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남원과 합천에서 해당 지역의 가야 고분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남원은 ‘기문국’, 합천은 ‘다라국’으로 『일본서기』에 등장하는 나라 이름으로 세계유산 등재 신청을 하여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국민이 들고 일어났다. 심지어 이것에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올라왔다.가야가 『일본서기』에 등장하는 임나라면 우리 역사는 일본이 주장하는 임나일본부설에 의해 한반도 남부지역은 일본의 식민지였고, 중국이 주장하는 동북공정에 의해 한반도 중·북부지역은 중국의 식민지인 것이 된다. 그 역사 시작부터 식민지
대한민국 공연관광 활성화를 위한 쇼케이스‘렛츠 무브! 코리아!(Let’s Move! Korea!)’가 열린다.9월 4일 ‘2021 세계유산축전:안동’에서 진행된 뮤지컬‘김종욱 찾기’를 시작으로 ‘당신만이’,‘뷰티풀라이프’등 대학로를 대표하는 공연들과 ‘난타’, ‘점프’등의 비언어극, 이 외에도 ‘궁: 장녹수전’,‘썬앤문’등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공룡 타루’,‘버드나무에 부는 바람’과 같은 어린이 공연도 포함되어 있다.‘렛츠 무브! 코리아!’는 28개의 대한민국 대표공연을 쇼케이스 형태로 선보이며, 쇼케이스
고구려 고분벽화 문양 삽화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원본을 공개한다.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지병목)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고구려 고분벽화를 삽화(일러스트, Illustration)로 제작하여 9월 7일부터 ‘문화유산 연구지식포털(https://portal.nrich.go.kr)’에 무료로 공개·제공한다.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제공하는 고구려 고분벽화 문양 삽화 자료들은 한국 고대 미술의 정수로 알려진 ‘강서대묘 사신도’(四神圖)를 비롯해, ‘무용총의 수렵도’, ‘각저총의 씨름도’를 포함한 비교적 덜 알려진 다양한 문양도 만나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제대로 몰랐던 대한민국 유네스코 등재유산 이야기, 200초만 투자하면 대한민국 유네스코 등재유산의 숨겨진 가치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시리즈가 문화포털을 통해 새롭게 선보인다.한국문화정보원(원장 홍희경, 이하 문정원)은 지난 2014년 서비스된 ‘한국문화100’시리즈 영상에 이어 올해는 ‘유네스코 등재유산’에 대한 시리즈 영상을 제작, 지난해부터 지속돼온 코로나19에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비대면 온라인 영상을 새롭게 서비스한다.새롭게 선보일 문화영상
일제의 식민지와 점령 지역 등에서 조선 민중이 체험한 강제노동의 실상을 밝히는 책이 출간되었다.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이영호)은 일제 침탈의 역사를 국민과 공유하고자 ‘일제침탈사 바로알기 시리즈’로 기획한 ‘징용’을 발간했다. 이는 과거사를 둘러싼 한일 대립이 장기화되고 강제동원 피해자 및 유가족 배상 소송이 진행되는 가운데 발간되어 의미가 크다.저자 정혜경 대표(일제강제동원평화연구회)에 의하면, 당시 연인원 780만여 명의 조선 민중이 일본이 저지른 아시아태평양전쟁에 동원되었다. 그 가운데 노무자로 동원된 민중이 약 750만 명으로
(사)우리역사바로알기는 2021년 행정안전부 후원 '국난극복의 DNA를 찾아가는 역사문화 프로젝트' 프로그램의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빛나는 창덕궁을 찾았다. 유난히 비가 자주 내린 올해 5월 중 맑은 날. 창덕궁 돈화문 앞에서 답사를 시작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소수의 인원모집과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을 하여 안전하게 했다. 임진왜란 당시 소실되어 광해군 원년인 1608년에 다시 지은 돈화문은 한국 전쟁도 비켜간 덕분에 400년 전 그때 그 모습으로 우리를 맞는다.돈화문으로 들어서면 창덕궁의 첫
서울시에서 서울성곽(한양도성,탕춘대성,북한산성)의 보존ㆍ관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자를 공개모집한다. 이는 시민들에게 세계유산과 견주어 빠지지 않는 서울성곽의 우수함을 홍보하고, 서울성곽의 보존과 관리에 대한 자발적인 참여와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번에 공개모집하는 '서울성곽 지킴이'의 주요 활동임무는 서울성곽(한양도성, 탕춘대성, 북한산성)의 환경정화, 홍보, 탐방객 안내 활동을 주요범위로 하며, 필요시 서울시 한양도성도감에서 그 범위를 조정하여 수행하게 된다.모집인원은 50명 내외로 모집기간은
생명의 보고인 ‘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s)’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15번째 세계유산이며, 2007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에 이어 14년 만에 두 번째 등재되는 세계자연유산이다.제44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지난 26일 (현지시간) ‘한국의 갯벌’을 세계유산목록에 등재할 것을 최종 결정했다. 이번 회의의 의장국은 중국이며, 7월 16일~31일까지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 중이다.이번에 등재된 ‘한국의 갯벌’은 ▲서천갯벌(충남 서천) ▲고창갯벌(전북 고창) ▲보성-순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7월 16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제44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부대행사로 18일 오후 4시 웨비나 ‘세계유산과 다층적 기억, 유산해석의 역할’을 개최한다.이번 웨비나는 국제적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세계유산 문제의 해결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세계유산위원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에 관한 의결을 하는 유네스코 내 기구의 회의로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특히, 세계유산을 둘러싸고 국가 간 역사적 해석을 달리하는 국제적 갈등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위원회에서
전 세계에서 오직 제주 한라산에서만 자생하는 특산식물인 ‘제주산버들’이 단 365그루만 남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과 세계유산본부가 국제적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인 ‘제주산버들’을 지난 2년간 개체수 파악을 위한 전수조사 결과이다.제주산버들(학명: Salix blinii H.Lév.)은 버드나무과에 속하는 키작은나무로 지구적 수준에서 생육 범위가 매우 제한적이어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도 ‘취약종’으로 등재되어 있다.높은 산에서 생육하는 제주산버들은 나무가 서지 않고 옆으로 누워 자라는 특성을 보인다. 이른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