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부인 고 이희호 여사의 사회장 추모식이 6월 14일 엄수됐다. 정부 주관으로 이날 오전 9시 30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추모식에는 각계 지도자와 시민 2천 여명이 참석했다.고 이희호 여사 공동장례위원장인 이낙연 국무총리는 추모식 조사에서 “우리는 이 시대의 위대한 인물을 잃었다. 우리는 현대사의 고난과 영광을 가장 강렬하게 상징하시는 이희호 여사님을 보내드려야 한다”며 “고난을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헤쳐오신 여사님의 생애를 두고두고 기억하며,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겠다”고 다짐했다
노르웨이를 국빈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노르웨이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미래지향적 실질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한-노르웨이 양국 정상 공동기자회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양국은 환경보호와 포용국가 실현을 위해서도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아울러 문 대통령은 “오늘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의 깊은 우정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양국이 함께 만들어 갈 평화와 번영의 미래에 큰 기대를 갖게 되었다.”
노르웨이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13일(현지시간) 오전 '에르나 솔베르그(Erna Solberg)' 총리와 회담을 하고, 양국관계 발전 방안, 친환경 미래선박과 수소에너지 협력 등 실질협력 강화, 지속가능한 해양·북극 보존, 한반도 정세 등을 논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과 솔베르그 총리는 양국이 1959년 외교관계 수립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며, 양국의 전통적 협력 분야인 조선·해양, 북극연구뿐만 아니라, 과학기술, 방산, 대기 분야 연구 등으로 협력의 폭을 확
노르웨이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오슬로 포럼에서 ‘국민을 위한 평화’라는 제목으로 기조연설을 통해 “남북한 주민들이 분단으로 인해 겪는 구조적 폭력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것을 ‘국민을 위한 평화(Peace for people)’로 부르고 싶다. 접경지역의 피해부터 우선 해결돼야 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1972년 ‘동서독 기본조약’에 따라 설치된 ‘접경위원회’는 협력의 좋은 사례이다. 동독과 서독은 접경지역에서 화재, 홍수, 산사태나 전염병, 병충해, 수자원 오염 문제가 발생했을
문재인 대통령이헬싱키를 떠나, 11일 오후(현지 시간) 북유럽 3국 두 번째 순방지인 노르웨이 오슬로에 도착했다.문 대통령은 오슬로에서 13일(목)까지 노르웨이정부 주최 오찬과 하랄 5세 국왕이 주최하는 국빈만찬 참석하고, 솔베르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또한 오슬로 포럼 기조 연설, 국빈 초청 답례 문화행사 참석 등의 국빈방문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문재인 대통령은 6월 13일 오후에 노르웨이 제2의 도시인 베르겐을 방문, 우리 기업이 건조한 군수지원함을 승선하고 ‘그리그의 집’도 방문할 예정이다. 최근에 우리 대우조선해양
뉴질랜드 중앙‧지방 정부, 의회, 학계 인사 등으로 구성된 뉴질랜드 차세대 지도자 교류 사업 대표단이 외교부의 초청으로 6월 10일 방한해 교류활동을 하고 있다. 2018년 12월 한-뉴질랜드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뉴질랜드간 활발한 인적교류가 양국관계 발전의 굳건한 기반이 된다는 공통된 인식을 바탕으로, 우리 정부는 올해부터 매년 뉴질랜드 각 분야의 젊은 지도자들을 방한 초청하는 차세대 지도자 교류 사업을 시행하기로 한 바 있다.올해는 루이사 월(Louisa Wall) 의원(47, 여)을 포함하여, 뉴질랜드 의회, 외교통상부,
김해공항에서 핀란드 헬싱키로 직항 운행하는 부산-헬싱키 노선이 처음으로 신설될 예정이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지난 10일, 헬싱키에서 개최된 항공회담에서 부산-헬싱키 노선을 주3회 신설하는 것에 합의했다. 이번 항공회담은 한-핀란드 정상회담을 계기로 이루어졌다. 현재 한국과 핀란드 간에는 인천-헬싱키 노선만 주7회 운항중이나 이번 항공회담을 통해 내년 하계시즌(3월 마지막 주 일요일 이후)부터 핀에어가 부산-헬싱키 노선을 주3회 운항할 예정이다.헬싱키는 동북아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어 환승을 통해 유럽 각국으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의 유언이 공개됐다.김성재 김대중평화센터 상임이사는 11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이희호여사는 "하늘나라에 가서 우리 국민을 위해, 민족의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하시겠다고 말씀하셨다"고 밝혔다.다음은 김성재 김대중평화센터 상임이사의 발표문 전문이다. 이희호 여사님께서 6월 10일 저녁 11시 37분 소천하셨습니다. 이희호 여사님께서는 1921년 9월 21일생으로 만 97세가 되셨습니다. 유족들은 모두 임종을 지키면서 성경을 읽어드리고 기도하고 찬송을 부를 때에 여사님도 함께 찬송을
핀란드 니니스퇴 대통령은 국빈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성공은 전 세계의 성공”이라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양국 간 교역 규모의 증가, 인적 교류 증가, 부산-헬싱키 직항편 개설을 언급하며 양국 간 인적·물적 교류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문 대통령은 핀란드는 국제평화 증진에도 앞장서 왔다며 “핀란드가 주도했던 헬싱키 프로세스는 냉전종식과 동서진영 간 화합을 이끌어냈던 성과물이다. 이는 한반도 평화 프로
김용래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수석대표)는 이날 러시아 모스크바 산업통상부 회의실에서 모로조프(Morozov) 러시아 산업통상부 차관(수석대표)을 비롯한 한-러시아 양국 정부대표단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9차 한-러시아 산업협력위원회”에 참석하여, 인사말을 통해 “2018년 6월 한-러시아 정상회담 이후 양국간 경제협력이 본격화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산업협력위가 개최된다는 점에 이번 회의의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김 통상차관보는 이어 지난 제8차 산업협력위 계기 합의사항의 이행을 점검하고 무역·투자 확대, 이노프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