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미술관(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4길 21)에서는 11월 10일(금)부터 2024년 3월 31일(일)까지 아티스트 콜렉티브 미스치프(MSCHF)의 전시 《MSCHF: NOTHING IS SACRED》를 개최한다. 미스치프는 2019년 가브리엘 웨일리(Gabriel Whaley), 케빈 위즈너(Kevin Wiesner), 루카스 벤텔(Lukas Bentel), 스테픈 테트롤트(Stephen Tetreault)가 설립한 아티스트 콜렉티브로 미국 뉴욕의 브루클린을 기반으로 활동한다. 미스치프는 스스로를 ‘무엇’이라고 정의 내리지 않고,
프로젝트아일랜드가 ‘사회적 인간 연구’를 목적으로 공연예술중장기창작지원사업 신작 연극 (작 조엘 폼므라, 번역 임혜경, 연출 서지혜)을 선보인다.은 보마르셰 피가로 최고 작가상, 연극 퍼레이드상 부분에서 대중연극공연대상, 평론가협회 프랑스어 희곡 대상을 수상한 프랑스 작가 조엘 폼므라의 2013년 작품. 사실적이면서도 환상적인 20개 에피소드를 엮은 옴니버스극이다.이 작품은 극단 프랑코포니 제작(임혜경 번역, 카티 라팽 연출)으로 2016년 3월 16일~4월 3일 눈빛극장에서 초연되었다. 이
100년 전의 판소리 명창들이 부른 의 눈대목을 한 자리에서 비교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마련된다.경서도소리포럼(대표 김문성)은 11월 4일(토) 오후 5시 서울시 강남구 민속극장 풍류에서 “1백 년 전 판소리 춘향가 눈대목 비교 시연회 – 기생점고 & 어사장모상봉”을 개최한다.부제 ‘논문 한 편을 보고 듣는 시연회’로 한 이 공연은 (재)한국문화재재단의 2023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민간보조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00년 전에 활동한 판소리 명창들이 판소리를 어떻게 발전·변화시켰는지를 비교해 보는 자리이다. 공연은
붉게 물드는 단풍과 함께 가을의 깊어가는 정취를 전통 공연으로 깊게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다채롭게 펼쳐진다.국립무형유산원은 오는 11월 10일과 11일, 24일과 25일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전북 전주시)에서 「2023 명인오마주-박해일, 성금연」편을 진행한다. 국립무형유산원은 또 11월을 맞아 와 를 전국 각지에서 개최한다. 궁능유적본부는 가을 정취를 가득 담은 궁궐과 조선왕릉을 적기에 즐길 수 있도록 가을 단풍 시기에 맞춰 ‘조선왕릉 숲길’ 8개소에서 각종 문화행사를 마련
‘아리랑이 독립군의 암호였다?!”연희음악극 〈비밀의 노래〉는 우리 민족의 노래 ‘아리랑’이 독립 활동 암호로 활용됐다는 허구적 발상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비밀리에 독립운동을 하며 전국 팔도를 누비는 극단 ‘유랑’ 단장 만석이 어느 날 강원도 정선 산골에서 소리꾼 기목을 만나 ‘아리랑’으로 독립운동을 함께 하자는 제안을 하면서 극은 시작된다.이 작품에서 아리랑은 독립군의 비밀 작전 개시 신호로, 민중의 집합과 해산 신호로 사용된다. 따라서 작품 속에선 정선아리랑을 비롯하여 진도, 밀양, 해주, 광복군 아리랑까지 민족의 노래인 아리랑의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창극단은 창극 를 11월 11일부터 18일까지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동명 경극을 원작으로, 중국 춘추전국시대 초나라 패왕 항우와 한나라 황제 유방의 대립, 전쟁에 패한 항우와 연인 우희의 이별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2019년 4월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초연과 같은 해 11월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재공연 모두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4년 만에 돌아온 창극 는 대극장인 해오름극장으로 무대를 옮겨와 한층 광대해진 규모와 촘촘해진 완성도로 관객과 만난다
극단 고래는 제23회 정기공연으로 11월 9일부터 19일까지 연극 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연우소극장에서 공연한다.연극 는 극단 고래 대표 이해성 연출과 연극계 대표 페미니스트 홍예원 연출의 공동연출/공동창작 신작으로, 소통을 이야기하는 연극을 만들고자 한 과정 자체가 한 편의 연극으로 확장되는 일종의 메타적 다큐멘터리 연극이다.연극 는 ‘우리들’이라는 의미와 함께 ‘벗어나지 못하도록 가두는 동물의 우리’라는 뜻을 함께 내포한다. 이 연극은 세대, 계급, 젠더 간 소통의 어려움을 겪는 다양한 우리의 이야기를 인터
슈페리어갤러리(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528)에서는 11월 9일(목)까지 백지혜, 정연연 2인전 《바라보다》를 개최한다. 백지혜 작가는 전통 채색화, 특히 초상화를 논할 때 빠지지 않는 연구자이자 예술가이다. 투명한 비단에 배채(종이 또는 비단 뒷면에 안료를 입혀 색감이 화면 앞으로 은은하게 배어 나오게 하는 기법)와 선염법(바탕재에 물을 먼저 칠하고 마르기 전에 붓으로 그려 번지듯 칠하는 것)으로 인물의 곧고 맑은 성정을 담아낸다. 이는 조선시대 초상화 표현의 백미로 손꼽히며, 백지혜는 조선시대 초상화를 연구하고 체득하여 자신의 작
한 공연에서 6개의 다채로운 세상을 만날 수 있는 연극이 찾아온다.은 6개 극단이 준비한 6개의 다양한 스토리를 한번에 볼 수 있는 공연이다. 10분이라는 시간적 제한으로 인해 극단은 창조성을 발휘해 압축적이고 반짝이는 미학적 재미를 작품에 담아냈다. 이번에 7회를 맞이하는 은 연극 형식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점점 짧아지고 가벼워지는 스낵 콘텐츠의 흐름 속에서 연극적 미학을 지켜내고자 한다. 공연이 시작되면 각 극단에게 주어진 제한시간은 단 10분. 이들은 10분안에 공연을 마쳐야 한다. 10분
소극장 연극의 주류인 서울 종로구 대학로를 벗어나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예인아트홀에서 웬연극페스티벌이 펼쳐진다.연극인들이 뜻을 모아 만든 웬연극페스티벌 조직위원회(위원장 노윤정)는 강남에도 소극장 연극의 붐을 만들어 보고자 이번 페스티벌을 기획하였다고 밝혔다. 주최주관 극단 냇물, 예인아트홀. 10월 26일부터 총 5개 작품을 일주일 간격으로 공연하는 이번 제1회 웬연극페스티벌@청담에는 문화창작집단 날, 프로젝트 준, 프로젝트 챠큭, 극단 냇돌, SG 아카데미가 참여하여 관객들과 만난다.문화창작집단 날은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