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탄소제로 정책의 하나로 1회용품 매장 사용 제한과 1회용컵 보증금제 시행이 예고된 가운데 서울시가 올해 안에 1회용컵 1천만개 줄이기를 목표로 본격적인 ‘다회용컵 전용 커피전문점(제로 카페)’ 사업을 추진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8월 제주도에서 열린 국제포럼에서 발표한‘2040 플라스틱 제로 섬’ 선언을 실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환경부와 지난 26일 체결하고 본격적인 정책추진에 나섰다.한편 오는 11월 24일부터는 1회용 종이컵 및 1회용 플라스틱 빨대·젓는 막대 등이 1회용품 사용제한 품목에 새로 추가
탄소중립을 향한 정책 수단들이 다양하게 전개된다. 환경부는 국가계획 및 개발사업에 탄소중립을 내재화하는 ‘기후변화영향평가’를 지난 9월 25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환경부는 또 지난 22일 1회용컵 보증금제의 원활한 시행을 위한 제도 추진방안과 가맹점 등 소상공인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1회용컵 보증금제 시행 시기는 예정대로 올해 12월 2일로 하되, 제주특별자치도와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선도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환경부와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의 ‘2040 플라스틱 제로 섬’ 선언을 실천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지난 26일 오후 제주특
한국 추상미술의 대가 ‘물방울 작가’ 김창열 화백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 가 9월 28일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개봉에 맞춰 9월 2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성곡미술관에서 동명의 사진전도 열린다. 영화 는 자신을 둘러싼 상처와 그리움을 예술로 승화시킨 ‘물방울 작가’ 김창열 화백의 고독과 침묵 그리고 그의 작품에 핵심을 이루는 ‘물방울’의 의미에 다가가는 최초의 다큐멘터리이다.지난 2021년 92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한 김창열 화백의 가장 마지막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영화
인류세를 사는 현대인들이 기후위기에 직면한 인류의 미래를 다소라도 안전하고 지속가능하게 유지할 수 있는 행동이 시급한 상황이다. 일상생활에서 사소한 소비행위, 활동 하나하나가 환경이나 기후 위기와 관련된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한 시기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재활용을 넘어 새활용에 관한 사람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을 21일부터 시작한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초등학생 대상 에코티어링 프로그램인 ‘우리 산림생물 바로알기 탐험대’를 오는 10월 15일 개최한다. 국
깊어가는 가을, 백제문화의 진면목을 향유할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가 펼쳐진다. 문화재청은 오는 10월 3일까지 익산 미륵사지, 10월16일까지 부여 부소산성에서 잇따라 ‘세계유산 미디어아트’를 펼친다. 부여군은 오는 25일까지 금·토·일 3일간 정림사지 일원에서 ‘2022 부여 문화재 야행’을 개최한다. 부여군은 또 중부권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제68회 백제문화제를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한류원조, 백제의 빛과 향’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1일 정상 개막한다. 공주시의 대표적인 상설 문화관광 프로그램인 ‘2022 백제어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에서는 10월 2일까지 'SPECTRUM OF SEATING 스펙트럼 오브 시팅'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는 디자이너 27명이 만든 다양한 소재와 형태의 의자 27점이 전시된다. 전시에 참여한 세 명의 큐레이터(송봉규, 양정모, 소동호)는 참여작가와 관람객들이 더 넓은 관점으로 의자를 대할 수 있도록 '의자, CHAIR' 대신 '앉다, SEATING'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각각의 작품은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의자, ▲진정한 휴식을 위한 의자, ▲ 오브제로써
추석과 함께 무르익어가는 가을, 알뜰하고 풍성하게 식탁을 채울 다양한 기획행사가 마련된다. 산림청은 오는 10월 16일까지 청정임산물 대축제를 펼친다. 추석 명절 선물과 가을 제철 임산물 등을 저렴하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축제를 진행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농공상융합형중소기업 제품과 전통주의 추석 기획전 행사를 추진한다. 우체국쇼핑몰, 오아시스마켓, 두레생협, 쿠팡에서 오는 9월 16일까지 할인쿠폰을 지급(10-20%)하고, 적립포인트(20%)를 제공해
환경 보호ㆍ건강한 삶ㆍ가치소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비건ㆍ친환경 산업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최신 비건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제6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이하, 비건페스타)가 8월 19일(금)~21일(일)까지 양재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채식 시장의 폭풍 성장은 식물성 원료 개발을 통해 탄소 절감과 식량 문제를 개선하는 등의 효과를 유도하고 있다. 채식으로 건강과 친환경 삶을 실천하는 사람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패션ㆍ화장품ㆍ생활용품까지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또한, 비건ㆍ친환경 산업은
손으로 가치를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 '2022 핸드아티코리아'가 서울 코엑스에서 7월 28일(목)부터 31일(일)까지 개최된다. 2022 핸드아티코리아는 'Re;crafts 다시 그리고 공예'를 키워드로 개최되며, 2022 경기도자페어와 현장에서 동시 개최된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핸드아티코리아는 아트상품, 생활소품, 부자재까지 수공예 산업의 모든 분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핸드크래프트 전문 전시회로 핸드메이드 산업을 대표하는 800여 명의 국내외 작가와 부자재 관련 업체, 핸드메이드 라이프 스타일
해양 미생물 등 각종 생물자원 활용 기술개발이 잇따라 추진돼 관련 산업생태계의 기술 주권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바이오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은 해양 메탄자화균을 이용해 스쿠알렌을 생산하는 기술개발에 착수했으며, 다이어트 식재료로 잘 알려진 알긴산의 국산화에 나섰다. 또 해양 미생물을 이용해 광학치료와 태양전지의 핵심 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포르피린 대량생산 기술개발에 착수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최근 바이오플라스틱 소재를 만드는 미생물 분리에 성공했으며, 온실가스를 흡수해 아세트산을 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