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땅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에 안장되어 있던 봉오동전투의 영웅,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올해 광복절인 15일 고국의 땅으로 모셔온다.문재인 대통령 초청으로 16일과 17일 양일간 국빈으로 한국을 찾는 카자흐스탄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 방한과 더불어 오랜 숙원사업인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이 이루어진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22일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와 관련해 카자흐스탄 토카예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 중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에 대한 답변을 받은 바 있다.당시 토카예프 대통령은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봉환할
제2차 세계대전 종전 후 1951년 연합국과 일본이 체결한 평화 조약인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이 올해로 70주년을 맞았다.이 조약에서 일본이 한반도에 관한 모든 권리를 포기했으나, 냉전체제 하에서 일본을 교두보로 삼고자 하는 국면 속에서 독도 등 많은 문제를 남겼다.동북아역사재단은 12일 ‘샌프란시스코강화조약 70년의 역사와 과제’를 주제로 재단 대회의실 및 온라인으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학술회의에는 한국과 미국, 일본 전문가들이 샌프란시스포 강화조약 70년의 역사와 그로부터 파생된 현안 문제를 비롯해 동아시아 평화공동체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은 ‘일제침략기 한국 관련 사진·그림엽서 DB’를 구축하고 가장 희귀하고 학술적 가치가 높은 엽서 6,763점을 연구자와 국민에게 공개했다.이번에 공개한 6천여점의 한국 관련 사진·그림엽서는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진흥사업단이 동아대학교 신동규 교수 연구팀에게 총 3년간 연구비를 지원하였고, 그 결과를 ‘한국학진흥사업 성과포털’ (http://waks.aks.ac.kr)에 공개하는 것이다. 이 누리집 상단 검색창에서 ‘엽서’라고 입력 후, 하단 ‘연구성과물-고서·고문서’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 자료
문재인 대통령은 도쿄올림픽 계기 일본 방문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7월 19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며 “양측 간 협의는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되어 상당한 이해의 접근은 있었지만, 정상회담의 성과로 삼기에는 여전히 미흡하며, 그 밖의 제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이로써 문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의 대면 정상회담은 이뤄지지 않게 됐다.그러나 박 수석은 “한일 양국 정부는 도쿄올림픽 계기 한일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양국 간 역
근대 시기이후 20세기 초까지 영국, 프랑스, 러시아, 미국 등 서구 제국주의 국가들이 우리나라를 포함 동아시아에 진출하면서 맺은 불평등 조약들과 침탈과정을 살펴보는 연구서가 나왔다.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이영호)는 서양 제국주의 국가들과 한‧중‧일 등 동아시아 국가간 체결된 불평등 조약을 역사적, 국제관계적 측면에서 재조명하기 위한 《근대 조약과 동아시아 영토침탈 관련 자료선집 I, II권》을 발간했다.시기는 1689년 중국이 러시아와 국경을 획정한 최초의 조약인 네르친스크조약 체결부터 1910년 일제가 한국을 강제 병탄한 20세기
“줄(線), 초록색(緑)” 줌 화상 화면을 통해 한국 학생들이 보여준 짧은 힌트 피켓 3개가 미처 나가기도 전에 일본 학생들은 “스이까(수박)”라고 정답을 찾아냈다. 양국 학생들은 흥겨운 가운데 언어가 달라도 문제없이 서로 마음이 통한다는 것을 확인했다.‘미래학교’로 불리는 한국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와 일본 벤자민학교(교장 시나가와 레이코)는 지난 23일 오후 8시 ‘2021 한‧일 청소년 워크숍’을 비대면 화상으로 진행했다. 이날 한‧일 양국에서는 완전 자유학년제를 통해 수많은 도전 속에 자신만의 꿈을
지난 2일 일본군‘위안부’피해자 할머니 중 한분이 돌아가셨다. 다만 유가족 측 요청으로 인적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여성가족부 정영애 장관은 일본군‘위안부’피해자의 사망에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정 장관은 “또 한분의 일본군‘위안부’피해자를 떠나보내게 되어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며 “할머니께서 평안한 안식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했다.또한, “이제 정부에 등록된 피해자 중 생존자는 단 열 네분에 불과하다.”며 “여성가족부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께서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일본군‘
“아무리 어렵더라도 과정이 즐겁고 목표가 명확하다면 꿋꿋하게 버텨야 한다. 관심 있는 분야를 작게 쪼개고 쪼개서 작더라도 여러분이 1등이 될 수 있는 나만의 것을 찾기 바란다.” 청년 멘토 박세상 대표(주식회사 한복남)는 자유학년제로 꿈을 찾는 1년을 준비하는 청소년들과 더불어 10대 청소년에게 힘차게 도전하도록 용기를 북돋았다.꿈의 1년을 설계하는 대안 고등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는 지난 3일 오전 11시 박세상 대표를 초청하여 10대 청소년을 위한 올해 첫 온라인 멘토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코로
올해도 일본 시마네현은 지난 2월 22일 ‘죽도의 날’행사를 개최하며 왜곡된 영유권 주장 여론을 조장하고자 했다. 이러한 ‘죽도의 날’이 주는 심각한 폐해를 알리며 일본 오사카에서 독도운동을 벌여온 재일동포 윤영하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 출간되었다.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이영호)은 《윤영하 할아버지, 오사카에서 독도를 외치다》(홍성근 저)를 최근 출간했다.1926년생인 윤영하 할아버지는 일제 강점기 ‘식민지 청년’으로 살다 광복 후 재일동포로 살았다. 그는 한일 친선 우호관계에 백해무익한 일본 시마네현의 ‘죽도의 날’을 폐지할
꿈을 찾는 1년을 통해 미래형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는 26일 충남 천안 홍익인성교육원에서 2021학년도 졸업식 및 입학식을 개최했다.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충남과 대전학습관 학생 등 소수만 참여하고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되었다. 이날 졸업하는 벤자민인성영재 7기 및 벤자민갭이어 5기 학생과 벤자민인성영재 8기 입학생, 학부모, 멘토단, 교사 등이 온라인 공간에서 만났다.행사는 벤자민학교의 혁신적인 미래학교 교육방식을 통해 인성영재로 성장한 학생들과 학교의 가치를 담은 영상 상영, 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