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도스(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7길 37)에서는 1월 24일(수)부터 30일(화)까지 Ellie Jung의 《Physicality of Color》展이 개최된다. 작품은 베이킹 용 짤주머니로 아크릴 물감을 실처럼 짜서 굳힌 패치를 캔버스에 붙이는 정형화되지 않은 표현법이다. 작가는 어린 딸아이의 스티커 놀이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Ellie Jung 작가는 "이러한 독특한 재료의 사용 방식 뿐만 아니라 물감의 자유롭고 굴곡진 형태와 움직임을 통해 끊임없이 변화하고자 하는 시도를 하고 있으며, 기존에 잘 조합되어 사용되지 않았
오산문화재단(대표이사 이수영)은 3월 24일(일)까지 미디어아트展 《변화(change)와 변환(convert)》을 오산시립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반세기동안 성장을 거듭한 미디어아트에 나타난 다양성을 토대로 정적인 언어와 동적인 이미지의 교감이라는 화두로 마련하였으며, 변환(convert)에 더 비중을 두고 있다.관람객과 소통하는 미디어 작품이 첨단과학기술을 만나 기술적으로 화려한 프로그램의 기교에 한정되어 단순히 맹종하거나 복제하는 수준의 시각적 결합을 보이기도 한다. 이와 달리 작가의 독창성이 인간과 예술이라는 정
갤러리에스피(Gallery SP)는 작가들에게 ‘서 있을 수 있는 사람-존재’에 대한 화두를 제시했다. 이 화두에 다섯 명의 작가들이 작품으로 답했다. 동시대에 살고 있지만 깨달음의 대상과 방향을 끊임없이 바꾸는 데 촉수를 곤두세우고 있는 이들이다. 김민애, 양민하, 임선구, 최윤희, 한진 작가이다. 작품 속으로 펼쳐내는 작가마다의 언어 차이에서 장면과 서사는 발생한다. 그들의 돋보기를 빌려 들여다보는 세상이 얼마나 각색되었는지를 살펴보고 반응하며 산 자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하는 하나의 시도다. 갤러리에스피는 이들 작가의 작품으로
갤러리 오엔(서울시 성북구 동소문로 17)에서는 1월 23일(화)까지 자연주의 사진작가 강지미 첫 개인전이 열린다. 강지미 사진작가는 자연에서 가장 경이롭고 신비로운 '빛'에 매료되어, 필름 카메라를 통해 '빛'을 담아 왔다. 그녀는 작가노트에서 "혹한기에서 혹서기까지 계절의 시간에 만난 자연의 빛은 얼마나 신비롭고 아름다운지 잊지 못할 감동으로 오래도록 기억된다. 디지털과 AI시대에 번거롭고 수고로움이 많지만, 필름 카메라에는 아날로그 감성의 특별한 설렘과 행복이 있다. 또한, 자연의 아름다운 빛과 풍경들은 삶의 감정을 보듬고 위
갤러리 루안앤코는 오는 1월 20일부터 2월 24일까지 ‘오늘’의 시대상을 반영하는 김구림 작가 특별 소장전 《Timeless Moments》를 진행한다.김구림 작가에 주목하는 이유는 이렇다. 갤러리 루안앤코는 “작가는 회화부터 조각, 설치미술, 메일 아트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오늘날까지도 끊임없는 고찰을 하며,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그 의지를 전하고 영감을 준다. 그에 보답하고자 우리는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다”라며 “작가로 일관하여 살아온 그가 남긴 발자취를 기리며 그의 작품세계를 다시 되돌아보고자 한다. 김구림 작
갤러리바톤(서울 용산구 독서당로 116)은 2월 17일(토)까지 빈우혁 개인전 《멧돼지 사냥(Die Eberjagd)》을 개최한다. 빈우혁은 실제로 존재하는 장소를 바탕으로 풍경화를 그리는 서양화가로, 베를린으로 이주한 이후 즐겨찾던 공원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들을 시리즈로 선보여 왔다. 작가는 삶의 버거움을 덜어내고, 번민으로 가득 찬 내면을 치유하고자 산책을 하기 시작했고, 그 횟수가 거듭되면서 자연이라는 대상 자체에 매료되었다. 이후 빈우혁은 습관적으로 숲을 찾고 사색하며 화폭에 옮기기 시작했다. 전시 제목인 《멧돼지 사냥(Di
갤러리그림손는 1월 17일부터 이달 30일까지 기획전 《Attention Art Show》를 개최한다.갤러리 그림손과 오엠아트가 공동으로 주최 주관하는 《Attention Art Show》는 2022년 시작하여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매년 새로운 해를 맞이하여 힘차게 시작한다는 의미로 기획한 《Attention Art Show》는 10년 이상 왕성하게 활동하는 작가들로 구성하여 전시를 연다.올해 전시도 이번 전시도 미술시장의 활성화에 부응하여 더욱더 비전 있는 작품으로 미술시장을 이끌어 갈 작가들로 구성하여 전시할 예정이다. 회화
국제갤러리(서울 종로구 삼청로 54)는 1월 28일(일)까지 이광호 작가의 개인전 《BLOW-UP》을 개최한다. 이광호 작가는 한국의 대표적 사실주의 화가로 불리며,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신작 65점을 볼 수 있다. 작가는 인물화, 정물화, 풍경화의 장르적 경계를 넘나들며 대상이 무엇이든 '어떤 시선으로' 그 대상을 표현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왔다. 그는 뉴질랜드 여행 중 케플러 트랙(Kepler Track)인근에 있는 습지를 우연히 방문한 것을 계기로 근작을 작업했다. 또한 그는 이번 전시를 위해 하나의 이미지를 전시장 벽면을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함께 오는 2월 29일까지 ‘2024 한국방문의 해’ 첫 번째 행사로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 2024)’을 개최한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방한 관광 비수기(1-2월)에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관광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항공·숙박·쇼핑·식음·체험·편의서비스 등 다양한 민간기업의 참여를 바탕으로 지난 2011년부터 개최해 온 한국의 대표적인 쇼핑문화관광축제이다.한국 여행 예약 순간부터 한국을 떠나는 순간까지 다양한 할인 혜택 제공 올해 ‘코리아그랜드세일’은 ‘한국에서
갤러리나우(서울 강남구 언주로 152길 16)는 1월 26일(금)까지 사진작가 창남의 개인전 《라메시스 Lamesis》를 개최한다. 전시의 제목인 '라메시스(Lamesis)'는 프랑스어 '라 메르(바다)'와 고대 그리스어 '라 미메시스(모방)'를 섞어 임의로 만든 허구의 단어이다. '라메시스'는 기존의 '바다' 시리즈를 프린트한 후, 실재 바다에 대한 기억을 소환하게 하는 조개껍데기, 모래 등을 세팅하고 재촬영한다. 여기에 그가 생각하기에 바다와 유사한 느낌의 오브제인 쉬폰 천을 사용하여 물의 형태를 만들었다. 이에 화면은 바닷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