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뮤지엄에서는 12월 31일(일)까지 《럭스: 시적 해상도 (LUX: Poetic Resolution)》를 개최한다. 이번 《럭스: 시적 해상도》 展은 전시의 두 번째 해외 순회 전시로서 동시대 현대 미술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세계적인 작가 카스텐 니콜라이(Carsten Nicolai), 피필로티 리스트(Pipilotti Rist), 드리프트(DRIFT) 등 12팀의 아티스트 그룹이 참가하며 대규모 시청각 설치 작품 16점을 볼 수 있다. 현 미디어 아티스트들에게 가장 많은 영향력을 준 세
한류 열풍을 선도하는 케이팝에 디자인, 패션, 일러스트 작품 등 다양한 시각적 요소를 접목한 《Design Dream Land: Fall in K-POP(이하 디자인 드림 랜드)》 전시가 9월 22일부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랩 3층에서 열린다.《디자인 드림 랜드》 전시는 케이팝이 세계적으로 알려지기까지 발전한 과정과 현재의 케이팝을 디자인적 요소와 함께 흥미롭게 보여준다.이번 전시는 케이팝의 성장 과정을 소개하는 공간을 시작으로 aespa(에스파), EXO(엑소), NCT(엔시티), 소녀시대 등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의상
오제성 작가는 현대적 의미의 설화와 전설을 담은 사진, 영상, 조각을 만든다. 2020년부터 전국 각지의 사찰, 기도 터, 교회, 성당을 방문하며 비지정 문화재를 촬영하고, 3D 스캔을 한다. 답사에서 얻은 데이터를 소프트웨어상에서 변형하여 물리적 형태로 환원한다. 또한 자신 주변의 상황, 기억, 공간 사이에 형성되는 관계를 데이터와 연결 짓고 서사가 있는 영상을 만든다.space xx(서울시 영등포구 도림로 128가길 1, B1)는 오제성 작가의 개인전《Playful Sculpture》 전을 9월 1일 개막했다.이 전시에서는 전국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개관 5주년을 맞아 2024년 1월 28일까지 개념 미술의 대가 로렌스 위너(Lawrence Weiner, 1942-2021)의 개인전 《LAWRENCE WEINER: UNDER THE SUN》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1년 작가 타계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대규모 회고전이자 아시아 최초의 개인전이다.로렌스 위너는 1942년 뉴욕 브롱크스의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뉴욕과 암스테르담을 오가며 작업했다. 로렌스 위너는 칼 안드레(Carl Andre), 로버트 배리(Robert Barry), 댄 플라빈(Dan
오스트리아의 빈에 있는 벨베데레 궁전에서 9월 5일(현지 시각) 서양미술의 장 구스타프 클림트의 명화를 모티브로 재해석한 이상봉 디자이너의 패션쇼가 열렸다.오스트리아 벨베데레 궁전의 상궁을 세운 1723년을 기준으로 300주년이 되는 올해를 기념하여 이상봉 디자이너를 초청해 이번 패션쇼를 개최했다. 벨베데레 궁전(The Belvedere)은 오스트리아의 빈에서 가장 아름답고 유서 깊은 궁전이다. 상궁과 하궁 두 채의 궁전과 드넓은 정원이 환상적으로 어우러진 바로크 양식의 걸작이며, 현재는 미술관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클림트의 ‘키스
아시아 문화의 다양성과 매력을 다채롭게 감상할 수 있는 대규모 아시아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9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와 물빛광장에서 ‘2023 아시아송 페스티벌 X 문화잇지오’를 개최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함께 가는 아시아, 동행’을 주제로 ‘2023 아시아문화주간’을 오는 9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ACC 일대에서 개최한다.아시아 7개국 음악과 문화로 잇다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9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와 물빛광장
국립정동극장의 2023 청년 전통공연예술 창작인큐베이팅 사업 〈청춘만발〉 경연에서 올해의 최고 아티스트에는 ‘윤세연’이 선정되었다.국립정동극장(대표이사 정성숙)은 지난 8월 17일부터 8월 30일까지 국립정동극장_세실에 진행한 2023 청년 전통공연예술 창작인큐베이팅 사업 경연을 진행하였다.이 경연에서 올해의 최고 아티스트에는 ‘윤세연’이 선정되었으며, 우수 아티스트는 ‘더블링’과 ‘shi-ne(정신혜)’ 2팀이 차지하였다.이번 무대에는 총 8팀이 참여해 동방박사(8.17), 만파식 히어로즈(8.18), APHORI:Z
두산아트센터는 DAC Artist(두산아트센터 아티스트) 강현주(극작가ㆍ연출가)의 신작으로 연극 《잘못된 성장의 사례》를 9월 5일(월)부터 23일(토)까지 두산아트센터 Space111에서 진행한다.《잘못된 성장의 사례》는 소도시 국립대학에서 식물의 저항성 유전자를 연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교수 은주(이지현 분)가 운영하는 연구실에서는 식물 속에 존재하는 저항성 유전자를 찾고 있다. 연구실 초창기 멤버인 박사과정 혜경(류혜린 분), 오직 논문 통과에만 정신을 쏟고 있는 석사과정 예지(공예지 분), 식물학자가 될 꿈에 부푼 인턴
재단법인 아름지기는 2023년 의(衣) 문화를 주제로 한 기획전시 《blurring boundaries: 한복을 꺼내다》를 9월 2일(토)부터 11월 15일(수)까지 아름지기 통의동 사옥에서 개최한다. 본 전시는 한복 그 자체로부터 출발하여 형식에 갇혀 있던 과거의 한복을 오늘의 일상으로 꺼낸다. 작가 크리스티나 김은 우리 조상들이 오랜 시간 아름답다고 여기고 남겨놓은 것들을 존중하는 태도를 바탕으로, 본래의 미감과 비례를 유지하면서도 충분히 현대 생활에 입기 편하고 관리하기 쉬운 방법을 찾고자 했다. 섹션은 한복의
전통창작음악집단 4인놀이가 창단 10주년을 맞아 2023 전통창작음악집단 4인놀이 10주년 기념 콘서트 “X”를 9월 15일(금) 오후 7시 30분 백암아트홀(서울 강남구)에서 선보인다.2023년 전통창작음악집단 4인놀이 10주년 콘서트 “X”는 일련의 작업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는 과정을 보여주고자 하는 콘서트이다. 공연 타이틀 “X”는 사전적 의미로 로마 숫자 10과 교차(cross)를 뜻한다. 숫자 10은 우주를 나타내는 수이며, 창조의 패러다임이자, 모든 수를 포함하는 가장 완벽한 숫자이다.이번 10주년 콘서트 “X”는 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