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개교 101주년을 맞는 대구상원고등학교(교장 유진권)는 일제에 항거한 나라사랑 전통을 계승하는 뜻깊은 졸업식을 위해 지난 1월 26일 금요일 국학원 주최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나라사랑 손도장 100만 챌린지’를 진행했다.이날 유진권 학교장, 신동필 학생부장 등 교사와 전교생 900여 명이 참여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손도장으로 완성한 대형 태극기는 1월 30일 열리는 졸업식장에 명예롭게 걸릴 예정이다.대구상원고는 일제강점기인 1923년 대구공립상업학교로부터 출발해 민족과 나라에 헌신한 인재를 배출해왔다. 1927년 일우동맹
중동 대표 방송국으로 ‘중동의 CNN’이라 불리는 알자지라 방송국은 지난 1월 26일 금요일 오전 8시 30분 한국의 스포츠와 교육 분야 멘탈헬스와 두뇌훈련법을 다룬 ‘마인드셋’ 다큐멘터리를 방영했다.해당 다큐멘터리의 제목은 “초경쟁 한국사회에서 뇌를 훈련한다는 것은?(Training the brain in hyper-competitive South Korea)”.이날 방송에서 리포터는 마인드셋(Mindset)에서 대한민국을 1위로 만들고 있는 스포츠 심리상담사들과 브레인트레이너를 만났다. 그리고 이들이 치열한 경쟁과 성공 중심의
세계 최고의 국제관계학자이자 정치학자 조세프 나이(Joseph Nye) 하버드대 석좌교수는 21세기를 ‘소프트파워 시대’로 규정하고 한국을 미래사회의 주도국이 될 ‘소프트파워 강국’으로 손꼽았다.대한민국이 문화와 전통, 감성, 신뢰 등에서 나오는 매력에 의해 자발적인 공감을 끌어내 상대를 설득할 수 있는 능력으로 정의되는 소프트파워를 발휘할 수 있는 원천은 무엇일까?글로벌사이버대학교(총장 공병영) 장래혁 뇌교육학과 교수는 대구광역시 수성구청 초청 강연에서 ‘소프트파워 시대, 두뇌강국 코리아 뇌교육’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뇌교육학
시민의 발이 되는 지하철과 버스, 따릉이를 무제한 이용하는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시행이 1주 앞으로 다가왔다. 최근 출퇴근 및 통학 대중교통비가 10만 원을 훌쩍 넘는 시기에 이동권을 보장할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기후동행카드는 유럽에서 ‘독일 9유로, 49유로 티켓’의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해 출시한 전국 최초 신개념 대중교통 통합정기권이다. 오는 27일 토요일 첫차부터 사용이 개시되며, 이를 위해 23일 화요일부터 실물카드 구매와 모바일카드 충전이 사전에 가능하다.카드는 지하철과 버스, 마을버스를 30일간 무제한 이용할 수 있으며
“국회가 바로 서야 대한민국 정치가 바로 선다!” “우리 국민은 잘못된 정치가 진정으로 바뀌기를 열망한다” “이제 개개인의 일침을 넘어 단체의 목소리로 대한민국 정치가 새롭게 개혁하도록 시민운동 전개한다”나라사랑공생시민운동본부(공동대표 박태현, 김현아)는 21일 정오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서울지부 발대식을 개최하고 국회 개혁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지난 1월 6일 공식출범 이후 전국 16개 시도 지부를 개설한 나라사랑공생시민운동본부(이하 나공생)는 전국 지부 순회 발대식을 예정하고 있으며, 그중 서울을 첫 출발점으로 삼은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가구는 552만으로 4가구당 1가구이며, 반려인은 1,262만 명(KB경영연구소 ‘2023 한국 반려동물보고서’). 그동안 애완견 등으로 불리던 강아지가 지난해 10월 ‘반려견’으로 표준국어사전에 등록되었다.반려동물에 대한 인식변화와 높은 관심과 함께 반려동물 동반 여행상품 등 다양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선정한 울산과 태안에서는 ‘태안 댕댕버스’, ‘울산 고래바다여행선 투어(댕댕이랑 고래랑)’, ‘울산 크리스마스 댕댕트레인’ 등 다채로운 여행상품이 개
겨울의 한 가운데를 지나는 가운데 움츠린 어깨를 펴고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즐길만한 겨울 축제가 전국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겨울 여행 계획이 있다면 낭만과 흥겨움을 함께할 코스로 넣어도 좋겠다.먼저 겨울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눈꽃축제로는 태백산 눈축제, 대관령눈꽃축제가 있고, 서울 인근에서는 경기도 양주 눈꽃축제를 즐길 수 있다.《태백산 눈축제》는 오는 1월 26일부터 2월 4일까지 태백산국립공원과 황지연못 일원에서 열린다. “지금, 여기, 태백”을 주제로 당골광장에서는 대형 눈조각 전시와 대학생 눈조각 경연대회, 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조사한 2023 국민수용도 조사결과, 지난 한해 기사나 방송, 공문서 등에 등장하는 낯선 외국 용어를 한 달에 한두 번이나 일주일에 한두 번 이상 접한다는 응답자가 90% 이상이었다. 그중 절반에 가까운 48% 응답자는 이들 외국 용어 때문에 내용을 파악하는데 방해가 된다고 했다.2023년 국립국어원 새말모임에서는 낯선 외국 용어 67개를 쉬운 우리말로 다듬은 결과, 그중 가장 잘 다듬어진 말로 국민은 ‘솔로 이코노미’를 ‘1인 가구 경제’로 바꾼 것을 꼽았다. 이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여
10대 청소년들이 세상을 교실로 삼아 원하는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도전하고 멘토를 만나 새롭고 넓은 시야를 확보하며 자신만의 꿈과 진로를 개척한 이야기를 담은 축제가 열렸다.국내 최초 갭이어형 대안 고등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 경기학습관은 지난 13일 수원시 가족여성회관 교육관에서 학생들의 지난 1년간 성장 기록과 함께 그동안 다져온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치는 ‘벤자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학생들의 힘찬 난타공연으로 막을 연 이날 행사에는 벤자민학교 김나옥 교장과 선생님, 김호겸 경기도의원, 서종남 한국다문화교육상담센
벼락같은 소리를 지르는 듯 크게 벌린 입과 부릅뜬 눈 뒤로 활짝 편 귀, 잔뜩 치켜든 허리와 힘차게 뻗은 다리로 곧 날아오를 듯 조각한 한 마리 용이 700근 무게를 800년 간 지탱해온 전북 ‘부안 내소사 동종’이 지난해 12월 국보가 되었다.지난 1월 9일 내소사 대웅보전 및 수장고에서는 최응천 문화재청장, 주지 진성스님을 비롯해 신도들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12월 26일 국보지정 기념행사를 했다. 이 자리에서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진성스님에게 국보지정서를 전달했다.‘부안 내소사 동종’은 1222년(고려 고종 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