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와 광복회, 독립기념관이 공동으로 재동경조선유학생학우회에서 핵심 간부로 활동하고 동경지역 한국인 독립운동을 주도한 이옥(李鈺, 1895~1928)·유원우(柳元佑, 1901~1938) 선생을 2022년 ‘10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대일항쟁기 고등교육의 기회가 흔치 않았던 한국인들은 배움에 대한 열망을 품고 일본으로 유학을 떠났다. 대조선인일본유학생침목회가 1895년 설립된 이후 다양한 유학생 단체가 생겨났으나 1910년 강제 병합에 저항하며 다수의 유학생이 한국으로 돌아가면서 활동이 정체되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1
환웅천황이 신시배달국을 세운 날, 개천(開天)천손(天孫) 한민족의 웅혼한 하늘이 열린 날. 우리는 이 날을 한민족의 건국 기념일인 ‘개천절’이라 부른다. 흔히 개천절은 최초의 민족국가인 단군조선이 세워진 날로 알려져 있지만, 역사를 잘 살펴보면 ‘개천(開天)’의 본래 뜻은 단군조선 훨씬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삼국유사에 따르면 서기 전 2457년 음력 10월 3일, 하늘의 신(神)인 환인(桓因)의 뜻을 받아 그의 아들인 환웅(桓雄)이 백두산 신단수 아래에 내려왔다는 기록이 있다. 환웅은 그곳에 신시(神市)배달국을 열고, ‘홍익인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은 오는 10월 3일(월) 단기 4355년 제4354주년 개천절을 맞이하여 개천절의 의미와 홍익인간 정신과 한국 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전국 16개 시ㆍ도 지역 국학원과 함께 '한국이 한국인답게' “열린 마음 하나된 대한민국” 경축 행사를 개최한다.국학원은 개천절을 맞이하여 모든 국민이 분열과 갈등을 극복하고 열린 마음으로 하나되어 제4354주년 개천절을 축하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이 경축 행사를 개최한다.국학원은 코로나19가 아직 종식되지 않아 온ㆍ오프라인을 병행하여 10월 3일 오
3·1운동 103주년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3주년을 기념하고 10월 9일 제576돌 한글날을 맞아 제4회 말모이축제가 서울 종로구 대학로의 '공간아울' 과 '후암스테이지' '후암씨어터' '마로니에 공원 일대'에서 열린다.오는 9월 21일부터 11월6일까지 열리는 ‘말모이 축제’는 한반도 전역의 언어, 지리, 문화 특색을 담은 작품들로 이루어진 우리말 축제이다. 1910년 주시경 선생 뜻을 이어 편찬된 현대적인 국어사전 '말모이'에서 이름을 따왔다. 영화
“일송정 푸른 솔은 늙어늙어 갔어도 ~ ”로 시작하는 가곡 의 첫 소절이다. 한때는 한국인이라면 이 가사만 들어도 가슴이 뜨거워졌던 시기가 있었다. 가곡 는 1절만 윤해영 작사이고, 2·3절은 후에 작곡자 조두남이 작사했다고 한다. 1절이 자주 불려서 2·3절은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원래 제목은 ‘용정의 노래’ 였다. 1980년대까지는 널리 불리던 노래였다. 가사에 나오는 지명 때문에 만주, 특히 북간도에서 항일운동을 하던 독립군을 묘사한 것으로 알려졌고, 그리하여 1980년대까지 매우 자주 불리던 노래였다. 가
국가보훈처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하와이 한인합성협회(韓人合成協會) 창립에 기여하고, 독립자금을 모금하는 등 독립운동을 적극적으로 후원한 안원규·정원명 선생을 2022년 ‘9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8월 31일 밝혔다.한인합성협회는 1907년 하와이에서 창립된 항일민족단체로, 하와이 지역 공진회, 자강회 등 한인단체를 통합하여 창립되었다. 교육사업을 통해 민족의식을 고취하고 자금을 모아 독립운동을 적극적으로 후원했다. 하와이 한인들에게 독립운동의 취지를 알리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한인합성신보도 발간했다.안원규 선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와 베르디의 오페라 나부코는 각각 프랑스 나폴레옹과 바빌로니아의 침략에 저항한 로마와 히브리 민족의 역사를 담고 있죠. 많은 작품이 자기들의 역사를 이렇게 보존하고 있는 것이죠. 저도 예술에 태워 우리의 역사를 보존하고 알리고자 합니다.” 사단법인 K문화독립군 김동규 대표(56)는 뮤지컬을 통해 독립운동을 알리는 자신의 소신을 이렇게 밝혔다. 연해주 독립운동의 대부 최재형 선생의 일대기를 담은 창작 뮤지컬 ‘페치카’를 제작한 그는 올해 전국 20개 학교에서 ‘찾아가는 학교 공연, 뮤지컬로 만나는 독립운동이야기
국학운동시민연합전북연합회와 전북국학원은 광복 77주년을 맞아 8월 15일 오후 2시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제 77주년 ‘한국인이 한국인 답게’ 건강 대한민국! 행복 대한민국! 다함께 대한민국!” 경축행사를 개최했다.이날 경축행사는 ‘광복절 소녀에게’ 영상, 국학원 영상 시청으로 막을 올려 축하공연, 개회사, 축사, 태극기플래시몹, 광복절 노래제창,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벤자민인성영재학교 전북광주전남학습관 학생들이 태극기플래시몹으로 제77주년 광복절을 경축했다.또한 이동호 (사)국학원 광복의병연구소 학술이사가 "민족정신이
강원국학원은 광복 77주년을 맞아 8월 15일 춘천시 공지천 청소년 푸름쉼터 소공연장에서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얼~쑤 강원! 정신광복 K-스피릿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축제는 국학회원과 강원도민 등이 참가한 가운데 축하공연, 기념식, 사진전, 거리행진 등으로 진행되었다. 임선홍 강원국학원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광복 77주년을 맞이하여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얼~쑤 대한민국, 얼~쑤 강원! ‘정신 광복 K-스피릿 축제’ 행사를 개최하여 그 어느 때보다 뜻깊다”면서 “광복절이 단순한 공휴일이 아닌 홍익을 중심 가치로 대한민국의 정신을 회
광복절을 맞아 충북국학원(원장 최선열)은 15일 오후 1시부터 ‘건강 대한민국, 행복 대한민국, 다함께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충북국학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광복절 온라인 민주시민콘서트를 개최했다.이날 최선열 국학원장은 “지금 우리 사회에 만연한 반목과 갈등을 극복하고, 화합하며 공생과 상생으로 함께 발전하기 위해서는 K-스피릿, 홍익인간 정신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것이 진정한 민족정신의 광복을 찾는 것이고, 이 시대의 시대정신”이라고 광복의 의미와 행사 취지를 밝혔다.이날 행사는 광복절 노래 함께 부르기를 시작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