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이노우에 도모스케는 산업의로 일하면서 만 명이 넘는 사람들을 상담하여 한 가지 사실을 알았다. 직장인들은 업무량이나 업무의 질 때문에 고민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해결하기도 어렵고 오랫동안 힘들어하는 것이 바로 인간관계였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고민하는 직장 내 인간관계, 어떻게 하면 좋을까?이노우에 도모스케는 직장 내 인간관계에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속마음 들키지 않고 할 말 다 하는 심리 대화술》(오시연 옮김, 밀리언서재, 2023)을 펴냈다. ‘어디에나 있는 오피스 빌런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법’을 담았다
가을의 문턱에서 지역의 향토 특산품을 맛보며 가을의 정취와 고향의 정감을 되새겨볼 수 있는 축제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경남 산청군은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동의보감촌과 한방의료클러스터 일대에서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를 펼친다. 제18회 함양산삼축제가 오는 9월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경남 함양 천년의 숲 ‘상림’ 일대에서 펼쳐진다. 2023괴산고추축제가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4일간 괴산 유기농엑스포광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전북 진안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오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 한국 사회가 직면한 분노조절장애ㆍ 천박한 갑질 만연한 현상과 무관하지 않아- 교권회복과 치유, 그 너머 우리가 도대체 어떤 교육과 양육을 하고 있는가 물어야지난 8월 21일, 초등교사 커뮤니티 ‘인디스쿨’을 통해 일선교사 80여 명이 결성한 ‘현장교사 정책전담팀(T/F)’이 20일간 교사들의 설문 조사와 철저한 연구과제 분석을 거쳐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연구보고서〉를 냈다. 300여 페이지 보고서 속에는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 대응 ▶문제행동 학생 지도 방법 부재 ▶교사에게 쏠린 민원처리 시스템 ▶학교폭력 처리 대응 총 4가
숙면을 취하고 맞는 상쾌한 아침은 하루를 활기차게 만든다. 하지만 잠을 자려고 누워도 금방 잠들지 못하고, 잠이 들어도 깊이 잠들지 못해 피곤한 아침을 맞는 경우가 있다. 숙면을 하고 싶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몸과 뇌의 이완이다.브레인트레이너 명상가이드 이재호 교수(글로벌사이버대학교 명상치유학과)는 “깊은 이완을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은 발 마사지와 발목 스트레칭”이라며 “하루 종일 신발 안에 갇혀서 굳고 긴장된 발, 온몸의 무게를 지탱하느라 스트레스 받은 발목이 이완되면 몸과 뇌가 빠르게 이완된다”라고 했다. 이 교수는 셀프
티모시아트는 8월 24일부터 9월 20일까지 변대용·전영진의 2인전 《Sweet Natureland》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두 작가가 환경과 자연적 소재를 독자적인 시각언어로 담은 회화와 조각 작품 20여 점을 소개한다.폭염, 가뭄, 한파, 생태계 교란 등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적 위기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큰 사회적 현안으로 주목받는다. 위중한 사회적 상황에 대한 메시지를 간접적이지만 호소력 있게 전달할 수 있는 예술의 강점을 바탕으로 두 작가는 부드럽고 우회적으로 환경적 위기를 시사한다. 또한 밝은 색감 및 단순화된 방식으로 달
한여름 밤 청년들이 신명나는 캠핑으로 열대야를 잊었다. 꿈을 나누고 꿈에 다가가는 과정을 함께하는 가운데 치유와 희망, 그리고 지구와 더불어 사는 삶을 꿈꾸었다.지난 19일과 20일 지구시민연합이 주최하고, 청년그린D가 주관한 청년 대상 ‘한여름밤의 꿈’ 캠프가 충남 천안 국학원 잔디마당에서 열렸다. 캠프를 신청해 전국에서 참가한 46명 청년은 잊지 못할 추억을 쌓고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시간을 가졌다.첫날, 청년들은 몸과 마음이 하나 되어 미션을 해결해나가는 브레인스포츠 게임과 댄스 챌린지를 하며 처음 만난 어색함을 없애고 자신감
"선도명상은 자신의 존재가치와 생명의 실체를 알 수 있도록 도와준다. 지구 명상을 통해 모든 생명에게 기운을 보내는 일상의 실천을 반복한다면 삶의 소중함과 자연 속에서 공존에 대한 가치를 알게 된다."(재)선도문화진흥회가 8월 17일 개최한 ‘2023 만월 도전 선도문화 체험강연회’에서 (재)선도문화진흥회 이사장 만월 도전은 이렇게 강조했다.이날 강연회는 만월 도전이 최근 펴낸 신간 에세이집 《글멍, 내가 자유로워지다》(이하 글멍)의 ‘저자와의 만남’으로 꾸미고, 유튜브 만월도전TV로 중계하여 온·오프라인 병행하여 진행하였다.만월
한여름의 막바지 무더위를 달래줄 무형유산의 다채로운 무대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국립무형유산원은 개원 10주년과 무형문화유산 보호협약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9월 1일부터 10일까지 국립무형유산원에서 「2023 무형유산축전」을 개최한다. 국립국악원이 늦여름 밤 열기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야외 공연 ‘우면산 별밤축제’를 선보인다. 국립국악원은 국악의 저변확대와 국악박물관 활성화를 위해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한 ‘2023 국악박물관 여름 나들이’를 오는 8월 19일과 20일 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과 예악당, 야외마당 등에서 개최한다.무형유산의
서울국학운동연합과 서울국학원은 8월 15일 오전 11시 청계광장에서 제78주년 광복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참가한 서울시민들은 더위를 이기고 한마음으로 공연에 열광하고 만세 삼창을 힘차게 외치며 광복절을 기념했다.“‘한국인이 한국인답게’ 다시 빛나는 한국인! 공생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개최한 이날 행사는 먼저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서울학습관 학생들의 축하공연, 박감동 안국단무도관장의 단무도 시범으로 시작하여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축하공연, 독립운동가 어록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광복절 노래를 제창하고 참가자 모두 만
삶이 곧 작업의 근간인 작가 이재현은 유년 시절 기억부터 어른이 된 오늘날까지 그의 삶에 들어온 의미 있는 사람들과 사물들을 특유의 조형 언어로 풀어낸다.아담한 달동네에서 살았던 작가는 해외 출장으로 자리를 비운 아버지, 생업으로 바쁜 어머니와 누나 사이에서 고독한 유년 시절을 보낸다. 홀로 집안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야 했던 어린 작가의 ‘정서적 허기’를 달래준 건 인형들과 장난감들이다. ‘베티’, ‘한나’, ‘토마스’ 등의 이름으로 의인화된 사물들은 어린 시절 그의 곁을 지켜준 ‘친구’이자 마음을 달래준 ‘치유’의 존재들이다.갤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