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으로 세계인의 오감을 만족시키며 한식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한식의 멋과 맛을 세계인에 소개하는 한식문화상자 특별전을 지난 2020년부터 2년간 프랑스 파리, 미국 런던, 일본 도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선보였으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 마련했다. 또 외국인 대상 한식 체험행사를 통해 한식의 진정한 맛과 멋을 소개하는 행사도 펼쳐진다. 이밖에 한식 분야 해외 취업 및 창업을 원하는 청년 지원사업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세계화에 나섰다.한식문화상자 특별전 ‘맛멋상자
“영화관 내부가 왜 빨간색인지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진한 빨간색 좌석과 묵중한 커튼은 공간에 격조를 더하며 세련되게 만든다. 하지만 굳이 빨간 좌석을 배치한 데는 과학적 근거가 숨어 있다. 인간의 눈은 어두운 곳에서 짙은 빨간색을 잘 보지 못한다. 조명을 껐을 때 좌석이 빨간색이면 공간을 더 어둡게 만드는 효과를 낸다. 그로 인해 관람객은 스크린에 더욱 집중하게 된다.”밥 햄블리 지음 《컬러愛 물들다》(최진선 옮김, 리드리드출판, 2022)에 나오는 내용이다. 인용한 내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우리 주위에 흔히 접하는 색채의
윤석열 대통령은 5월 10일 “자유, 인권, 공정, 연대의 가치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 국제사회에서 책임을 다하고 존경받는 나라를 위대한 국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날 오전 10일 국회 앞마당에서 4만 1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윤 대통령은 “이 나라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로 재건하고,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나라로 만들어야 하는 시대적 소명을 갖고 오늘 이 자리에 섰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윤 대통령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이 5월 10일 국회 앞마당에서 4만 1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제20대 대통령 취임행사는 새 대통령과 국민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선언하는 자리로 통합과 번영을 향한 국민의 꿈을 담고 있다.취임식에 앞서 5월 10일 0시를 기해 대한민국 제20대 윤석열 대통령의 공식 임기 개시를 알리는 보신각 타종 행사를 개최한다. 33번의 타종으로 도성 8문을 열었던 파루(罷漏)의 전통에 따라 새 대통령의 출발을 알리는 33회 타종 행사는 조수빈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20대 임기를 상징하는 20명의 국민대표가
2022 세계한인회장대회 및 제16차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은 온·오프라인 병행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오는 10월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인천 송도컨벤션시아에서 열릴 예정이다.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5월 4일 ~ 6일 멕시코 시티에서 개최된 ‘2022 세계한인회장대회 제1차 운영위원회’에서 금년도 세계한인회장대회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2022 세계한인회장대회 공동의장인 유제헌 재유럽한인총연합회장, 유영준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장을 비롯한 대륙별 총연합회장(중국, 러시아CIS, 대양주, 아시아, 캐나다)과 지역회장(미국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이정우)는 매년 음악성을 인정받은 한국 뮤지션들을 영국에 소개하는 K-뮤직 쇼케이스를 5월 15일(일) 저녁 7시 30분(현지 시각) 런던 소재 복합문화공간인 리치 믹스(Rich Mix)에서 개최한다.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작년 온라인으로 진행된 K-뮤직 쇼케이스는 올해 라이브로 국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한국 밴드 새소년, 바밍타이거, DJ 디디한 공연을 선보인다. 이들은 모던 록, 힙합, EDM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황소윤(보컬/기타), 유수(드럼), 박현진(베이스)로 이뤄진 3인조 록 밴드
유민석 작가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 접목을 시도하는 화가로 주목받는다. 캐나다 유학 시절 작가는 그림에 디지털을 융합하는 장르를 개척하여 귀국 후에 '톰과 제리' 시리즈를 선보였다. 만화 주인공 '톰과 제리'이다. 작가는 작품에 일상적 사회적 그리고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고자 무겁지 않고 유쾌하게 표현하기 위해 만화 캐릭터를 선택해 표현했다고 한다. 작가는 만화 속 캐릭터인 톰과 제리가 현실과 가상 세계 안에서 정체성을 찾아가는 모습을 다양한 에피소드로 보여준다. 톰과 제리라는 친숙한 캐릭터를 팝아트나 유명
우리 헌법 전문에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했다고 명시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3주년을 맞아 왕이 주인인 군주국가에서 국민이 주인인 최초의 민주공화제 정부를 수립한 순간을 돌아본다.1910년 8월 29일 경술국치일, 대한제국 융희황제(순종)가 통치권을 일제에 넘긴다고 규정한 한일병합조약에 강제로 체결하고 이를 공포함으로써 국권을 상실했다.이 시점으로 1910년대 의병 활동과 국권회복운동은 독립운동으로 전환되었고 의병과 계몽운동가들은 ‘독립’을 목표로 하나로 뭉쳐 광복회 등을 조
코로나 팬데믹 이후 여행과 휴식에 대한 개념은 많이 달라졌다. 다수가 모이는 떠들썩한 여행지보다는 한적한 자연 속 좀 더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프로듀서 데이나 크로셔가 경험한 고통과 절망, 4년간의 치유여정을 그린 힐링 다큐멘터리 영화 ‘러브힐스’(감독 크리사나 섹스톤, 겟브라이트 필름 제작)에서 주인공은 내면의 자신과 연결할 치유의 공간으로 미국 애리조나 북부에 있는 세도나(Sedona)를 찾는다. 미국 세도나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치유의 공간을 찾을 수 있다.‘세도나(Sedo
서울 성수동 갤러리구조(Gallery KUZO)에서는 2월 15일부터 열린 ‘Semi-Improvisation’ 展은 박성욱 작가, 캐스퍼 강 작가의 통제된 우연성에 주목한 전시이다. 전시 제목 Semi-Improvisation의 의미 ‘즉흥성이 반’은 ‘통제된 우연성’을 반영한 것이다. 도예작가와 디자이너 출신 작가는 각자의 작업에서 어떻게 ‘통제된 우연성’을 얻었을까?먼저 도예작가 박성욱은 ‘덤벙 분장기법’으로 분청사기에 현대성을 부여한다. 덤벙 분장기법은 도자기를 백토물에 담갔다가 꺼내는 방식이다. 흘러내리는 백토물의 자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