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도 온라인으로 국가유산을 찾아보고 배울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가 잇따라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인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지난 2019년 출시한 자기주도 학습 전통예술 교육교재 ‘우리앙상블’의 업데이트 버전을 오는 12월 공개한다.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연구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연구기록물 200선을 초·중·고등 학습 자료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문화유산 지식e음 누리집에 공개한다.내 방에서 국악 합주연습, ‘우리앙상블’ 앱 리뉴얼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2019년 출시한 자기주도 학습 전통예술 교육교재 ‘우리앙상블’의 사용자 개
오랜 역사를 통해 기계장치의 도움없이 원시어업형태를 유지해 온 해녀어업과 돌미역 채취어업이 중요어업유산으로 재조명됐다. 제주해녀어업은 세계식량농업기구의 세계중요농어업유산으로 등재됐고, 진도‧신안 돌미역 채취어업은 최근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돼 가치를 인정받았다. 제주해녀어업, 세계중요농어업유산 등재해양수산부는 ’제주해녀어업‘이 지난 10일 세계식량농업기구(FAO)에서 관리하는 세계중요농어업유산(GIAHS)으로 등재됐다고 밝혔다.제주해녀어업은 별도의 기계장치 없이 맨몸으로 바다에 잠수해 해산물을 채취하는 어업방식으로, 국내에서는 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올 3월 발표한 최종 보고서에서 인간의 활동이 현재의 기후변화에 책임이 있음을 공식적으로 천명하였다. 그리고 이 보고서는 기후변화의 충격을 완화하고 그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모든 국가, 모든 사람의 즉각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와 협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끝을 맺었다. “모든 사람이 즉각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와 협의”를 어떻게 할 것인가?《신인류가 온다》(일지 이승헌 지음, 한문화, 2023)는 이에 답을 제시한다. 새로운 의식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는 새로운 인류의 탄생이다. 우리 모두 신인
제2회 한국출판편집자상 대상에 이종백(편집 경력 34년, 영남대학교 출판부), 금상에 조수정(편집 경력 29년, 역사비평사), 김태희(편집 경력 26년, 사계절출판사) 편집자가 각각 선정됐다.특별상 개인수상자로 장경식 대표(편집경력 37년, 한국백과사전연구소 대표), 출판사수상으로 수류산방(박상일 방장, 심세중 대표)가 선정되었다. 심사위원회는 이들을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지역문화 발전과 출판의 국제화에 공헌대상 수상자 이종백 수상자는 1989년 영남대학교 출판부에 기획·편집자로 입사하여 34년간 근무하며, 한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 장서각은 오는 11월 10일(금) 장서각 1층 강의실에서 “조선 후기 경학사 전개의 동아시아적 조명”을 주제로 ‘2023년 장서각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경학(經學)은 유교 경서(사서오경 등)의 뜻을 해석하거나 연구하는 학문을 말한다.이번 학술대회는 조선시대 사서오경을 심층적으로 조망하기 위해 국립대만대학 교수 2인을 특별 초청해 한국 경학 연구를 동아시아적 관점으로 확대·심화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기조연설은 경상대학교 최석기 명예교수가 ‘조선후기 경학사 연구 회고와 과제’라는 주제로 조선시대 경학사 연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UBE)은 박율채 박사과정생이 2023년 국제창업기능경기대회에서 충청북도지사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충청북도 C&V센터에서 10월 19~20일 열린 국제창업기능대회는 K-뷰티, K-푸드 등의 기술경진과 트렌드 선도를 위해 개최하였다.이 대회는 (사)한국여성창업교육협회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충청북도, 여성가족부, 충청대학교가 후원하였다.박율채 씨는 화장품 개발 계기에 대해서 "나이가 들어갈수록 짙은 기미와 검버섯에 고민이 되었는데 피부과 시술은 겁이 났고 시중에 판매하는 화장품
온라인상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아 활용할 수 있는 누리집과 앱이 잇따라 개편해 공개됐다. 국립국악원은 지난해 국악의 상세한 이해를 돕기 위해 개발한 온라인 ‘국립국악원 국악사전’에 을 추가해 최근 공개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바다지도 기반의 안전정보 앱인 ‘안전해(海)’에 밀물 위험 알림 서비스 등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해 11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농촌진흥청은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상에 홍보관을 구축하고 도별 대표 농산가공품 전시, 판매와 농촌 여행 및 향토 음식 간편조리세트 상품 등을 소개하고 있다.한국 민속음악의 역
‘말모이’란 무엇인가?말모이란 말을 모은다는 뜻으로 말을 모으는 운동이자 편찬하고자 하였던 사전의 이름이다. 영화 는 엄유나 감독, 영화배우 유해진(김판수 역), 윤계상(류정환 역) 주연으로 2019년 1월에 개봉된 영화이며, 대일항쟁기 때 한글이 사라질 위기에서 조선어학회가 한글 사전을 만들었던 이야기이다.영화는 일제가 조선을 영구히 지배하기 위하여 민족정신 말살 정책의 일환으로 조선의 말과 글을 금지하였고 급기야 1942년 조선어학회를 항일독립운동단체로 몰아 관련 인사들을 대거 체포 및 투옥했던 ‘조선어학회 사건’을 배
전통 생활문화와 역사속 인물을 배우고 교감할 수 있는 각별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어린이들이 전통생활문화를 바탕으로 바른 인성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전국 우리놀이터에서 전통생활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12월까지 실시한다.공진원은 이에 앞서 지난달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ZEPETO)에서 경복궁을 재현한《세종대왕의 신비한 연구실》을 새롭게 오픈했다.국립중앙도서관 본관 1층 열린마당이 한국의 고전문학을 재발견하고, 작가를 만날 수 있는 체험공간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국립민속박물관
예술과 콘텐츠 분야의 전문가적 자질을 키워주는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국립무용단이 2기에 참여할 안무가를 모집한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예술분야의 진로를 체험할 수 있는 ‘설치미술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또 창작자·예술가를 대상으로 ‘ACC 전문인 역량강화 과정-예술창작 도구로서의 인공지능 활용 탐구 워크숍’을 오는 11월 17-19일까지 운영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 분야 현업인 및 예비 인재를 위한 ‘2023 콘텐츠 스텝업 X 플러스’ 강연을 오는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