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인간! 이화세계!” “대한민국 생일을 축하합니다!” “개천정신은 인류 평화의 철학” 개천절 오전 10시, 광화문 북측 잔디마당에는 단군과 웅녀, 선녀를 비롯해 전통복장을 한 시민들이 개천 축하 피켓을 들고 설레는 모습으로 모였다.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과 국학운동시민연합(대표 이성민)이 주최한 ‘개천문화국민대축제’ 중 첫 행사로 광화문대로를 지나 보신각까지 거리퍼레이드에 국학원 회원 및 시민 600여 명이 참여했다. ‘한민족의 꿈, 사람을 이롭게 세상을 이롭게’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1부 거리퍼레이드, 2부 보신각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은 오는 10월 3일(목) 제4351주년 개천절을 맞이하여 전국 16개 지역 국학원과 10개 시ㆍ군 지회에서 ‘한민족의 꿈! 사람을 이롭게 세상을 평화롭게’ 를 주제로 개천문화 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서울에서는 개천절인 10월3일 오전 10시30분부터 국학원 회원과 시민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거리퍼레이드, 보신각 타종 등 경축행사를 한다. 이날 국조단군, 선녀 등으로 분장한 국학회원들이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세종로공원, 보신각까지 거리퍼레이드를 하며 제4351주년 개천절을 경축하고, 서울
전북국학원(원장 이승희)은 9월 4일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 세미나실에서 “세계 최대의 고창 고인돌 유적지-고조선 시대의 위대한 문화유산, 그 역사적 가치를 알아본다”라는 주제로 제2회 정기 학술회의를 개최하여 고창 고인돌의 현황과 역사, 문화상 가치, 고조선과의 관계를 고찰했다.이날 학술대회에서는 허권 전 유네스코아태무형문화유산센터 사무총장은 “고창 고인돌-세계문화유산, 그 가치와 의미”를 발표했다. 허 전 사무총장은 고창, 화순, 강화 고인돌은 2000년 11월 호주 케언즈에서 개최된 제24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총회에서 경주
“우리나라 의병들은 나라찾기 힘쓰는데우리들은 무얼할까 의병들을 도와주세우리들도 뭉쳐지면 나라찾기 운동이요나라없이 어이살며 힘을모아 도와주세” - ‘안사람 의병가’ 중에서위 ‘안사람 의병가’는 한국 여성 최초 의병장 윤희순이 만든 일종의 군가이다. 윤희순은 의병장의 며느리로, 의병에 적극 참여했던 조선 선비의 아내로, 세 아들을 모두 대일항쟁에 투신시킨 어머니로, 또 그 자신이 항일운동에 투신한 여성항일운동의 선구자이다. ‘안사람 의병가’를 채보, 즉 악보로 옮겨 적은 이는 강원대 김현옥 교수이다. 그에 따르면 ‘안사람 의병가’는 위
고시례~!이름 모를 마을에서 점심을 하고 또다시 달리기 시작한다. 아스팔트 길이지만 울란 바타르에서 멀어질수록 비포장이 자주, 길게 나와 심하게 흔들리니 허리가 불편한 ‘ㄱ’님은 고역이 아닐 수 없다. 워낙 여행을 좋아하니 허리시술을 한 지 일주일만에 참가했다. 눈치 빠른 가이드 겸 운전사인 바타 씨가 자주 쉬어가기로 하고 간이식당 게르에 들렀다. 게르 안에는 실로 처음 맡는 냄새가 가득하다. 탁월한 방한재로 게르의 벽에 둘러 넣은 양털 냄새인데 몽골인도 그 냄새만큼은 싫어한다고 한다.양고기가 가득 든 만두를 기름에 튀긴 ‘보즈’를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시인 윤동주를 만나러 용정으로 향한다. 윤동주생가를 가는 길에 용정에서 태어난 또 한명의 인물 한낙연을 기념하는 낙연공원에 들렀다. 조남호 교수의 해설이 있기 전까지 일행 중 누구도 한낙연이라는 분을 알지 못했다.1919년 3.1운동 당시 이곳 용정에서도 3월 13일 3만 명이 참가한 대규모 만세시위가 일어났다. 이때 한낙연은 시위에 쓰일 현수막을 제작하는 등 만세시위에 앞장섰다가 일본경찰의 지명수배를 받고 상해로 건너갔다. 상해는 영국, 프랑스의 조계지로 서양문물이 들어오며 혁명가, 상인, 예술인들이 모
