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여박물관을 비롯, 경주박물관과 전주박물관이 각각 진행한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대회 수상작을 전시한다. 부여박물관은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대회’ 우수작품을 오는 9월 25일까지 상설전시실에서 전시한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우리 문화재를 어린이의 창의적인 시각으로 담아낸 작품들을 7월 2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어린이박물관 내 특별전시실에서 전시한다. 국립전주박물관은 「제30회 어린이 문화재 그림전」을 오는 8월 31일까지 국립전주박물관 상설전시관 로비에서 개최한다. 동심으로 표현한 백제의 문화유산 국립부여박물관(관장 윤형원)은
Ⅳ. 제천신격의 변화로 본 선도제천문화의 민속·무속화(종교화)2. 신격 인식의 변화: 천신(생명신·창조신)→산신앞서 배달국 이래 선도의 오랜 역사 속에서 제천의 신격적 중심이 서서히 ‘마고삼신→삼성→단군’으로 달라져갔고 이것이 선도제천문화가 민속·무속화(종교화)하는 주요 배경이었음을 살펴보았다. 본절에서는 유교례의 성행 속에서 마고삼신-삼성에 대한 인식이 대체로 ‘천신(天神, 생명신·창조신)’에서 ‘산신(山神)’으로 달라져갔고 이것이 선도제천문화가 민속·무속화(종교화)해가는 또 다른 배경적 요인으로 작용하였음을 살펴보겠다.현재 한국
청소년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과학인재로 성장하는 계기를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제공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청소년 과학대장정을 마련, 중학생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국립중앙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과학교실 및 과학캠프를 마련한다. 과학영재들의 선교육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청소년과학대장정 참가자 모집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조율래)은 과학의 생활화와 협동의 가치를 실천하는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신규 기획한 과학종합캠프인 「제1회 청소년과학대장정」에 참가할 중학
뮤지컬 〈태권, 날아올라〉가 6월 18일(토) 개막 이후 화려한 태권도 퍼포먼스와 탄탄한 스토리를 선보이며 아이들은 물론 성인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뮤지컬 〈태권, 날아올라〉는 한국체육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태권도 유망주들의 성장 스토리를 담고 있다.태권도부가 여러 대회에서 오랜 기간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하게 되자 훈련장을 뺏길 위기에 처하게 된다. 태권도부 코치 ‘태준’은 훈련장을 사수하기 위해 태권도부의 에이스인 ‘두진’과 피렌체에서 교환학생으로 온 ‘루카’를 포함하여 태권도부 학생들과 함께 ‘태권도 최강 페스티벌’에 참가
서울 안국동 헌법재판소에서는 7월 7일(목)까지 '책거리 민화展, 헌법재판소에서 만나다'를 개최한다. 책거리는 조선 후기의 책과 여러 가지 물품을 그린 정물화를 말한다. 책거리는 왕부터 백성들까지 두루 즐겼으며, 지금의 서가인 책가가 그려진 책가도冊架圖와 책가가 없는 책거리冊巨里로 나눈다. 그림 안에는 한국인이 표현할 수 있는 구성과 색감이 펼쳐지고, 한국인의 바램과 염원이 가득하다. 헌법재판소는 200여 년간 이어져 온 선조들의 책 사랑에 대한 마음이 시민들에게 이어지기 바라며 이번 전시회를 열었다. 한편, 전시장
우리 문화가 세계를 향해 비상하고 있다. 세계 각국과의 문화교류를 통해 우리 문화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선보이고, 세계 문화산업 시장에서 우리 문화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한미수교 140주년 기념 문화교류행사가 미국 주요 도시 3곳에서 가을까지 펼쳐지고, 역사를 자랑하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기간동안 한국공예작품이 전시되는 등 우리 문화의 성과물이 곳곳에서 세계인의 눈길을 붙잡는다. 이와 함께 문화외교를 통한 문화교류를 확대하고 있어 문화 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이 점차 높아질 전망이다. 한미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미국 워싱
용산의 국립중앙박물관은 상설 무료 전시부터 옥외전시와 특별전시까지 볼거리와 쉴 거리가 많아 아는 이들은 혼자서도 자주 찾는 아지트와 같은 곳이다. 사계절의 풍경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전시관 한편에 가만히 앉아있자면 시공간을 넘어 다른 세계에 와 있는 기분이 들곤 한다.그래도 이곳을 찾는 가장 큰 이유는 뭐니 뭐니 해도 상설전시관 2층에 자리하고 있는 반가사유상을 보기 위해서다. 나는 5년 전 이곳에서 국보 83호 반가사유상을 처음 만났을 때의 거대한 압도감을 잊을 수 없다. 살아 숨 쉬는 듯한 아우라와 360로 볼 때마다 다르게 느
남아메리카에서 한때 꽃 피웠던 문명, 아스테카, 마야, 잉카. 이 가운데 아스테카 문명을 유물로 볼 수 있는 전시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다. 5월 3일부터 8월 28일까지 열리는 특별전 ‘아스테카, 태양을 움직인 사람들’이다. 이 전시는 아스테카를 재발견하는 기회이고, 새로운 아스테카를 만나는 시간이다. 왜 재발견인가? 스페인이 아스테카를 정복한 후 아스테카 사람들이 남긴 ‘고문서(Codex)’를 대부분 파괴하였고 스페인 식민지 시대에 만든 고문서는 유럽 독자를 위해 제작하여 사실보다 과장하거나 왜곡했을 수 있다. 우리 또한 유럽
평소에는 쉽게 접하기 어렵거나 단편적인 관람에 그치던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새로운 각도에서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실감콘텐츠가 잇따라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가상현실이나 증강현실, 확장현실 등과 같은 초실감형 기술을 접목해 문화유산에 대한 의미들을 흥미롭게 재인식하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국립진주박물관은 5월 14일 실감콘텐츠‘승자총통, 대첩의 불꽃이 되다’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실감콘텐츠는 승자총통을 주제로 한 위치추적 기반 XR(확장현실) 콘텐츠다. 체험자는 약 15분간 승자총통 컨트롤러를 들고 조선 총통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는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한국위원회(위원장 장인경),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김용삼)과 함께 5월 13일 온라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5월 22일까지 ‘2022 박물관·미술간 주간’을 개최한다.박미주간은 국제박물관협의회가 박물관·미술관의 중요성 및 사회 문화적 역할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확산하고 그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매년 5월 18일로 지정한 ‘세계 박물관의 날’을 기념해 지난 201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국제박물관협의회가 선정한 주제 ‘박물관의 힘’을 주제로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