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겸(53) 씨는 결혼 이후 남편과 함께 15년 간 작은 구멍가게로 시작해 120평 마트를 운영했다. 당시 자신은 직원의 식사를 챙기고 판매할 채소를 다듬는 보조적인 역할이라고만 생각했다고 한다.“살아오면서 누군가에게 기대어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저 혼자 6년 넘게 슈퍼를 운영할 때도 항상 ‘나 혼자서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불안한 게 있었죠. 뇌교육명상 마스터힐러 교육을 받으면서 ‘내가 나의 주인이다. 내 삶을 창조하는 주체가 나’라는 게 확실해지니까 외로움이나 불안함을 떨쳤죠. 지금은 대학에서 심리상담공부를 병행하며 남에
김인주(37) 씨는 얼굴이 밝고 환했다. 3년 전 극심한 식이장애에 시달려 한때 체중이 34kg밖에 되지 않았던 모습을 어디에서고 찾아 볼 수 없었다. 단월드 울산 북구센터에서 지난 7일 김인주 씨는 만나 건강을 회복한 이야기를 들었다.“3년 전 식사 후 갑자기 토한 후 극심한 식이장애에 시달렸어요. 음식을 먹으면 토해 물도 반 모금 마시기 힘들었고요. 대학병원에서 온갖 검사를 받았지만, 결과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와 원인을 찾지 못했어요.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생각하여 정신과 진료도 받았어요. 복수가 차 수술도 하고, 소화제 등
태풍 프란시스코가 지나고 폭염이 시작된 울산을 찾았다. 견우와 직녀가 만난다는 칠월칠석날 찜통 같은 더위를 선풍기나 에어컨이 아닌 명상을 하며 몸과 마음의 건강을 충전하는 울산 명상인들을 만났다.오전 정규 뇌교육명상수련을 앞둔 단월드 울산 북구센터. 하늘빛 도복을 입은 회원들이 흥겨운 음악에 맞춰 고개를 흔들흔들, 어깨를 들썩이며 배꼽힐링을 했다. 예비수련을 마친 회원들은 서로 짝을 이뤄 정성껏 등을 두드리고 눈을 바라보며 손뼉과 발 박수로 반가움을 표했다.이수연 원장은 우선 회원들이 가볍게 제 자리 뛰기를 하며 목과 어깨, 등과
어떻게 사는 것이 보람 있는지, 나에게도 좋고 세상에도 도움 되는 삶을 살도록 이끌어 많은 사람들이 그를 따른다. 내 몸 건강을 위해 왔다가 그를 만나 세상 사람들의 건강과 행복까지 생각하고 그런 삶을 선택한다. 그는 국가공인브레인트레이너 이수연 울산광역시 북구센터 원장이다. 그는 어떻게 하는 걸까. 울산광역시로 그는 만나러 간 8월7일은 전날 지나간 태풍의 자취를 찾을 수 없을 만큼 하늘이 맑고 햇빛이 강했다. 오전 10시 10분께 북구센터에 들어서니 이수연(40) 국가공인브레인트레이너는 회원에게 명상 관련 상담을 하고 있었다.
“한국에서는 매일 삶의 일부로 수련을 하면서 70대 나이에도 건강을 유지하는 명상회원들이 많은 게 인상 깊었습니다. 이 문화를 카타르에 접목하면 그곳 시니어 계층에 큰 희망이 될 것입니다.”중동 카타르에 설립된 뇌교육기업 브레인에듀케이션 미들이스트(Brain Education Middle East, 이하 BEME)에서 현지인 뇌교육지도자로 활동하는 모니라 가르시아 디 로마스 레이틴(46)씨가 지난 7월 1일부터 21까지 3주간 K-명상 전문가과정 직무연수에 참가했다. 세계적인 명상기업 단월드가 운영하는 뇌교육 인재양성 과정에 참가한
미국 뉴욕시내 한 가운데 명상버스가 다니고, 글로벌기업 구글, 삼성과 같은 최첨단 기업에서 임직원들에게 명상교육을 한다. 세계는 동양의 명상에 주목하고 있으며, 그중 한국 발發 K-명상, 뇌교육명상의 성장은 눈부시다.한국은 물론 미국과 캐나다, 일본, 중국, 영국, 프랑스, 뉴질랜드 등 세계 곳곳에서 뇌교육명상이 지역사회에 안착하면서 현지인 뇌교육지도자가 양성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동 카타르에 설립된 뇌교육기업 브레인에듀케이션 미들이스트(Brain Education Middle East)에서 현지 뇌교육지도자를 한국에 파견했다.
“아이가 칭찬과 격려로 얼마나 놀랍게 변화할 수 있는지 부모님이 꼭 알았으면 합니다. 아이들은 스스로 선택하고, 아이들 틈에서 서로를 거울삼아 자라야 더욱 멋지게 성장합니다.”청소년뇌교육전문가 이지오 원장(49세, BR뇌교육 노원지점)은 뇌교육수업과 캠프를 통해 만나는 아이들의 변화가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고 했다.초등학생 민수(가명)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약을 먹고 있었고 거친 말을 하고 신경질을 자주 냈다. 학교에서 끊임없이 피드백을 듣는 아이는 지쳐 있었고, 그 연락을 받는 엄마도 힘들고 지쳤다. 엄마는 아이에
지난 20일 대구광역시 북구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제1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국학기공대회에는 전국에서 예선을 거쳐 800여 명이 참가했다.이날 참가자 중에는 이웃 간에 참석한 선수들, 가족 삼대가 참가한 선수들도 있었다. 어르신부 단체전에서 가장 많은 선수가 참가한 강원도 국토정중앙동호회에는 무대 중앙에서 거울처럼 똑같이 마주한 동작으로 눈길을 끈 두 선수가 있었다. 이옥자(77세) 선수와 김명자(75세) 선수는 양구노인복지관에서 함께 국학기공을 수련하는 이웃지간이라고 했다.대회를 앞두고 밤마다 서로 만나 연습을 같이 했다는
우리나라는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공시생’ 50만 시대를 맞았다. 30대 중반까지 공무원시험을 준비했던 옥봉환(42) 씨는 당시 자존감이 바닥까지 떨어졌다고 한다.“좋아하는 미드(미국 드라마)동호회 모임이 있어 친구와 함께 나갔어요. 회사원과 의사, 공무원 등 다양한 사람들이 각자 자기소개를 하는데 제 차례가 다가올수록 가슴이 두근거리고 말을 할 수가 없었죠. 결국 친구가 대신 소개했습니다.”옥봉환 씨는 본래 활달하고 낙천적인 편이었다. 대학 때는 과대표를 맡고 아마추어 무선동아리 햄에서 국장을 맡아 활동했다. 그런데 대학2학년 때
올해 71세인 홍정신 지구시민운동연합 강원도지부 강릉지회장은 얼굴에서 미소가 사라지지 않았다. 너무나 자연스러운 웃음이어서 70대 어르신이라는 게 맞는지 의문이 들었는데, 이는 곧 풀렸다. 지난 9일 홍 회장은 기자를 만나기 전 단월드 강릉센터에서 1시간 동안 뇌교육명상을 한 것이다. 자연스럽게 어떻게 해서 뇌교육명상을 하게 됐는지 물었다.“초등학교 교사로 30년 근무하고 2000년도에 명예퇴직을 했어요. 그 후 로 건강관리를 하려고 자치센터에서 1년간 단전호흡을 했는데, 2010년 시어머니의 병환으로 운동을 쉬게 되었지요. 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