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누가 세계를 지배하는가14. 누가 세계를 지배하는가(8)호세 오르테가 이 가세트는 《대중의 반역》 14 누가 세계를 지배하는가 9에서 유럽 통합의 필요성을 내부와 외부로 각각 나누어 검토한다. 먼저 유럽 내부를 보면 유럽의 각 나라가 유럽이라는 공동의 자산 위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점, 대중의 반역을 겪고 있다는 점,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는 점을 제시한다. 외부로 눈을 돌리면 소비에트의 ‘5개년 계획’이 유럽에 위험요소가 되고 있다는 점이다.먼저 내부를 보면 서구의 여러 국가가 르네상스 이후 국가를 넘어서 ‘유럽’을 공통의
최근 한류 확산을 계기로 한식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식문화를 전세계에 확산시키기 위한 시도도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국내외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식 일일체험과 한식 영상 공모전을 열고 외국인이 한식을 직접 체험할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식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는 의도다. 이와 함께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한식 홍보 확산과 세계 속 한식 이미지 제고를 위해 올해 17개국, 21개 기관에 총 25명의 한식 전문가를 파견한다고 밝혔다. 재외공관과 호텔, 교육기관 등에
2부 누가 세계를 지배하는가14. 누가 세계를 지배하는가(7) 호세 오르테가 이 가세트는 《대중의 반역》 14장 누가 세계를 지배하는가 8에서 르낭의 유명한 말을 언급하며 국가의 역할을 이야기한다.“과거에서 공통의 영광, 현재에서 공통의 의지를 갖고서 공통의 위대한 과업을 함께 성취하며 나아가 다른 과업도 하려고 하는 것 이상의 것이야말로 하나의 민족이 되는 본질적인 조건이다. ...과거에는 영광과 회한의 유산이 있고, 미래에는 실현해야 할 동일한 계획이 있다. ...국민의 존속은 일상적인 국민투표이다.”이 말이 유명해진 이유로 오
도시의 일상에서 벗어나 여름 바다에서 한가로이 새로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잇따라 제공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특별 기획전으로 어촌체험마을 체험전을 공개했다. 전국 13개 어촌체험휴양마을이 참여해 할인행사를 펼친다. 이와 함께 공모를 통해 선정한 우수 해양관광상품 5개에 대한 무료체험단을 이달말쯤 모집할 계획이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가족단위 해양생물 체험프로그램을 8월중 운영한다. 또 해양안전 체험교실과 극지체험 전시회도 열려 바다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과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어촌체험마을 특별 기획전
2부 누가 세계를 지배하는가14. 누가 세계를 지배하는가(3)오르테가는 '14 누가 세계를 지배하는가'에서 명령과 복종의 기능이 사회적으로 중요할 뿐만 아니라 개인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지적한다.사회에서 누가 명령하고 누가 복종하느냐의 문제가 모호하면 다른 모든 것이 어설프고 혼란에 빠지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각 개인의 가장 깊은 내면마저도 혼란스러워지고 왜곡될 것이다. 인간은 본질적인 구조상 사회적이기 때문에 직접적으로는 집단에만 영향을 미치는 변화에 의해 개인의 내면까지도 교란되어 버리는 것이다
'로에베 재단 2022 공예상(LOEWE FOUNDATION Craft Prize 2022)' 수상작 전시가 안국동 서울공예박물관에서 7월 31일(일)까지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로에베 재단 공예상은 스페인의 대표적인 패션 브랜드 '로에베 재단'이 공예작가를 후원하기 위해 2016년 제정하였다. 국제 공예 분야의 권위있는 상으로 꼽히고 있으며, 매년 2천~3천여 명의 전세계 공예 작가들이 공모에 참여하고 있다. 로에베 재단은 올해 전세계 116개국 3,100명의 아티스트가 제출한 작품 중에 아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참여해 진귀한 체험과 함께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극지체험 전시회를 비롯, 중앙전파관리소의 어린이 전파교실, 환경부가 제공하는 지구를 지키는 여름방학 프로그램, 전자파 퀴즈대회 등이다. 어린이들이 현재 생활과 미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인식의 지평을 새롭게 할 수 있는 진귀한 과학체험을 통해 가치있고 알찬 여름방학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제주 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2022 극지체험 전시회 해양수산부는 7월 12일부터 8월 16일까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
2부 누가 세계를 지배하는가14. 누가 세계를 지배하는가(1)유럽 문명이 자동적으로 가져온 대중의 반역은 긍정적인 면은 인간 삶의 엄청난 성장이다. 부정적인 측면은 인류의 근원적인 도덕적 퇴폐이다. 오르테가는 이렇게 되풀이한 다음 대중의 반역을 새로운 관점에서 살펴본다.1오르테가는 먼저 권력의 교체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한다. 즉 새로운 역사적 시대구분의 실체나 특징은 인간과 인간정신의 내부적 변화 또는 형식상의 기계적인 외부적 변화의 결과이다. 외부적 변화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권력의 교체일 것이다. 그리고 권력의 교체에는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1908~2004, France) 은 작은 필름 카메라를 들고 거리에서 찍은 사진을 예술의 반열에 올린 포토저널리즘의 선구자이다. 어린 시절 그림을 배우던 카르티에 브레송은 1930년대 초, 사진작가 외젠 앗제와 만 레이의 사진을 접한 것을 계기로 사진의 길에 들어서게 되었다. 카메라는 그에게 눈의 연장이었으며, 그의 작업 방식은 직관과 본능에 의거하여 진정성을 포착하는 것이었다. "사진보다 삶에 더 관심이 많다"라고 말했던 그는 일체의 인위성에 반대하며, 연출이나 플래시, 사진을 크롭하는 행위 등을 배제하는
남아메리카에서 한때 꽃 피웠던 문명, 아스테카, 마야, 잉카. 이 가운데 아스테카 문명을 유물로 볼 수 있는 전시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다. 5월 3일부터 8월 28일까지 열리는 특별전 ‘아스테카, 태양을 움직인 사람들’이다. 이 전시는 아스테카를 재발견하는 기회이고, 새로운 아스테카를 만나는 시간이다. 왜 재발견인가? 스페인이 아스테카를 정복한 후 아스테카 사람들이 남긴 ‘고문서(Codex)’를 대부분 파괴하였고 스페인 식민지 시대에 만든 고문서는 유럽 독자를 위해 제작하여 사실보다 과장하거나 왜곡했을 수 있다. 우리 또한 유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