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갤러리 서울(서울 용산구 이태원로)은 베트남 태생의 프랑스 작가 흐엉 도딘의 개인전 《VIE | VIDE》를 7월 7일(금)부터 8월 19일(토)까지 개최한다. 흐엉 도딘은 올해 봄 제14회 광주비엔날레를 통해 국내에 처음으로 알려졌고, 이번 페이스갤러리 서울 전시에서는 그의 대표적인 회화 연작인 와 1980-90년대에 제작한 종이 작품을 2-3층 공간에 걸쳐 선보인다.베트남 메콩강 인근에 위치한 도시 속짱에서 태어난 도딘은 1953년 제1차 인도차이나 전쟁 발발 직후 온 가족이 함께 파리로 피난을 간다. 이후 파리
갤러리그림손(서울 종로구 인사동)은 기획초대전인 《전병삼 개인전 COSMOMENT: 사라짐으로써 비로소 보이는 것들》전을 6월 28일 개막했다.전병삼 작가는 사물을 접거나 펼치는 방식의 독특한 작업으로 널리 알려진 현대미술가이다. 그의 예술 활동은 인간의 제한된 육체로 결코 도달할 수 없는 '불가능의 세계'를 탐구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이번 갤러리그림손 전시 작품들은 기존에 선보인 작품들의 연장선이라고 할 수 있다. 작가는 ‘접기’와 ‘펼치기’를 통해 그의 개념인 ‘사라짐’을 보여준다.‘접기’는 사진을 접어서 형상의 일부분만 보이고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 이하 진흥원)과 함께 ‘2023 코리아시즌’을 영국에서 개막해 한국과 영국을 문화로 잇는다.문체부는 지난해부터 K-컬처의 확산 잠재력이 큰 국가를 대상으로 연중 문화교류 행사를 집중적으로 개최해, 한국문화의 매력을 알리고 양국의 문화·인적 교류를 획기적으로 확장하는 ‘코리아시즌’을 추진한다. 2022년 첫 번째 ‘코리아시즌’을 진행한 멕시코에 이어 올해는 한-영 수교 140주년과 세계적 축제인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의 한국 특집주간(Focus on Korea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하 ‘국어청’)은 오는 6월 28일 개관 17주년을 기념하여 국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도서관에서 즐겨요! K-컬처!’체험 프로그램과 ‘야외 음악회’를 운영한다.국어청은 개관 기념일을 맞아 증강현실(AR)을 적용한 뮤지컬, 혼합현실(MR) 환상동화, 체험형 동화 등 독서와 첨단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서비스를 어른들이 직접 체험해 보는 ‘도서관에서 즐겨요! K-컬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어른들이 디지털 시대에 맞추어 변화하고 있는 도서관의 모습을 이해하고, 나아가 어린이 프로그램을 체
올해 캐나다 오타와, 나이지리아 아부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3개소에서 한식문화를 적극 알린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ˑ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은 올해 한식문화상자 보급 대상지로 캐나다 오타와, 나이지리아 아부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3개소를 선정했다.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은 캐나다는 2024-25 상호 문화 교류의 해로 지정되어 양국 다채로운 문화 교류 활동을 추진하는데 한식문화상자를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 한식문화상자를 보급해 현지 한식 인프라 구축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수교 50주년을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서채현(19, 노스페이스·서울시청)이 2023 IFSC 이탈리아 브릭센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볼더링에서 개인 첫 은메달을 획득했다.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한국시간 11일, 새벽 3시에 열린 2차 월드컵 대회 여자 볼더링 부문에서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서채현 선수가 볼더링 여자 결승전에서 3T 4z 3 9 (4개의 과제 중 3개를 3번의 시도 끝에 완등하고 4개의 존을 9번 시도해 잡음)을 기록하며, 볼더링 월드컵 시리즈 중 첫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서채현 선수는 올해 6월 초에 열렸던 I
