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에서 5월 11일부터 6월 30일(현지 시각)까지 한국공예를 조명하는 특별전《Light of Weaving: Labour-Hand-Hours》이 열린다.이번 전시는 한영수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런던공예주간(London Craft Week)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주영한국문화원이 공동으로 개최한다.2014년부터 시작된 런던공예주간은 영국을 대표하는 공예행사로서 가장 주목할만한 공예 브랜드, 작가, 갤러리 등이 함께 다채로운 공예 전시와 행사를 개최한다.《Light of Weaving: Labour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와 를 4월에도 전국 각지에서 개최한다.는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위해 국가무형문화재의 원형을 그대로 실연하는 형식으로 매년 개최되는데, 4월에는 판소리와 송파산대놀이, 경기도도당굿, 양주소놀이굿 등의 무형문화재 공연과 낙화장, 금속활자장, 조각장, 자수장 등의 작품 전시 등 총 19건의 공연과 전시가 마련됐다.'발탈'(4월 29일)은 탈꾼이 발바닥에 탈을 씌워 진행하는 인형극으로, 서울 ‘민속극장
깊은 산 속 사람의 간섭을 최소화하여 자연 그대로 자란 야생차 전승 현장에서 차를 덖고 내리고 마시며 힐링을 하는 체험 여행이 시작된다.전남 곡성 산절로 야생다원에서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15일까지 국가무형문화재 제130호 전통제다 전승을 위한 ‘힐링 곡성 야생차포레스트’ 현장체험을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사)남도정통제다‧다도보존연구소 최성민 소장이 매년 봄 진행하는 연례행사로, 올해 주제는 ‘천년 차향, 조상의 숨결’이다.최성민 소장이 2003년 곡성에 조성한 4만여 평의 국내 최대 야생다원에서 전문 제다인과 수제차 농가들
국가무형문화재 여창가곡 이수자 이아름이 오는 4월 11일 오후 6시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무대에서 〈이아름 여창가곡 한바탕 녹음방초(綠陰芳草)〉를 선보인다. 국가무형문화재 여창가곡 이수자 이아름은 전통가곡을 올곧게 계승하며 재해석하여 창작활동을 펼치는 가객이다.이아름 이수자는 “2015년 과 북촌낙락 발표 이후 15곡의 여창가곡 전창을 담아 올리는 이번 공연은 그간 활동해 온 창작 정가의 원천을 들여다보고 전통가곡의 아름다움을 아로새기고자 준비한 무대”라고 말했다.가곡 이수자 이아름은
호주에서 호평받은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가 올해 첫 투어 공연으로 서울관객을 만난다. 오는 5월 20일부터 31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을 한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설립 15주년 기념 기획공연이자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 참가 귀국 공연으로 더 풍성해지고 더욱 수준 높인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뮤지컬퍼포먼스 ‘아리 아라리’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정통 대표극으로 처음 무대에 오른 후 매년 공연하고 있다.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인 정선아리
점점 무르익어가는 봄의 흥을 더욱 깊게 해 줄 국악공연이 다채로운 무대로 선보인다. 국악방송은 오는 3월 23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봄 음악회 ‘열창! 판소리’를 개최한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관현악시리즈Ⅲ ‘탐(耽)하고 탐(探)하다’를 오는 3월 31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국립국악원은 최근 파리와 독일 등 해외 관객의 호평을 잇달아 받은 종묘제례악을 많은 국민도 접할 수 있도록 연중 총 5개 도시의 순회공연을 진행한다.국악방송, ‘열창! 판소리’ 새봄맞이 무료 음악회 대한민국 무형문화재 명창들이 한 무대에 모인다.
서울돈화문국악당이 우리나라 민속악의 대표 기악 독주곡인 산조의 음악적 가치를 조명하는 공연 을 3월 9일(목)부터 3월 29일(일)까지 선보인다.2021년 첫 선보인 은 매년 일부 회차 전석 매진으로 코로나 시국에도 굳건한 저력을 입증한 서울돈화문국악당의 대표 레퍼토리이다.산조는 민속악에 뿌리를 둔 대표적인 기악 독주곡으로 연주자와 고수, 두 사람이 무대에 등장하여 장단의 틀에 맞춰 연주하는 형태로 연주자의 기량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곡이다. 은 지난 2년간 산조의 넓이와 깊이를 보여주었다.올해는
‘단청산수화’장르를 개척한 박일선 작가의 개인전 《색과 결》이 3월 4일 개막했다. 2023년 상반기 함석헌기념관 씨알갤러리의 다섯 번째 전시이다.이번 전시에서 박일선 작가는 그간 꾸준히 작업해온 한글의 형상과 단청 문양의 채색기법을 활용하여 캘리그라피(Calligraphy), 그래피티아트(Graffiti Art), 혁필(革筆)의 콘셉트를 혼융한 시네티즘(Cinetism)의 ‘단청한글추상’을 선보였다.또한, ‘몽유금강산-31’(2022)처럼 단청안료를 사용하여 전통채색방식으로 비로자나불을 상징하는 비로봉을 비롯한 불교적 의미를 지닌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벚꽃이 완연해지는 3월 본격적으로 전국 각지에서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를 개최한다. 창경궁관리소는 3월 5일부터 5월 28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1시 30분, 2시 30분에 문화유산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알아보는 「동궐도와 함께하는 창경궁 특별관람」을 운영한다. 또 오는 4월 30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창덕궁의 으뜸전각인 인정전 내부를 관람객에게 공개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매주 수요일 야간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국가무
세월과 예술이 쌓이는 인사동 골목에서 오랜 시간 묵묵히 한 길을 걸어온 장인이자 명인들의 축제가 펼쳐졌다.(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가 주최하고 한국예술문화명인진흥회가 주관한 ‘2023 한국예술문화 명인 대제전- 흔적, 그리고 희망’이 지난 22일부터 인사이트프라자 4층 갤러리와 지하 2층 공연장에서 진행되고 있다.한국예술문화명인은 민간영역에서 정부의 도움을 받지 않고 전통문화를 전승하는 예술인과 장인들에게 한국예총이 부여하는 인증으로, 국가 무형문화재 제도가 살피지 못하는 문화의 사각지대와 제도권에 나서지 못한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