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월요일은 동지冬至로 24절기 중 22번째 절기로 밤이 제일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우리 선조들은 이날부터 해가 점차 길어지기 때문에 봄기운이 시작하고 만물이 소생한다고 여겼다. 이날은 팥죽을 끓여 먹는데 팥죽의 붉은 색이 액을 물리친다고 전해진다.지역N문화(https://nculture.org) 콘텐츠를 통해 살펴보면 우리나라 각 지역마다 비슷하면서도 조금씩 다른 기록들이 있다.서울 성동구에서는 찹쌀로 만든 새알심을 넣고 팥죽을 끓였다. 끓인 팥죽을 조상에게 올리고 집안의 중요한 가택신에게 한 그릇씩 떠 놓고 집
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최근 순천 소재 농업회사법인 ㈜다원에게 ‘황칠나무 성분이 포함된 쌀국수 제조방법’을 기술 이전해 황칠을 활용한 쌀국수를 상품화할 수 있게 됐다.이번에 이전한 특허기술은 황칠나무 특유의 향기성분인 안식향을 유지해 쌀가루 냄새를 줄이고, 황칠나무의 항산화 기능을 유지하는 쌀국수 제조 방법이다.농업회사법인 ㈜다원은 황칠쌀국수뿐만 아니라 지난 2016년부터 황칠김치 제조방법 기술을 이전 받았다. 특히 황칠김치를 온라인 쇼핑몰, 순천농협에 판매하는 등 산업화에도 힘쓰고 있다.항암, 면역강화 등 기능이 있는 황칠잎을 첨가
수수는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며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해 비만, 당뇨 등 생활습관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농촌진흥청은 경희대학교 강희 교수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동물의 장내 미생물 변화 실험을 통해 수수의 유용미생물 증진 효능 등 장 건강 개선 효과를 최종 확인했다.실험은 생후 7주령의 수컷 쥐에게 수수빵과 일반 밀빵을 대조하여, 14일간 2.5g/kg을 1일 2회 먹이며 진행했다. 실험 결과, 비만과 관련된 장내 미생물인 후벽균과 의간균 비율이 일반 빵 복용군은 0.95인데 반해 수수빵
2013년 야생에서 구조되어 국립생태원에 보호 중인 멸종위기 야생동물Ⅰ급 수달 한 쌍이 지난 7월 4일 새끼 3마리를 낳았다.수달 한 쌍은 2017년부터 매해 2마리씩 새끼를 낳았으며, 그 동안 태어난 새끼 6마리는 종 보전을 위해 서울대공원과 한국수달연구센터로 보내졌다. 올해는 수컷 2마리와 암컷 1마리로 총 3마리의 새끼를 출산했으며 새끼들의 건강상태는 매우 양호하다.수달 새끼 3마리는 에코리움 온대관 수달사육장에서 생후 약 1달 동안 어미 수달의 보호 아래 굴속 생활을 하다가 8월 초부터 굴 밖으로 나와 야외 적응을 하고 있다
경북여성단체협의회가 8월 13일 집중호우 피해 조기극복 지원을 위해 전남여성단체협의회에 컵쌀국수 1만개를 지원했다.경북여성단체협의회의 이번 지원은 올해 상반기 경북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을 당시 전남이 사랑의 도시락을 지원준 것에 대한 보답으로 이뤄졌다.홍순임 경북여성단체협의회장은 “지난번 경북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전남에서 사랑의 도시락 1만 3천여개를 보내와 큰 도움이 됐다”며 “컵쌀국수가 이번 호우 피해를 이겨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지원물품은 전남여성단체협의회 임원진과 나주, 담양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8월 6일 세계모유수유주간(8월 1일~7일)을 맞아 2020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1곳과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 9곳을 인증하고 인증패를 전달했다.2020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은 제주 김순선 자연조산원,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는 동우화인켐(주), 안양도시공사,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 한국다케다제약(주),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조폐공사, 한국천문연구원 9곳이 인증을 받았다.‘아기에게 친근한 병원’과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 인증은 세계보건기구( WHO)와 유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오는 8월 13일부터 10월 15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6회에 걸쳐 국립무형유산원(전북 전주 소재) 어울마루 국제회의장에서 ‘책마루 인문학 강연’을 연다.세부일정은 ▲‘누들로드-국수는 어떻게 인류를 매혹시켰을까?’(8.13. 이욱정 PD), ▲ ‘명작은 어떻게 탄생하는가?’(8.20. 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 ‘나를 찾아가는 사진’(8.27. 김진석 사진작가), ▲ ‘당신이 알던 속담의 배신’(9.3. 엄윤숙 작가), ▲ ‘물리학자가 바라보는 세상’(10.8. 김범준 성균관대학교 교수), ▲ ‘자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대청댐 등 전국 댐에 유입된 부유물 쓰레기를 신속하게 수거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의 집중호우 기간 중 전국의 12개 댐에 약 1만 7천 톤 가량의 부유 쓰레기가 유입되었으며, 특히 대청댐 구간에 집중적으로 부유물이 유입되었다.유입된 부유물은 약 80%가 하천변에 있던 풀, 고사목 등 초목류이며, 나머지는 둔치 등에서 발생된 생활 쓰레기로 추정된다. 댐에 유입된 쓰레기 대부분은 부유물 차단망 내에 있기 때문에 수거 선박, 굴삭기 등
(사)국학원(원장 권나은)과 부산국학원(원장 박선후)은 공동주관으로 7월 18일 부산 랜드멘토부동산아카데미에서 제13회 한국 선도의 역사와 문화 학술대회를 열고 '부산이 낳은 위대한 독립운동가 백연 김두봉의 삶과 사상'이라는 주제로 독립운동가 김두봉을 조명하고 알렸다. 이 날 행사는 코로나19확산을 막기 위해 50명 이하로 참석을 제한하고,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하였다. 박선후 부산국학원장은 개회사에서 "부산이 낳은 위대한 백연 김두봉 선생은 부산 기장 출신으로 독립운동가이자 한글 학자이며 정치인으로 임시정부에서 중요
6월 5일은 ‘보리타작하는 날’로 알려진 망종(芒種)이다.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망종을 맞아 국산 보리의 품종과 건강기능성을 소개했다. ‘망종’은 여름의 세 번째 절기로 보리 베기와 모내기에 알맞은 때로 알려져 있으며, 이때가 지나면 보리가 더 이상 익지도 않고 바람에 쓰러지는 경우도 많아 ‘보리는 망종 전에 베라’는 속담이 있다.보리에는 성인병 및 암 예방에 좋은 베타글루칸, 식이섬유, 비타민B, 기능성 아미노산 GABA 등이 많이 들어있다. 보리에 포함되어 있는 다당류인 아라비노자일란(arabinoxylan)은 암 예방과 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