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변화와 자기주도성’을 주제로 브레인인문학 포럼이 지난 28일 충남 천안 국학원에서 열렸다. 지난 7월 ‘뇌와 교육’ 주제로 첫 포럼을 시작한 이후 네 번째 열리는 전문가 토크이다.‘브레인인문학 포럼’은 유엔공보국(UN-DPI) 비영리국제단체인 국제뇌교육협회가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융합연구소와 공동으로 진행되는 전문가 포럼이다. 뇌교육 대학 및 대학원과 연구기관을 비롯해 현장의 영역별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자유로운 토크와 담론 형태로 진행된다.이날 브레인인문학 네 번째 포럼에는 전문가 패널로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에서 뇌교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로 유명한 마이클 샌델 교수가 12월 1일 열리는 제19차 국제반부패회의 특별세션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정의를 말하다”에서 연사로 참여한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와 국제투명성기구(TI)는 올해 12월 1일부터 4일까지 한국에서 개최하는 제19차 국제반부패회의 특별세션에서 마이클 샌델 교수와 전현희 위원장의 강연을 진행한다. 또 사전 질문 공모를 통해 우수 공모 참가자인 ‘청년 패널단’을 구성하고 특별 세션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부여한다. 국제반부패회의는 전 세계 2천여 명의 전
부산 갤러리이배는 10월 16일부터 12월 13일까지 ‘물이 되는 법(As It is)'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언어와 행동 등 눈에 보이는 형식을 벗어나 시간과 공간, 그리고 자연과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무형의 소통에 천착하는 작가 이상민과 홍푸르메의 소통의 담론에 집중한다. 이상민 작가의 유리 연마작업은 무아의 경지에서 누릴 수 있는 우주와의 ‘소통’으로, 홍푸르메 작가의 자연주의적 세계관을 담은 'Osmotic Art'는 동양적 ‘소통’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순리를 거역할 수 없는 자연의 섭리에
글로벌사이버대학교(총장 이승헌) 뇌교육융합연구소는 ‘행동변화와 뇌교육’ 주제로 브레인인문학 포럼을 10월 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뇌와 교육’ 주제로 시작한 후 세 번째 전문가 토크이다.브레인인문학 세 번째 이야기는 '행동변화와 뇌교육'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전문가 패널로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뇌교육학과 신혜숙 교수,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융합학과 오창영 학과장, 장래혁 교수 그리고 서울뇌교육교과연구회 회장인 김진희 교사가 참여했다. 공동 주관기관인 국제뇌교육협회에서는 김지인 국제협력실장, 방은진 콘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장애와 비장애의 공존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젝트 를 오는 10월 16일(금)부터 11월 4일(수)까지 20일간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동시대 예술계 안팎에서 주목받았던 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문화예술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이는 장이다.프로젝트는 크게 2개의 오픈 포럼과 3개의 기획 전시로 구성된다. 먼저 장애와 비장애가 경계를 넘어 함께 존재할 수 있는 삶과 문화예술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일상의 조건’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욱, 이하 ‘한중연’)은 9월 25일, “한국전쟁, 냉전체제의 형성과 평화체제의 모색”을 주제로 ‘한국전쟁 70주년 기념 학술회의’를 개최한다.한중연이 주관하고 한중연,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및 한국사연구회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학술회의는 끝나지 않는 한반도 냉전 질서의 역사적 기원으로서 한국전쟁을 되돌아보며, 오늘날 냉전체제를 극복하고 평화체제를 모색하기 위한 학문적 논의의 장으로 마련되었다.이번 학술회의는 1부 한국전쟁 전후 냉전체제의 형성과 냉전문화, 2부 전쟁의 경험과 전후의 재난 관리, 3부 냉전질서
서구 학계는 핵심적인 학술용어들을 중심으로 정리하여 오래전부터 공구서(Guidebook, Handbook, Annual Review 등)로 축적해온 지식 모델을 갖고 있고, 한국 인문학에서도 학문적 훈련을 거칠 때 반드시 참고해야 하는 필독서로 간주하고 있다.그러나 아직 우리 학계는 주요 용어 사전과 백과사전들에서 개념들이 일부 정리되어 있으나, 단편적인 서술에 그칠 뿐 아니라 양적으로 증대되는 연구 성과를 제대로 정리하고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학술용어에 대한 정리는 학문적 성취의 현 수준을 가늠하는 것을 넘어 한국학의 새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후 뜻밖에 전 세계의 시선이 한국에 쏠리고 있다.한국은 IT강국의 면모다운 전 방위적인 방역은 물론 정부의 사전 대비와 국민의 자발적 참여, 공무원과 의료진을 비롯한 다수의 헌신으로 K-방역을 이루었고, 세계에서 유일하게 코로나19 상황에서 전국 단위의 선거를 치른 나라이다. 또한 OECD(세계경제개발기구) 국가 중 경제성장률이 월등한 1위를 차지했다.지난 3월 이후 전 세계 정상은 한국에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고 한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정책과 방향을 주목한다. 코로나19와 관련해서
2020년 연극의 해 사업으로 추진하는 ‘전국 청년 연극인 네트워크 구축’이 오는 8월 24일부터 전국 순회를 시작하여, 순회 전 과정을 기록하고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는 청년 연극인으로서 오늘을 살아가는 나의 고민, 동시대 동료 연극인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전국 청년 연극인 네트워크 구축'은 전국 6개 지역에서 라운드 테이블을 통해 오늘-여기를 살아가는 청년 연극인들이 자신이 느낀 우리의 현장을 연극적 언어로 동료들과 소통하는 장을 마련한다. 공론장의 의제는 각 지역 첫 공론
제주국학원(원장 박명희)은 15일 오전 10시 제주역사문화공원에서 ‘광복75주년 평화의 울림 제주K스피릿 축제’를 개최했다.‘한국인은 한국인답게! 제주인은 제주인답게!’를 주제로한 이번 행사에서는 태극기 만세 퍼포먼스를 비롯해 독립군 어록낭독과 제주평화리더십교육, 광복절 스피치 대회 등이 열렸다.참가자들은 삼삼오오 모여 광복절의 의미와 함께 ‘삼무三無정신’이라 일컫는 제주 고유의 평화리더십에 관해 담론을 하기도 했다. 행사에 앞서 14일 저녁에는 온라인 화상시스템을 통해 ‘광복절의 의미와 제주평화리더십’ 교육을 진행했다.행사를 마친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 잠실창작스튜디오는 ‘재난과 장애예술’을 주제로 장애예술인을 위한 예술공간을해 논의하는 라운드테이블을 오는 7월 3일(금) 오후 4시 잠실창작스튜디오 하늘연에서 개최한다. 국내 최초의 장애예술인 전문 창작공간인 잠실창작스튜디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비롯한 대형 재난 속에서 장애예술인이 안심하고 창작할 수 있는 환경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예술가이자 장애인인 장애예술인들이 직접 참여해 포용적인 공간을 위해 갖춰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 담론을 제시한다. ‘재난 약
동북아고대역사학회(학회장 정경희)는 6월 13일(토) 충남 천안 국학원에서 이라는 주제로 제3회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이번 학술대회는 백두산이 한민족의 성산으로 인식될 수 있었던 역사 문화적 배경을 살핀 최초의 학술대회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백두산은 ‘한민족의 성산’이라는 오랜 인식에도 역사문화 전통과 관련한 인문학 접근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근래에 들어서는 화산폭발 등 지질학과 관련하여 주로 조명되었을 뿐이다.백두산은 고구려의 근기 지역이자 발해시대에는 서경압록부가 자리한 곳이었지만 고구려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