마을의 동굴에 곰 한 마리와 호랑이 한 마리가 살고 있었는데, 둘은 사람이 되게 해 달라며 환웅에게 빌고 또 빌었어. 곰과 호랑이의 간절한 마음을 알고는 환웅이 말했지."쑥 한 자루와 마늘 스무 쪽을 줄 터이니, 백일 동안 이것만 먹으며 햇빛을 보지 않는다면 사람이 될 것이다."('고조선을 세운 단군왕검') ‘우리 옛이야기’는 예부터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는 신화, 전설, 민담을 풀어낸 동화 20편과 그 속에 등장하는 동식물의 생태정보 40편으로 구성하였다.본문 중 ‘다시 읽는 우리 옛이야기’ 부분은 조상의 삶 속
선도문화연구원(원장 김세화)은 지난 4일, 전북 완주 모악산 관광단지 내 일지 브레인아트 갤러리에서 ‘제4388주년 국조 단군왕검 탄신일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제4388주년 국조 단군왕검 탄신일 기념 고조선 알리기 국민행사’를 전개하고 있는 선도문화연구원은 6월 한 달간 ‘고조선 이야기’라는 주제로 전국의 학교와 관공서, 마을 주민센터, 경로당, 복지관 등에서 강의를 진행한다. 단군왕검 탄신일인 음력 5월 2일 당일인 4일 열린 기념식에는 시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과 기념사, 케
“정부가 국조 단군의 표준영정을 두 개 지정한 데다, 최근에서 북한에서 제작한 영정이 유포되어 난맥상을 보이고 있다. 국조의 표준영정을 중복 지정함으로써 정부나 단체에서도 공식적으로 어떤 영정을 써야 할지 정하지 못하는 혼란스런 상황을 초래했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관리가 절실하다.”(사)국학원(원장 권나은)이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14일 개최한 제190회 국민강좌에서 임채우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동양학과 교수는 이같이 지적했다.‘단군 영정과 경전의 종류 및 전수과정: 판본과 이설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한 임채우 교수는
우리나라 건국이념인 홍익인간의 배경이 되는 사상이 있습니다. 홍익인간 이념이 나온 뿌리가 되는 사상, 천지인(天地人) 사상입니다. 천지인 사상은 "하늘과 땅과 사람이 하나다."라는 건데 느낌이 피부로 와 닿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말을 바꿔보겠습니다. "하늘과 땅과 사람이 하나이므로 하늘이 병이 들면 땅이 병이 들고 땅이 병이 들면 사람이 병이 든다." 이러면 뭔가 느낌이 옵니다. 우리의 환경문제에 대입해 보니 느낌이 옵니다. 그러면 이것을 다시 한 번 뒤집어 보겠습니다. 하늘을 이롭게 하는 것이 땅을 이롭게 하는 것이고 땅을 이롭게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은 오는 5월 14일(화)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시청 시민청 바스락홀(B2)에서 제190회 국민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임채우 교수가 “단군영정의 현황과 전수문제”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임채우 교수는 얼마 전에 북한을 포함한 우리나라 단군영정을 조사, 연구하여 『단군사묘·유적·유물집성』이라는 책을 출판하여 주목을 받았다.단군 영정에 관한 최초의 기록은 일십당 이맥(1455-1528) 선생이 지은 ‘태백일사(太白逸史)에 나온다. “무오년에 아들 아갑이 등극했다. 경오년에 천왕
세계평화의 섬 제주에 자리 잡은 제주국학원은 생활 속에서 제주도민이 몸과 마음의 건강과 평화를 누리도록 애쓰고 있다. 이를 위해 제주국학원은 3.1절 등 국경일 행사, 인성교육, 국학강의, 봉사활동, 건강강좌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지난해 9월부터 제주국학원에서 실무를 총괄하는 김은아 사무처장으로부터 제주국학원의 활동과 계획을 들었다.▶제주국학원 사무처장으로 지난해부터 일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지난해 9월에 제주국학원 사무처장으로 취임했어요. 그런데 뜻하지 않게 교통사고가 나는 바람에 몇 달 치료를 하고 11월부터 본격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