 등에 따른 사회 안정과 통합이라는 당시 신라의 시대적 과제에 부합하도록 기존의 촌락 또는 부족 단위별 청소년 조직을 국가 차원에서 창의적으로 발전시킨 것이다. 15~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수련 조직인 신라의 화랑도가 지향한 이념을 압축하여 보여주는 것이 세속오계(世俗五戒)이다. ‘삼국유사’에 의하면, 원광법사가 수(隋) 나라에서 돌아오자 귀산(貴山)과 추항(箒項) 두 명의 화랑이 원광을 찾는다. 그들이 원광에게 "평생의 경계가 될 한 마디
한국인의 생각하는 특성은 ‘하늘로부터라는 방향성을 가장 중요하게 나타낸다. 하늘을 높이 받들고(崇天), 하느님을 존경하고(崇神), 해와 달, 산 등을 높이어 받들고(日, 月, 山岳 崇拜) 또 조상 선령을 높이 받들어 공경(祖先崇拜)하는 등의 모든 것이 ‘하늘로부터’라는 연결성을 가지고 형성되어 왔다.《삼국사기》 예지(禮志)에는 “진역(震域)의 고방(古邦)은 다 태양(日)을 하늘(天)로 제사(祭)하고 또 태양(日)으로써 시조(始祖)를 삼았다.”고 기록하였다.여기서 진역(震域)이란 고조선을 나타내는 것으로 《후한서》에는 “한(韓)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