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2023년 2월 사서추천도서 8권을 선정했다.유아 대상으로 문학분야에서 《일곱 할머니와 놀이터》 《같이 삽시다 쫌!: 하수정 그림책》이 각각 선정됐다.《일곱 할머니와 놀이터》(구돌 글/그림, 비룡소, 2022)를 추천한 김현성 사서는 추천 이유를 이렇게 밝혔다."아이들이 모두 학교에 가 있을 오후 시간, 텅 빈 놀이터 정자에 할머니 일곱 명이 낮잠을 자고 있다. 아기 고양이 그루의 장난으로 잠에서 깨어난 할머니들의 엄청난 자기 자랑이 시작된다. 새들이 모여들 만큼 실감 나게 새 인형을 뜨는 홍장미 할머니, 엄
지난해 12월 21일 극장개봉한 뮤지컬 영화 〈영웅〉(감독 윤제균)이 개봉 18일 만에 관람객 200만을 돌파했다.1월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영웅〉은 전날 13만3416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 209만7718명으로 1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배급사 CJ ENM에 따르면 의 200만 돌파는 뮤지컬 영화 의 20일째, 의 21일째 200만 돌파보다 빠른 속도다.영화 은 단지동맹으로 조국 독립의 결의를 다진 안중근이 조선
극단 원공이 연극 〈살고지고〉를 1월 9일~15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후암스테이지 무대에 앙코르 공연한다.연극 〈살고지고〉는 고부간의 관계를 잔잔한 웃음과 그리움으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이다. 제사상에 올릴 음식을 준비하는 며느리에게 시어머니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핀잔을 늘어놓고 며느리 입장에서 시어머니는 어려운 상대임에도 서로를 미워하지 않고 이해하려는 모습이 연출된다. 연극 막판에는 먼저 간 며느리의 제사상을 차리는 시어머니의 모습이 연출되어 반전을 보인다. 연극 는 시어머니 역에 오인순 배우와 며느리 역
연극 〈스크루테이프〉(원작 C. S.루이스, 극본 노우진, 연출 이석준)가 1월 6일 개막과 함께 경이로우면서도 흥미진진한 악마의 세계로 관객을 초대한다. 이 연극은 《스크루테이프의 편지》를 각색하여 일상 속 변화무쌍한 모습으로 다가오는 악마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소설과 영화로 전 세계에서 사랑을 받는 《나니아 연대기》의 작가 C.S. 루이스의 또 다른 대표작인 《스크루테이프의 편지》는 경험 많고 노회한 고참 악마 스크루테이프가 자신의 조카이자 풋내기 악마인 웜우드에게 인간을 유혹하는 방법을 충고하는 서른한 통의 편지이다.책
계묘년 흑토끼 해를 맞아 퓨전 국악그룹 ‘비단’이 설날을 주제로 한 신곡 〈새날, 새아침〉을 발표했다.꽹과리와 모듬북, 가야금과 대금, 해금의 선율이 어우러져 붉게 타오르는 새해 힘차게 떠오르는 태양을 표현하듯 신명이 나고, 설렘과 희망이 가득 담긴 가사로 흥을 돋운다.비단 측은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와 이태원 참사 등 고난을 딛고 힘차게 새해를 시작하는 국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이번 신곡에 담은 뜻을 전했다. 또한, “밝은 느낌의 멜로디를 쉽게 반복적으로 구성하고, 가사에는 새해를 맞아 한 뼘 더 자랐을 기대감에
헤드비갤러리에서 〈P-RE VIEW〉 단체전 1월 4일부터 2월 11일까지 개최한다.〈P-RE VIEW〉전시는 헤드비갤러리와 함께한 강지연, 김병구, 안토니오, 이예림 작가를 다시 만나보며(Review), 2023년에 소개하고자 하는(Preview) 서영재, 이미혜, 이현진, 이효연 작가의 작품을 함께 전시하여 헤드비갤러리가 나아갈 방향을 보여준다.강지연 작가는 작품 속 휴양이라는 사람들의 욕망을 투사하여, 그림 속 장소를 욕망이 부합된 장소로 연출한다. ‘지상낙원’을 통한 일탈과, 세상 바깥으로의 탈출을 감행한다. 김병구 작가는
2023년 새해, 계묘년을 맞아 행운을 기원하는 거대 토끼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CGV는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삼성동 무역센터에 있는 K-POP LIVE 미디어를 통해 ‘거대 복(福)토끼’가 전하는 행운의 새해 메시지를 내년 1월 31일까지 전시한다고 16일 밝혔다. K-POP LIVE 미디어에서는 매년 새로운 해의 주인공인 십이간지 동물들이 등장해 사람들에게 새해의 기운을 북돋아 주고 있다.지난해 이맘때 ‘검은 호랑이의 해’인 2022년을 맞아 ‘평범’한 한해를 기원하는 흑호(黑虎) 미디어 아트에 이은 두
축구연극 〈Pass〉는 경성과 평양의 축구 대항전, 역사 속에 사라진 ‘경평대항축구전’을 끌어내 짙은 어둠 속 빛을 향해가는 뜨거운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극단 산은 2022년을 갈무리하는 연말 공연으로 축구연극 〈Pass〉를 12월 16일 개막한다. 대일항쟁기 경성과 평양의 청춘들은 민족화합과 조선의 평화를 위해 1929년부터 경성과 평양을 오가며 친선 축구 경기인 ‘경평대항축구전’을 개최하지만, 얼마 되지 않아 일제의 구기 종목 금지로 인해 이어지지 못했다.1945년 8월, 그토록 원하던 민족의 광복, 대한이 독립했다. 광복
울산국학운동시민연합(대표 손정욱)은 2022년 추진한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사랑 나눔"사업에 울산시민 637여 명이 참가하는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2022 울산광역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지난 6월부터 운영하였다.울산국학운동시민연합은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사랑 나눔'으로 경로당 등에 밑반찬을 전달하였다. 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여 밑반찬을 만들어 올해 총 300명의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또한 9988주간보호센터 등에서는 체조를 지도해 337명의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어깨를 한껏 들어 뒤뚱뒤뚱 펭귄처럼 걸으며 서로를 바라보다 웃음이 터지고 어깨를 툭 내려놓는 순간 한껏 가벼워진 어깨에 미소가 번졌다.하루 만에 15℃나 뚝 떨어진 기온에 한파가 예고되었음에도 추위를 뚫고 부산광역시 안락동 안락뜨란채아파트 관리사무소 2층에 마련된 수련장에 모인 회원들이 지난달 30일 국학기공 교실 마지막 수업에 참석했다.해당수업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국학기공협회에서 강사를 파견한 ‘2022 여성체육활동지원 국학기공 교실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했다. 생애주기별 여성을 대상으로 한 수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