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에 주권을 빼앗긴 후 우리민족뿐만 아니라 우리말, 우리글도 큰 시련을 겪었다. 독립운동가들은 일제에 대항하여 투쟁하며 우리말, 우리글을 연구하고 발전시켰다. 일제는 그러한 독립운동가들을 탄압하고 연구와 보급을 막고, 우리말과 글을 말살하려고 하였다. 우리말과 글을 연구한다는 것은 목숨을 걸어야 할 만큼 힘든 일이었다. 그러나 독립운동가들은 목숨을 걸고 우리말과 글을 지켜냈다. 선열들이 목숨을 바쳐 지켜낸 한글, 이제 우리가 갈고닦아 길이 빛내야 하지 않겠는가! 2020년 제574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을 지켜낸 독립운동가들을 살펴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 생존 여성독립지사 오희옥(94) 여사가 병상에서 떨리는 손으로 한 자 한 자 독립운동가 역사학자인 신채호 선생의 말씀을 적어 내려갔다.경기국학원이 지난 26일 ‘경기신흥무관학교 2기 5차 교육및 독립운동가 후손 간담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소개된 영상으로 교육생들의 공감이 컸다. 이날 2기 과정에 참여한 경기지역 교사 80여 명이 생존 여성독립지사 오희옥 여사의 아들 김흥태 씨와 화상회의시스템으로 만나 3대 독립운동가 가문의 생생한 활약을 듣고 교류하였다.경기도(도지사 이재명)가 올해 추진하는
경기국학원은 ‘일제잔재청산과 민족정기바로세우기를 위한 학술대회’를 9월 19일(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경기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2020년 경기도일제잔재청산공모사업 “경기 신(新)의병”양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민족사학의 과거와 미래”를 주제로 개최한다.이날 학술대회에서 김광린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민영현 부산대 교수가 “한국의 역사철학과 전근대의 선가(낭가)사학”, 이덕일 신한대 교수가 “근대 민족주의 역사학과 식민주의 역사학의 성립”, 조남호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교수가 “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후 뜻밖에 전 세계의 시선이 한국에 쏠리고 있다.한국은 IT강국의 면모다운 전 방위적인 방역은 물론 정부의 사전 대비와 국민의 자발적 참여, 공무원과 의료진을 비롯한 다수의 헌신으로 K-방역을 이루었고, 세계에서 유일하게 코로나19 상황에서 전국 단위의 선거를 치른 나라이다. 또한 OECD(세계경제개발기구) 국가 중 경제성장률이 월등한 1위를 차지했다.지난 3월 이후 전 세계 정상은 한국에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고 한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정책과 방향을 주목한다. 코로나19와 관련해서
생존 여성독립지사 세분 중 한분인 유순희 지사(94세)가 29일 서울중앙보훈병원에서 영면하셨다. 31일 오전 8시 발인 후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제6묘역에 안장된다.유순희 지사(1926~2020)는 부부독립운동가 출신이다. 황해도 해주 출신으로 광복군 제3지대 제1구대 본부 구호대원으로서 1945년 광복 때까지 활동한 광복군이었다. 18세인 1944년 말 중국 하남성 녹음에서 광복군 전방지하공작원과 접선해 활동하다 1945년 2월 지하공작원으로 활약했다. 유순희 지사는 1995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남편 최시화(1921~1
경기국학원은 8월 26일부터 ‘경기신흥무관학교 교관’ 3기 과정을 운영하며, 이에 앞서 25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경기신흥무관학교 교관 과정은 경기국학원이 주최하는 ‘경기도 신新 의병양성 프로젝트’ 사업 중 하나이며, 경기도(도지사 이재명)가 올해 추진하는 ‘2020 경기도 문화예술 일제잔재 청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원을 받고 있다.교육사업인 ‘경기신흥무관학교’과정은 대시민 강연과 교관양성 과정으로 나뉜다. 교관 양성과정의 경우 온라인을 통한 우리 역사, 문화, 철학 교육을 4차례에 걸쳐 이수하고 국학원 탐방 및 독립유공자 후
“수난의 역사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을 아십니까? 우리는 친일잔재를 청산했을까요?”경기국학원은 지난 14일 ‘한민족의 역사와 정신의 수난사’를 주제로 경기신흥무관학교 교관2기 온라인 2차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강의는 사단법인 국학원 전문 강사진인 최부석 강사가 맡았고, 경기지역 교사 100여 명이 참여했다.최부석 강사는 한민족의 역사 속에서 수난사의 원인을 알아보고, 독립군이 지키고자 했던 가치관, 수난의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우리가 잊지 말아야할 것들, 그리고 교사로서의 책임과 소명의식에 관해 강의했다.경기신흥무관학교 교관
울산국학원(원장 신현도)은 8월 15일(토) 11시, 울산시민홀에서 울산 시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75주년 광복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독립군가와 광복절 노래부르기, 만세운동 퍼포먼스 등과 12팀이 참석한 어록낭독대회, 플래시몹 동영상 대회가 함께 진행된 이날 행사는 코로나 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을 지키며 진행됐으며,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했다.신현도 울산국학원장은 기념사(노수관 국학부원장 대독)에서 "최근 코로나 사태로 K-방역이 전 세계로부터 주목받고 있습니다. 역사 속 수많은 외
전북국학원은 8월 15일 오전 한국전통문화전당 세미나실에서 제75주년 광복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정신광복! K-스피릿 축제로 개최하였다. 행사는 전북국학원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하였다.기념행사는 '광복절 소녀에게' 영상 방영, 국민의례, 성명서 낭독, 광복절 노래 제창, 강연, 태극기 플래시몹, 서로서로도와가며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승희 전북국학원장은 성명서에서 "모든 한국인의 의식, 무의식 속에는 반만년을 지속해 온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는 홍익정신의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제75주년 광복절(8.15)을 맞아 1908년부터 1909년까지 호남 일대에서 전해산(全海山) 의진의 선봉장으로 군수품 모집 등의 활동을 하다 체포되어 징역 5년을 받은 임장택(林長澤) 선생 등 351명을 독립유공자로 포상한다고 밝혔다.이번에 포상되는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152명(독립장 1, 애국장 48, 애족장 103), 건국포장 29명, 대통령표창 170명으로, 포상자 중 생존 애국지사는 없으며 여성은 11명이다. 훈장·포장과 대통령표창은 제75주년 광복절 정부기념식과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기념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