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1월 17일은 음력 개천절(음력 10월 3일)이었습니다. 개천절은 원래 음력 10월 3일이었습니다. 3.1운동이 일어난 1919년에는 중국 상하이에 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음력 10월 3일 개천절을 우리나라의 건국기원절이라고 칭하고 국경일로 삼았습니다.그 후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까지도 음력으로 지켜왔으나 1949년 ‘개천절 음·양력 환용(換用)심의회’의 심의 결과 음·양력 환산이 불가능하다는 이유와 ‘10월 3일’이라는 기록이 소중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어 1949년 10월 1일에 공포된 ‘국경일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음력 1
국가보훈처는 12일 오후 4시 보훈처 세종청사에서 독립운동 자료 기증 공로자 조민기 학생(대전 글꽃중 3)에게 국가보훈처장 표창장을 수여했다.올해 만 15세인 조민기 학생은 그동안 부친이 수집해 보관 중이던 역사적 가치가 있는 자료를 가족회의를 통해 기증해왔다.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은 지난해 5월, 안중근 의사 의거 관련 사진이 포함된 일본 역사 사진첩 1점을 독립기념관에 기증하고, 지난해 8월에는 민족대표 33인인 권동진, 오세창 등 유묵 4점을 기증했다.또한 작년2월 안중근 의사 사건공판기록 등 4점
사단법인 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는 1920년 3월 1일에 일으킨 배화여고 만세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배화여자고등학교 기념관에 항일독립운동여성상을 건립하고 8월 5일(수) 제막식을 개최한다. 이 제막식은 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배화여고가 주관한다.항일독립운동여성상은 100년 전의 여성이 교복을 입은 오늘의 여성에게 등불을 밝히는 모습을 하고 있으며, 배경에는 건립 취지문 전문과 1920년 3.1운동 1주년 만세운동에 참여한 배화여고 출신 24명의 이름을 새겼다. 이 여성상은 김서경, 김운성 작가가 제작했다.이날 제막
단월드 부산 범내골센터에서 브레인명상을 처음 접한 이예진 씨는 센터 원장에게 이렇게 말했다.“이 운동, 평생 할 겁니다.”원장은 웃으며 “그럼요, 그게 자신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입니다.”라고 말했다. 2008년 3월 이예진 씨의 새로운 인생은 그렇게 시작되었다.대학 졸업 후 보험회사에 근무한 예진 씨는 영업조직, 고객, 상사를 상대하면서 극심한 스트레스와 소화불량에 시달렸다. 위장약을 매일 먹고 위내시경을 6개월에 한 번씩 할 정도로 위장 상태가 좋지 않았다. 매번 진단은 위염, 곰팡이균으로 나왔다. 고등학교 때부터 하루에 두루마리
법무부(장관 추미애)는 친일행위자 이해승과 임선준의 후손이 소유한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토지 등 15필지에 관해 지난 16일 의정부지방법원 및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에 소유권이전등기 등 청구의 소를 제기해 국가 귀속의 수순을 밟는다.이해승, 임선준 후손에 대해 대상 토지 처분을 막기 위해 가처분 신청을 해 6월 8일~10일 가처분 결정을 받았으며, 16일 소유권이전등기 청구 및 부당이득반환청구를 위해 소를 제기한 것이다.이해승은 일본정부로부터 후작 작위와 은사공채 16만 2천 원을 받았으며, 임선준은 일본정부로부터 자작 작위와 은사
1920년 청산리대첩과 함께 독립운동사에 길이 남을 첫 승리의 전투 ‘봉오동전투 전승 10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식이 7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평화광장에서 열렸다. 기념식에는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인사와 각 군 장성, 광복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기념식에 앞서 누리소통망(SNS)를 통해 “100년이 지난 오늘, 코로나 국난극복의 영웅들도 평범한 우리의 이웃들이다. 국민들은 나의 자유를 위해 이웃의 자유를 지켰고, 연대와 협력으로 코로나 극복의 모범을 만들어냈다.”며 “봉오동전투 전승 100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은 6월 5일 개원 16주년을 맞아 ‘국학원 16주년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국학의 의미와, 국학운동의 발자취를 살폈다.글로벌사이버대학교 이승헌 총장이 설립한 사단법인 국학원은 2004년 6월 5일 국학원 본원을 개원하여 올해로 개원 16주년을 맞이했다. 국학원은 우리민족의 홍익정신과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현대적으로 재창조하여 국민에게 알리고 교육하는 기관이다. 국학원은 21세기 한민족의 새로운 탄생과 지구경영을 지향하여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 갈 홍익인간의 양성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교육 사업을 전개한다.
100여 년 전 근대교육을 통해 얻은 소양을 바탕으로 자기 목소리를 내며 경성거리를 활보하던 여학생들은 일제와 학교당국에 어떻게 저항했고, 평소 학교생활은 어떠했을까?서울역사편찬원(원장 이상배)은 일제강점기 경성에서 근대교육을 받았던 여학생의 다양한 면을 조명하는 연구서 《일제강점기 경성지역 여학생의 운동과 생활》을 발간했다.이 연구서에는 경성지역 여학생들의 3.1운동. 광주학생운동 참여와 동맹휴학, 일상공간인 여학교와 기숙사생활, 여학생에 대한 통제와 이에 대한 거부, 음악과 체육활동 등 총 6편의 논문을 수록했다.김정인 춘천교대
청산리전투를 대승으로 이끌고 광복 후 초대 국무총리를 지낸 이범석 장군을 기리는 추모제가 열린다.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11일 오전 10시 국립서울현충원 이범석 장군 묘전에서 ‘철기 이범석 장군 제48주기 추모제’를 개최한다. (사)철기이범석장군기념사업회(회장 박남수)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추모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부인사 초청없이 유족과 기념사업회 임직원 20여 명이 간소하게 진행할 예정이다.이날 개식선언은 홍우진 기념사업회 이사가 하며, 박남수 기념사업회 회장의 추도식사에 이어 헌화와 분향, 추모묵념 순으로 진행
서울 대학로 소극장 혜화당에서 3월 4일부터 29일까지 “2020 친일청산 페스티벌”이 열린다. 3.1운동 100+1주년을 맞아 소극장 혜화당과 친일청산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올해 처음 개최하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극단 민예, 연극집단 공외, 극단 평행, 극단 프로젝트그룹 연희공방이 참여한다.그 중 3월 11일부터 3월 15일까지 공연하는 연극집단 공외의 신작 은 역사학자 ‘임종국’이 친일파에 관한 책을 쓰다가 아버지의 친일행각을 알게 되고, 아버지의 이름도 책에 썼다는 것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연극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