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은 2023 타이틀 매치 《이동기 vs. 강상우》를 11월 23일(목)부터 2024년 3월 31일(일)까지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 개최한다.2023 타이틀 매치는 북서울미술관 대표 연례전 타이틀 매치의 10주년을 맞아 여러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대중매체 이미지를 작품에 활용하는 이동기, 강상우 작가를 초대했다. 이동기 작가의 아토마우스는 아톰(Astro Boy)의 머리와 미키마우스(Mickey Mouse)의 얼굴을 결합한 한국 미술계의 특별한 캐릭터로 올해 탄생 30주년을 맞았다. 이질적인 것들의 혼성
문화재청은 왕실의 궁중의례를 디지털로 복원하고 증강현실(AR)과 확장현실(XR)로 재현한 ‘1887 경복궁 진하례’를 11월 21일 경복궁 근정전(서울 종로구)에서 공개했다. 이 진하례는 문화재청이 서울시, 우미희망재단, 제일기획과 함께 디지털로 복원하였으며 22일부터 누구나 모바일 앱을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시작한다.‘진하례’는 국가의 경사가 있을 때 신하와 관료들이 이를 축하하던 의식이다. 이번에 디지털로 재현한 ‘1887 경복궁 진하례’는 조선의 추존왕 문조(효명세자)의 왕비이자 조선의 마지막 대왕대비인 신정왕후 조
고서연, 김소형, 김수민, 김승찬 작가가 설치와 조각을 선보이는 전시 《금비가 우유처럼》를 11월 28일부터 갤러리 호호에서 선보인다. 이는 작가로서 성장기를 공유하는 4명의 작가가 콜라보레이션하여 조각과 설치 작품을 전시한다. 작가 고서연은 어렴풋한 기억을 들춰낼 때 파생되는 비물질적 요소와 감정적 여파를 가지고 작업한다. 고서연 작업의 기저에는 존재하지만 잘 드러나지 않은 것들, 더 이상 존재하지 못하는 것들에 대한 관심이 깔려 있다. 기억은 시간이라는 장막 때문에 희미해지는 부분이 생기는데 이를 들춰내는 과정에서 감각하게 되는
서울시는 11월 26일(일)까지 19세에서 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100여 명이며 19세 이상 24세 이하의 서울시 거주 또는 서울시내 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 학교 밖 청소년 등이 신청 가능하다. 점검단은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인스타그램, 틱톡 등 사회관계망(SNS), 현장 방문 점검 등을 통해 유해환경을 점검한다. 현장 방문 점검은 1차로 신분을 밝히지 않고 방문 이용, 의심업소는 2차로 시 및 자치구 직원 또는 시 민생사법경찰단, 경찰 등과 협조하여 집중점검·
지난 17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끝난 후 전국의 지자체, 문화예술단체, 기업 등은 전국 50만 여명의 수험생들이 지친 심신을 홀가분하게 만들 수 있도록 공연, 진로탐색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하였다. 서울시립청소년음악센터에서는 싱어송라이터 ‘적재’(11월 25일(토) 15시), 클래식 디바 ‘임선혜’(11월 30일(목) 17시), 피아니스트 ‘손열음’(12월 5일(화) 17시)이 함께하는 기획공연을 개최하며, 11월 18일(토) 14시에는 서울시 청소년 동아리 대표축제 ‘서울시 청소년 어울림마당’이 시청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23일 오후 2시~3시 30분, 수원메쎄 2층 회의실에서 ‘2023년 경기도 민주시민교육 인식개선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는 ‘미래를 위한 기후 리더십’을 주제로 탄소중립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 방법과 기후변화 및 기후위기에 따른 생활 속 친환경 실천방법 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정주희 전 SBS 기상캐스터의 사회, 최우리 한겨레 기자의 ‘미래를 위한 기후 리더십’ 이라는 주제의 강의와 토크쇼,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된다. 경기
갤러리마리(서울시 종로구 경희궁1길 35)는 권주안 작가의 개인전 《그 이상의 길》을 12월 8일(금)까지 개최한다. 권주안 작가는 우리가 발 딛고 있는 현실과 우리가 꿈꾸는 유토피아를 연결하는 일종의 ‘중계 영역’을 유니크한 상상력으로 펼쳐낸다.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독특한 형태의 구조물과 작가를 대리하는 존재인 얼룩말이 등장하는 가상의 풍경은 완전한 현실도 아닌, 완벽한 이상의 공간도 아닌, 중간 지점이면서 이상향으로 가는 출발점이기도 하다. 작품에는 현실에서 겪게 되는 어려움과 예기치 못한 역경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작가의 개인
아트스페이스 호화(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에서는 12월 17일(일)까지 호반문화재단의 소장품 특별전 《Act. 3 Allegoria -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을 개최한다. 《Act. 3 Allegoria -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은 호반문화재단의 다양한 컬렉션을 기획전으로 풀어낸 세 번째 전시이다. 인물, 풍경, 행위 등 대상의 본질을 재해석해 각각의 조형 언어로 변형하여 다층적 의미를 담은 2000년대 이후 포스트모더니즘 회화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전시의 제목은 다른(allos)과 말하기(agoreuo
서울시는 ‘2024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Asia’s 50 Best Restaurants, 이하 ‘A50B’)’의 개최지로 서울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A50B’는 미슐랭 가이드와 더불어 미식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The World’s 50 Best Restaurants)'의 아시아권 행사다.올해 3월 싱가폴에서 열린 ‘A50B’에서는 국내 한식당 중 4곳(모수(15위), 온지음(23위), 밍글스(28위), 본앤브레드(47위))이 선정된 바 있다. 내년 ‘A50B’는 3월 마지막 주, 세계 각
국가대표 유통‧제조기업들이 모여 오는 11월 30일까지 「국가대표 쇼핑축제, 2023 코리아세일페스타」를 개최한다.올해는 물가 상승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내수가 어려운 상황에서 코세페를 개최하게 돼 참여기업들과 정부는 코세페 계기 소비심리 반등을 통해 내수 진작을 이끌어내겠다는 목표가 여느때보다 결연한 상황이다.이에 코세페 추진위와 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대표 쇼핑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김연경 선수를 홍보모델로 선정했다. 국민들이 물가안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역대 최대규모인 2천500여개 참여기업을 모집했고, 코세페 행사기간도 15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