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최근 전국 각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확산하는 코로나19 발생 상황을 3차 대유행으로 규정하고, 현재 확산 추이를 잡지 못한다면 지난 2~3월경 이상의 혼란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11월 20일 브리핑에서 중대본은 이날 국내 발생 확진자가 지난 8월 28일 이후 가장 많은 320명(해외 유입 포함 시 363명)을 기록했다며 "특히 수도권의 경우 서울의 감염 확산속도가 빨라 매일 20명 내외의 환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수도권에 대한 거리두기 1.5단계가 시행된 이틀째인 20일 0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정세균 국무총리는 11월 20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코로나19관련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그 어느 때보다 우리 모두의 실천이 중요하다”며 “연말을 맞아 계획하고 있는 각종 모임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필수적인 활동 이외에는 가급적 집안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특히, 60세 이상의 연령층에서는 겨울철 건강관리에 유의하면서, 불필요한 외출과 만남을 최소화해 주시기 바란다”며 직장인들은 송년회, 회식 모임 등을 연기하거나 취소해 주시고, 기업에서도 재택근무 등을 통해 일터 방역에 동참해 주실 것
11월 19일(목) 0시부터 12월 2일(수) 자정까지 2주간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 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한다. 다만 인천시의 경우 11월 23일(월) 0시부터 시행하되, 강화군과 옹진군은 1단계 조치를 유지하고, 종교활동 등에는 일부 조치를 완화하여 실시한다.강원도는 영서 지역에 감염이 편중된 점 등을 고려하여 강원도 지역의 전체 단계 격상은 하지 않고, 도(道) 자체적으로 격상 대상이 되는 시·군·구를 결정하여 시행하도록 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의 이같은 조치는 추가 단계 상향 없이 환자 증가 추세를 반전시키고, 수능에
코로나19 상황 속에 맞은 2021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일(수능)이 12월 3일 시행된다. 이에 대응해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공동으로 모든 수험생의 안전을 확보하고 확진자 및 격리자 포함 응시기회를 보호하기 위한 ‘2021학년도 수증 집중 안전관리 방안’을 발표했다.이에 따라 11월 19일~시험당일인 12월 3일가지 ‘수능 특별방역기간’을 운영하고, 수험을 마친 청소년의 활동확대, 대학별 평가실시에 따른 이동이 많은 12월 3일~12월 31일 학생안전특별기간을 운영한다.우선 확진 및 격리 수
“예전의 저는 도전을 절대 하지 않는 사람이었는데 지금의 저는 도전으로 가득 찬 삶을 살고 있어요. 그 전의 삶도 나름 재미있었지만, 그때의 삶이 1차원의 세상이었다면 지금은 10차원의 시야로 세상을 바라보고 살고 있어요. 훨씬 인생이 재미있습니다. 주변 사람들도 ‘넌 인생을 참 재미있게 산다.’고 해요.”올해 국민대학교 영상디자인학과에 입학해 코로나19상황 속에서 1학년을 보내는 김규리 학생(22세)을 지난 13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만났다. 시원시원한 말투였고 가끔씩 웃으면 반달눈에 보조개가 생기며 갑자기 분위기가 바뀌
박능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1월 15일 “코로나19의 유행이 다시 확산되는 위태로운 상황에 있다”며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국민의 협조를 요청했다.박 장관은 “오늘까지 국내에서 신규로 발생한 환자 수가닷새째 100명을 넘어섰다”며 “특히, 수도권과 강원권의 경우, 거리 두기 1.5단계로의 격상을 검토해야 하는 심각한 상황으로, 이를 사전 예고드린다”고 말했다.수도권의 경우, 11월 8일부터 11월 14일까지 최근 한 주간 하루 평균 환자 수가 83.4명으로, 1.5단계 격상 기준인 100명의
코로나19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월1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수도권, 강원권 등의 경우 이미 거리두기 1.5단계 격상기준에 상당히 근접한 상태로 지금의 환자 증가 추이가 계속된다면 조만간 거리두기 단계 상향기준을 충족할 위험성이 있다며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11월 7일부터 13일까지 1주간의 국내 하루 평균 환자 수는 109명이 발생하고,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75명이며, 충청권과 강원권이 각각 9명, 호남권이 6.7명, 경남권이 5.6명이다. 아직 모든 권역이 단계 상향기준을 충족하고 있지는 않지만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교육부(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와 17개 시도교육청(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 최교진) 합동 ‘수능 관리단’은 11월 5일(목) 2차 회의를 개최하여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부정행위 방지 대책’을 확정·발표하였다.작년 수능에서 부정행위로 적발된 수험생 수는 총 253명으로, 그중 4교시 응시방법 위반과 전자기기 등 금지 물품을 소지한 경우가 대다수를 차지하였다.올해는 수험생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책상 칸막이를 설치하는 등 예년에 비해 시험 환경이 변화되어 철저한 신분 확인 등 부정행위 방지를 위한 관리·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와 관련 거리두기 단계를 세 단계에서 다섯 단계로 세분화한다고 밝혔다정세균 국무총리는 11월 1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오늘 중대본에서는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시대에 맞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방안을 확정하고자 한다. 이번 개편의 목표는 ‘지속가능한 방역체계의 안착’이며, 키워드는 ‘정밀방역’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에 따라 먼저, 거리두기 단계는 세 단계에서 다섯 단계로 현실에 맞게 세분화된다. 기존의 각 단계별 방역강도 차이가 너무 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전북대학교, 한국식품연구원과 함께 ‘밥 중심 아침식사’가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과 학습능력을 높여주고, 신체적 건강도 증진시킨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밝혔다.수학능력시험을 한 달 앞두고 나온 이번 연구 결과는 수험생들이 평소 체력을 유지하고, 학습능력을 높이려면 균형 잡힌 아침식사가 필요하다는 기존 연구를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수능이 연기되고 등교를 못하면서 우울감과 무기력증을 겪고 있는 수험생들이 아침밥을 꾸준히 섭취하면 두뇌기능과 집중력이 현저히 좋아진다는 사실을 입증했다.이번 연구는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