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해양미세조류인 스피루리나에서 원물보다 기억ㆍ인지기능 개선 효과가 30~50% 높은 소재를 개발하고, 15일(수) ㈜한국야쿠르트와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해양미세조류인 스피루리나는 모든 생물의 먹이사슬 기초로 알려져 있으며, 다른 생물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합성하는 특이한 성질을 지녔다. 스피루리나에는 녹황색 채소에 있는 베타카로틴, 단백질 등 영양성분이 풍부하며, 항산화, 면역 증진, 콜레스테롤 개선 등의 효능이 있어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활용된다.한국해양과학기술원 강도형 박사가 이끄는
코로나19로 인해 수도권으로의 인구유입이 증가하고 지방소멸위험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한국고용정보원(원장 나영돈) 이상호 연구위원은 6일 ‘포스트 코로나19와 지역의 기회’라는 보고서에서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이 연구위원이 국가통계포털의 인구이동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0년 3-4월 수도권 순유입 인구가 2만7500명으로, 전년 동기 1만2800명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령별로는 수도권 유입인구 4분의 3이상을 이상을 20대가 차지했다. 2020년 3-4월 수도권 유입인구 중 20-24세
1mm크기로 손톱보다 작은 벌레에서 노화를 늦추고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비밀이 밝혀졌다.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은 한국과학기술원 이승재 교수와 포항공과대학 김경태 교수 연구팀이 ‘예쁜꼬마선충’에서 세포 에너지 센서(AMPK 효소)를 활성화함으로써 수명연장을 돕는 장수유도 단백질 VRK-1의 기전을 규명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7월 2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벤시스(Science Advances)’에 게재되었다.예쁜꼬마선충은 토양에 서식하는 선충이다. 20여년 전 유전정보가 해독되어 2만 여 개의 유전자가 밝혀졌으며 그
한일관계 전문가 호사카 유지 교수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외교 전문지 ‘더 디플러맷(Ther Diplomat)’에 ‘군함도 전시관(정식명칭-일본 산업유산정보센터)’의 역사왜곡을 비판하는 칼럼을 실었다.‘일제 강점기 하시마 섬에서 한국인들에게 가해진 일본의 만행을 기억한다(Remembering Japan's Colonial Abuses Against Koreans on Hashima Island)’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호사카 유지 교수는 “일본은 하시마섬(군함도)에서 심한 차별을 받았다는 수많은 조선인들의 증언을 외
우리나라는 2020년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의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 작년보다 5단계 상향조정된 23위(총 63개국)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고치인 22위(2011~2013년)에 근접한 수준으로 인구 2천만명 이상 국가 기준(총 29개국)으로는 역대 최고 순위(8위/12년)와 동일하다.또한 30-50 클럽인 7개국 중 4위를 유지하며 프랑스(32위), 일본(34위), 이탈리아(44위)보다 앞섰다.IMD 국가경쟁력 한국 순위변화 추이 (자료=기획재정부)특히 IMD의 경제성과, 정부효율성, 기업효율성, 인프라 등 4대 분야의
최근 세계은행(WB)은 한국의 선진적 의료 수준과 성공적인 K-방역 경험을 높이 평가하고, 한국을 WB 동아태지역 직원의 긴급의료 상황시 치료를 담당하는 ‘긴급의료 지정국가’(medical evacuation destination)로 선정하기로 결정하였다.긴급의료 지정국가( medical evacuation)는 세계은행 직원이 근무지에서 진료가 불가능한 상황 발생하면 긴급치료를 받을 수 있는 국가를 지정 의료국가로 운영하는 제도이다. 세계은행 빅토리아 콰콰(Victoria Kwakwa) 동아시아/태평양담당 부총재와 아넷 딕슨(Ann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욱, 이하 한중연)은 연구 특집, 리뷰 특집, 일반 논문 및 한국학 사료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한 영문학술지 『The Review of Korean Studies』 2020년 6월호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에 발간한 6월호 연구 특집은 ‘한국의 종교와 철학(Korean Religion and Philosophy)’을 주제로 하여 마르티나 도이힐러(Martina Deuchler) 교수를 포함하여 해외 석학 4인이 기고했다. 마르티나 도이힐러 교수는 ‘The Transmission of the Cano
엔지켐생명과학(대표 손기영)은 신약물질 EC-18 항COVID-19 작용기전의 치료제로서 신약물질 EC-18의 효과에 관해 국내 치료제 임상, 미국 정부 관계기관과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 3일 미국 보건부(Department of Health and Human Services) 산하 생의학연구개발청(BARDA)의 의료대응조치(MCM) COVID-19 프로그램에 참여를 신청했다. 코로나19의 피해가 발생한 중국과 한국 등의 정부기관 및 연구기관들과 EC-18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
문재인 대통령은 “이제는 정부와 경제계가 합심하여 코로나19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제 회복의 흐름을 되살리는 노력을 기울일 때”라며 “기업도 정부를 믿고 코로나19 상황 이전에 예정했던 설비 투자를 차질 없이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월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경제계 주요 인사들과의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방역 당국이 끝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코로나19는 머지않아 종식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정부와 기업이 함께 중국 당국과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은 1월7일(화)부터 1월 11일(금)까지 개최되는 세계 최대 ICT 가전 전시회인 CES에 개막 첫날 참석해 우리기업의 혁신성과와 글로벌 기업의 혁신현장을 돌아보았다.이번 CES 2020에서는 ‘AI를 일상으로’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의 기반이 되는 인공지능을 실생활에 접목한 제품과 서비스 등이 중점 전시되었다.올해 우리나라 기업은 AI, 5G, IoT,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대 최대규모인 353개 기업이 참가하였다. 이 중에서도 150여개의 스타트업 기업이 참여해 우리기업의 혁신성과를 선
서울 세운상가에 입주한 청년스타트업 아나츠가 개발한 휴대용 3D프린터인 ‘투고우 프린터’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전자제품박람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선보인다.오는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CES는 전 세계 4,400여 개 전자산업 관련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소비자, 전자기술 업계 선두주자들이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세운상가 일대 청년 메이커들을 위해 조성된 메이커스큐브에 입주한 아나츠는 서울시의 ‘2019년도 세운메이드 프로젝트(
‘2019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이 12월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이날 코엑스에서 ‘2019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 개막식과 기술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개막식에는 산업부 정승일 차관을 비롯해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달청 정무경 청장, 산업기술평가관리원 정양호 원장, 에너지기술평가원 임춘택 원장, 기술대상 수상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R&D대전은 “기술혁신으로 산업을 재편하다”라는 주제로 산업기술 R&D의 성과와 최신 기술동향을 보여주는 제조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