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어 카카오톡 애플로 들어갔다. 거기엔 내가 기록한 글들이 저장되어 있었다. 카카오톡 ‘진한리’ 밴드에 가입한 회원들은 그 글을 볼 수 있었다. 아마 많은 사람이 그 글을 읽었을 것이다.나는 「삼성대왕」을 찾아내어 유 선생이 읽도록 하였다. 유 선생이 읽었다. 삼성대왕질병 가져가실까 삼성대왕액운 앗아가실까 삼성대왕질병과 액운이 있
나는 두 달에 한 번 내가 속해 있는 민족미래포럼에 나간다. 회원은 100명. 내가 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회원은 은퇴한 대학교수와 변호사들이었다. 외견상 사회적 커리어가 물씬 풍기는 사람들이었다. 인원이 100명에 불과함에도 불구하고 박사나 변호사나 대학교수라는 직함이 없는 내가 소설가라는 자기소개만 가지고 그들과 어울린다는 것은 쉬운 일 같아 보이지
고종황제의 조선제국(朝鮮帝國) 당시였던 1910년 8월 29일의 [국치일]을 마지막으로, 일본의 국수주의 군국정권 지배자들이 무력을 앞세워 조선을 침략 강점했다.그와 동시에 조선의 영구 지배 흉책을 획책하게 된 것이 소위 ‘조선총독부’였다. 이들은 경복궁의 궁전 정문 [광화문]과 그 양면의 성벽들을 철거하는 등 궁궐 건물들을 함부로 헐어낸 자리에다 일인들의
코리안스피릿은 6월 9일부터 매주 월요일 노중평 작가의 장편소설 을 연재합니다. 감응주술이란 신을 감응하는 데 쓰는 주술이라는 뜻입니다. 독자 여러분에 무교의 세계를 흥미진진하게 만나게 될 것입니다.다음은 노 작가의 말입니다. “무교라는 말에는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들이 많이 숨어 있습니다. 상고시대 역사, 시원종교, 인간을 간섭하는 우주 에너지
국학기공의 기본철학은 홍익인간 정신이다. 우리 민족의 핏속에 연연히 흐르고 있는 전통적 가치관을 찾으면서 건강한 심신을 단련하는 것이다.기공은 생활체육으로서 이를 통해 민족의 자존심은 물론이고 건강을 되찾는다.필자도 25년 전 집 근처 단월드 역삼센터와 첫 인연을 맺었다. 처음엔 단학이 태권도장인 줄 알았다. 입문하기 전 나는 늘 허리요통이 자주 괴롭혀 병
일제는 1910년 8월 29일, 대한제국을 강제적이고 일방적으로 맺은 ‘합방 조약’을 내세워 조선 땅을 강탈했다. 이들은 1906년에 설치했던 이른바 ‘조선통감부’를 '조선총독부'로 이름을 바꾸고 총독부 초대총독 데라우치 마사타케(寺內正毅)를 보내왔다.그러자 데라우치 마사타케는 1910년 10월 1일부터 관보(官報)를 발행하기 시작했다. 데라우치 마사타
일본 왕실은 매년 11월 23일, 천황이 직접 한신(韓神) 제사를 모시고 있다. 이 사실은 필자가 지난 2002년 7월 11일과 2013년 4월 21일에 직접 도쿄 천황궁 안의 제사 음악당인 에 직접 들어가서 제사 음악 실연을 3시간 동안 관람함으로써 두 번에 걸쳐 확인했다.한신(韓神) 축문은 다음과 같다. 그런데 [어신악](御神樂, 일본왕실 제사
일반적으로 ‘명상(Meditation)’이라고 하면 불교의 지관(止觀, Samadhi, Vipassana)이나 간화선(看話禪), 초월명상(Transcendental Meditation), 요가(Yoga), 기공(氣功), 묵상, 기도 등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용어이다.이와 같은 명상의 범주는 특정한 종교나 지역에서 전승되어 온 전통을 중심으로 구분한 것이라 할
일본의 개국 역사를 면밀하게 검토한다면 “한국인과 일본인은 모두 단군의 후손이다”는 것을 이제부터 우리는 바르게 인식할 일이다.일제는 1945년 8월 15일에 제2차 세계대전 태평양전쟁에서 패전했다. 맥아더 장군의 미군정하 국가가 된 것이다. 이에 저명한 사학자, 민족학자, 인류학자 등이 밝힌 일본 민족사 연구를 당당하게 공개했다. 좌담회와 연구회, 토론회
“일본의 개국역사는 과연 무엇인가?”에 대해서 사실은 우리 한국인들보다 일본인들이 더 궁금해한다면 독자 여러분은 “어째서?”라고 고개를 갸웃거릴 줄 안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역대 일본의 위정자들이 고대 일본 역사책을 제 비위에 맞도록 번번이 뜯어고쳤기 때문에 일본의 식자들도 일본 고대사에 대해 항상 회의에 차있는 것이 현실이다. 현
우리는 아직도 고조선 시대를 사는 사람들이다. 왜냐하면 환웅이 곰과 범에게 주었던 쑥과 마늘을 여전히 먹으며 살아가는 까닭이다. 중국인들은 마늘은 먹되 쑥을 먹지 않고, 일본인들은 쑥은 조금 먹지만 마늘을 먹지 않는다. 쑥과 마늘을 함께 먹는 유일한 식문화의 전통만 보더라도 우리는 단군 이전 시기부터 존재했던 환웅의 후예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포착할 수 있다
한강물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곳이 양수리다.옛날 강원도 정선에서 소나무 목재를 서울까지 운반하려면 이 강물을 타고 물질하면서 뗏목으로 왔다. 매우 중요한 교통수단이었다.다산이 태어난 곳도 바로 양수리 조안이다. 두물머리라는 별칭은 두 강물이 합수되는 지점으로도 되지만 수심이 얕아 고요한 풍광이 아름답다. 물이 풍부해 밭농사 이용이 편리해 늘 생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