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문화가 세계를 향해 비상하고 있다. 세계 각국과의 문화교류를 통해 우리 문화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선보이고, 세계 문화산업 시장에서 우리 문화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한미수교 140주년 기념 문화교류행사가 미국 주요 도시 3곳에서 가을까지 펼쳐지고, 역사를 자랑하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기간동안 한국공예작품이 전시되는 등 우리 문화의 성과물이 곳곳에서 세계인의 눈길을 붙잡는다. 이와 함께 문화외교를 통한 문화교류를 확대하고 있어 문화 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이 점차 높아질 전망이다. 한미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미국 워싱
큐레이터의 아뜰리에는 김도균·서재정 작가의 2인전 “건축무한육면각체”를 6월 2일 개막했다. “건축무한육면각체”전은 건축 공간의 일부를 대상으로 삼아 심리적 공간을 구현한 김도균의 사진과 서재정의 회화 작품으로 구성된다. 전시 제목 "건축무한육면각체"는 작가 이상이 1932년 발표한 연작시 ‘건축무한육면각체’에서 가져왔다.큐레이터의 아뜰리에 김소희 디렉터는 “연작시 ‘건축무한육면각체’를 전시 제목으로 삼은 것은 이상의 시가 실제 동경에 있는 미츠코시백화점 니혼바시 본점의 내부 형태를 잘 묘사했기 때문이며 이는 김도균과 서재정이 건축
Ⅱ. 한국 마을제 시설의 양대 계통1. 구릉성 제천시설 계통앞에서 살펴보았듯이 환국시대 소남산 문화의 ʻ환호를 두른 구릉성 제천시설(적석단총)ʼ은 배달국시대 환호를 두른 구릉성제천시설(3층원단류), 청동기~초기철기시대 한반도 남부의 ʻ환호를 두른 구릉성 제천시설(적석단·나무솟대·제천사·선돌류)ʼ의 형태로 이어져 왔다. 이들 유적은 다시 오늘날 전국 각지의 마을의 앞·뒷산 언덕이나 구릉에서 쉽게 만나는 다양한 제의시설들(적석단, 적석탑, 고인돌, 선돌, 신목, 제천사, 장승, 솟대 등)로 이어진다. 시대가 흐르면서 하늘과 가까운 산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이 제주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재외동포재단은 5월 30일 제주대학교와 글로벌 청년 인재 양성 협력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제주대학교에서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재외동포재단은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사업’의 발전을 위한 제주대 일자리센터와의 연계 프로그램 개발, 제주지역 청년들의 진로·취업 활성화를 위한 직무 멘토링 추진 등을 계기로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되었다.2개 기관은 이날 협약식을 통해 ▲우수한 글로벌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제주지역 청년 취업
청년들에게 현장에서 다양한 분야의 교육과 체험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일굴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국립공원공단의 청년학교를 비롯, 농업분야에서 새로운 기술로 각광받는 스마트팜 창업보육 등과 같은 분야가 청년들의 꿈을 일굴 기회를 마련한다. 이밖에 현장 맞춤형 교육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을 연계하는 방안도 다채롭게 마련된다.국립공원공단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국립공원 청년학교’ 참가자를 오는 6월 6일까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을 통해 모집한다. ‘국립공원 청년학교’는 이론 교육과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하여 청년층에게 올바른 국립공원 탐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과학 체험을 통해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과학적 영감을 일깨울 체험 프로그램이 확대되고 있다.국립중앙과학관은 모든 전시체험공간 입장을 정상화하는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로 축소됐던 과학기술관 등 모든 전시관의 관람정원을 확대 운영하며, 각 전시관별로 해설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창의나래관 관람인원은 회당 100명에서 300명으로, 지난 2월 신규 개관한 어린이과학관은 회당 200명에서 250명, 천체관은 100명에서 200명으로 정원이 조정되며 꿈아띠체험관은 일 2회에서 3회로 늘려 운영한다.어린이 과학놀이터
세계화의 급속한 확산과 함께 신기술의 활용을 통한 산업간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세계 시장 진출과 국제사회에서 활동무대 확대를 위한 기반조성이 시급하다. 정부는 개도국에 대한 기술지원과 함께 선진 각국과의 협력체제를 확대해 기업의 진출 가능성을 높이는 등 해외 활동무대 개척에 나서고 있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키르기스스탄 수산양식개발센터 설립 및 역량강화’ 사업에 착수한다고 지난 3월 밝혔다. 중앙아시아 내륙국가인 키르기스스탄은 톈산(Tianshan)산맥의 만년설이 녹은 호수와 강을 이용해 내수면 양식을 추진해 왔으며, 특
가상과 현실이 융합된 공간에서 사람·사물이 상호작용하며 경제·사회·문화적 가치를 창출하는 세계를 의미하는 메타버스 관련 서비스가 교육과 고용, 경제분야 등 일상생활 전 분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는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 가상융합기술이 적용된 콘텐츠를 학교 현장에서 활용하는 ‘실감교육 콘텐츠 체험학교’ 모집 접수를 오는 5월 27일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년부터 시행된 ‘실감교육 콘텐츠 체험학교’는 가상융합기술을 활용한 삼차원(3D) 정보와 상호작용이 가능한 사실적인 콘텐츠 제공으로
지난 40여 년간 한국인 평균 키가 남성은 6.4cm, 여성은 5.3cm 커지고 ‘롱다리’ 체형이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남성의 평균 비만도가 지속적으로 늘어난 반면 35세 이상 여성의 비만도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3월 30일 ‘사이즈코리아 성과발표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제8차 한국인 인체치수조사’ 결과를 온·오프라인 동시 공개했다.한국인 인체치수조사는 의류, 생활용품 등 제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우리 국민의 인체치수·형상 데이터를 수집·보급하는 세계유일의 국가주도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이달부터 네이버 지식백과를 통해 해양생물 47종의 3D 입체영상과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는 2020년 해양생물 3D 콘텐츠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네이버 지식백과를 통해 다양한 해양생물의 3D 입체영상과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020년부터 네이버 지식백과를 통해 해양보호생물 27종의 3D 입체영상을 제공하고 있으며, 2022년 3월부터 해양생물 20종을 추가해 총 47종의 해양생물 3D 입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