승민이(가명)는 영재고를 목표로 초등학생때부터 학업에 매진했으나 중3이 되었을 때 심리적 불안감을 나타내며 길을 잃었다. 사진 Pixabay 이미지. 초등학생 때부터 영재고를 목표로 준비하느라 학업 스트레스가 높던 승민이(가명)에게 심리적 불안장애가 나타난 것은 중3이 되면서부터였습니다. “호흡이 안 된다. 머리가 아프다. 배가 아프다” 등 통증을 호소하고, 몇 시간씩 낮잠을 자는 등 신체적으로, 정서적으로 불안함을 보이던 그 시기에 학원을 잠시 쉬게 되었다고 합니다. 공부에 집중은 안 되고 같이 영재고를 준비하던 친구들과 자신을 비교하며 불안한 마음이 더욱 커지던 때 승민이가 컴퓨터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하루에 몇 시간씩 게임을 하는 승민이를 보며, 부모님은 오래 준비해왔던 영재고를 포기하기에는 아쉽고, 아이가 힘들어하니 억지로 시키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승민이를 도와줄 여러 방법을 찾다 심리적 안정을 찾아주기 위해 브레인컨설팅을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1차 학부모 상담을 통해 아이에 대한 상황을 파악한 후, 뇌파검사와 학습 기초체력 검사를 진행했는데 결과는 좌우뇌가 매우 불균형하고 체력적으로 무척 고갈된 상태였습니다. 중3 승민이의 브레인테스트 결과. 좌뇌활성도가 높은 반면 우뇌 활성도가 지나치게 낮아 균형이 깨어져 있다. 사진 BR뇌교육 제공. 좌우뇌의 역할을 살펴보면, 말을 하거나 듣거나 계산하는 식의 논리적인 기능을 주로 하는 좌뇌가 발달한 좌뇌형 인간은 언어와 숫자에 강하며 분석적입니다. 수학, 과학, 물리 등을 잘하고 기억력이 좋으며 꼼꼼한 경향이 있습니다. 반대로 음악을 듣거나 그림을 보거나 어떤 이미지를 떠올리는 우뇌적 기능이 발달한 경우 예술성과 직관성, 창의성 등을 발현합니다. 우뇌형 인간은 시각적인 이미지와 패턴에 강하고, 감각적이며 직관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좌, 우뇌는 물리적으로는 분리되어 있지만 서로 소통하며 보완적이라는 관점이 더욱 보편적입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우뇌가 전체를 인지하고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어야 하고, 그 후 좌뇌가 판단력과 분석력을 기반으로 그 아이디어를 선택하고 추진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학습성과를 잘 내기 위해서나 시험을 잘 보기 위해서, 글과 말로 된 정보를 선명하게 기억하기 위해서도 좌우뇌를 균형있게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좌우뇌 불균형이 심한 승민이의 현재 두뇌 상태에서는 우뇌의 문제 해결력이 약해서 전체를 보는 종합적 사고력이나 통찰력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즉, 상황을 이해하는 시야가 좁고 불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쪽으로 치우쳐져 세상을 바라보고 있는 것과도 같습니다. 중3 승민이의 뇌파리듬 분포도. 사진 BR뇌교육 제공. 그리고, 각성상태에서 보이는 뇌파 리듬 분포도를 보면 뇌의 활성 정도가 매우 약한 편으로, 의식기능이 저하되어 있다고 보입니다. 인지기능뿐 아니라 의지도, 동기도, 그리고 체력도 저하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학습을 잘 할 수 있는 두뇌 상태가 아니라고 판단되었습니다. 학습 체력을 알 수 있는 BBB(Body Brain Balance 바디 브레인 밸런스) 검사에서도 근력과 지구력은 20점 만점에 2점, 심폐지구력은 6점으로 학습에 기초가 되는 기본 체력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 학습이나 운동, 학교생활 모든 분야에서 지속할 수 있는 힘이 약하고, 체력적인 한계점이 낮아 쉽게 심리적 피로감을 느끼고,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이 매우 낮은 상태입니다. 중3 승민이의 바디 브레인 밸런스 결과. 사진 BR뇌교육 제공. 체력적, 심리적 에너지 상태가 바닥인 승민이에게는 우선 충분히 이완하는 수업이 필요합니다. 두뇌 상태를 건강하게 회복시키기 위해서 브레인 이완명상을 하는데, 이는 자신의 몸에 집중하면서 점차 근육의 긴장을 풀어내는 훈련입니다. 조용한 음악과 조명으로 편안한 상태에서 선생님의 가이드에 따라 자신의 몸을 에너지 스캔하는 것으로 몸만 이완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모습을 머릿속에 그려보는 시각화 전략을 사용해 부정적이거나 불안한 생각, 스트레스를 자연스럽게 풀어내고 정화하는 트레이닝입니다. 완전히 이완한 뇌파상태에서 자신의 몸을 바디스캔하는 아이들. 사례자와 관련없음. 사진 BR뇌교육 제공. 우리의 몸은 좌우 뇌신경의 조화와 균형을 목표로 합니다. 예를 들어 중추신경과 말초신경의 균형이 중요하고, 신경전달 물질의 균형이 부정적 정서와 긍정적 정서의 균형을 맞춰줍니다. 교감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으로 긴장과 이완이 적절하게 이루어지면 호르몬과 면역계가 조화롭게 활동합니다. 이렇게 조화와 균형이 이루어졌을 때 인지력, 사고력이 우수해지고, 정서 표현과 정서 조절이 안정적이며, 회복 탄력성이 높은 건강한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뇌의 건강함을 회복시키기 위해서 시작은 늘 몸이어야 합니다. 뇌체조와 명상, 자기 와칭을 통해 좌우뇌 균형을 되찾는 수업. 사례자와 관계없음. 사진 BR뇌교육 제공. 승민이는 다양하게 체조하고 명상을 하며 신체적인 활력과 정서적인 안정을 찾아가게 되었고 다시 공부에 목표를 두고 난이도를 다소 낮춰 자신에게 맞는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매 순간 절박하게 경쟁하고 늘 최선의 결과를 내야 하는 생활에서 아이는 몸과 마음의 균형이 깨지는 경험을 하였고, 어쩌면 짧은 몇 개월간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통해 진심으로 자신을 아끼고 소중하게 여기는 배움을 얻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편안한 상태에서 아이들은 충분히 자신의 상태를 인지하게 되었을 때 자신이 당면한 문제 속에서 나와 스스로 해결책을 찾게 됩니다. 그런 과정을 경험하는 것이 성장이 되고 그렇게 삶의 주인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속도도 중요하지만 한 번씩 잠시 쉼을 두고 방향을 재정비하는 시간을 선물해보세요. 이효심 원장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올해 14년 차의 아동‧청소년 두뇌 코칭 전문가. 현재 BR뇌교육 수원영통센터 원장.
갤러리조은은 40대 국내외 유망 작가들을 조망하는 《불혹, 미혹하다 5th》전을 오는 6월 7일부터 7월 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마이코 코바야시, 조문기, 권민호, 정성준, 오영화 그리고 김상인 작가 6인이 최신작 25점을 선보일 예정이다.갤러리조은의 전속작가 마이코 코바야시는 토끼 혹은 개를 연상시키는 생명체들의 초상화를 특유의 조형 언어로 표현한다. 20년째 자신의 분신처럼 그리기 시작한 이 생명체들은 귀여우면서 어딘지 서글프다. 명확히 규정짓기 힘든 이 표정은 여러 뉘앙스의 복잡하고 내밀한 인간의 표정과 같다. 특
전시전문기획사 ㈜씨씨오씨(대표 강욱)는 내년 앙리 마티스 서거 70주년을 앞두고 《앙리 마티스, LOVE & JAZZ(이하 앙리 마티스 특별전)》를 오는 6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서울 건대입구에 있는 CxC 아트 뮤지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앙리 마티스(Henri Matisse, 1869~1954)는 20세기 근현대 미술사를 대표하는 작가로 야수파로 잘 알려져 있다. 마티스는 초기 그림에서 직관적이고 폭발적인 색감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오랫동안 그의 회화를 결정적으로 정의하는 요소가 되었다. 마티스는 조각도 제작하였고,
케이 푸드의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 1전시장에서「2023년 쌀가공식품 산업대전(RICE SHOW)」을 개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2023년도 하반기 해외 우수 한식당 지정 신청 공고를 했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향토음식 활용 간편조리세트 상품개발 공모전’을 열고 최종 4건의 상품을 선발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지난 27일 부산 아시아드 주 경기장에서, ‘제29회 드림 콘서트’와 연계한 케이-디저트(K-Desse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