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연합 부산지부는 11월 4일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11월 11일)을 앞두고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했다.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은 매년 11월 11일로 6ㆍ25전쟁에 참전하여 대한민국의 평화를 수호한 유엔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념하고, 이들을 유엔참전국과 함께 추모하기 위한 기념일이다.캐나다군 소속 6.25 전쟁 참전용사 '빈센트 커트니(Vincent Courtenay)'의 제안으로 2007년 시작되었고, 2008년부터는 국가보훈부 주관 행사로 격상하여 매년 UN기념공원에서 '턴 투워드
주영한국문화원이 개최하는 제18회 런던한국영화제(The London Korean Film Festival 2023)가 11월 2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 시내 BFI 사우스뱅크(BFI Southbank) 극장에서 개막했다. 이날 450석 상영관의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현지 관객의 뜨거운 관심 속에 개막작으로는 허진호 감독의 이 상영됐다.영화 상영 후 데일리 텔레그래프(Daily Telegraph) 영화기자인 팀 로비(Tim Robey)가 모더레이터를 맡아 허진호 감독과 관객과의 대화 행사를 진행했다.허진호 감독은 “이
붉게 물드는 단풍과 함께 가을의 깊어가는 정취를 전통 공연으로 깊게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다채롭게 펼쳐진다.국립무형유산원은 오는 11월 10일과 11일, 24일과 25일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전북 전주시)에서 「2023 명인오마주-박해일, 성금연」편을 진행한다. 국립무형유산원은 또 11월을 맞아 와 를 전국 각지에서 개최한다. 궁능유적본부는 가을 정취를 가득 담은 궁궐과 조선왕릉을 적기에 즐길 수 있도록 가을 단풍 시기에 맞춰 ‘조선왕릉 숲길’ 8개소에서 각종 문화행사를 마련
“멋있게 살아라!”홍순칠 독도의용수비대장의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늘 해주던 조언이었단다. 홍순칠의 ‘칠’은 일곱째 자식이라는 뜻이 아니었다. 어머니가 엄동설한의 울릉도 미끄러운 섬 바위를 헛디뎌 일곱 달 만에 조산한 ‘칠삭둥이’로 태어났다는 의미이다.지금도 일부 응급 환자가 생기면 당장 육지로 가지 못해 목숨을 잃거나 큰 후유증을 감당해야 하는 섬 주민인데 하물며 대일항쟁기 1929년에 태어난 칠삭둥이라면 목숨을 잃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할아버지는 이불 속 솜을 꺼내 꺼져가는 생명을 감싸 안아 끝내 그를 살려냈다.지난 20일 동북
산림치유가 세계 각국에서 어떻게 건강증진과 질병 치유에 활용되고 있는지를 공유하는 ‘2023 세계산림치유대회’가 10개국 8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오는 10월 27일부터 4일간 전라남도 화순에서 열린다.산림청이 후원하고 화순군 주관, 전라남도 주최로 열리는 이번 세계산림치유대회에서는 국가별 의과학적 산림치유 연구사례를 공유하는 국제산림치유토론회(포럼), 국·내외 현장 전문가가 운영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시연, 치유음식 레시피 공유, 산림치유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행사 장소는 화순의 하니움문화스포츠
사단법인 한국현대무용협회(이사장/ MODAFE 조직위원장 이해준, 한양대학교 ERICA 교수)가 주최하는 서울대표예술축제 ‘MODAFE 2023 제42회 국제현대무용제(International Modern Dance Festival 2023, 이하 MODAFE 2023)’가 9월 20일(수)부터 10월 15일(일)까지 26일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과 소극장에서 열렸다.올해 42회를 맞은 MODAFE 2023은 국내외 다양한 컨템포러리 작품들이 공존하고 하나로 연결되는 “MODAFE UNIVERSE”란 주제로 세
지구시민연합 경북영천지회(이하 지구시민 영천지회)는 지난 10월 21일(토) 장애어르신과 한부모가정 총 23세대에 반찬을 만들어서 전달했다. 반찬배달은 지구시민 영천지회가 2018년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하는 봉사활동이다. 이날 준비한 반찬은 닭볶음탕, 어묵볶음, 소세지 구이, 황태 무국, 계란찜 5가지로 한 가정마다 7일간 먹을 분량이다. 지구시민 영천지회 회원과 자원봉사자 10명이 아침 7시부터 만들기 시작해서 각 가정에 배달하고 반찬통을 수거하여 세척 소독까지 오후 5시가 되어서야 마무리되었다. 지구시민 영천지회는 드실 분들
오는 11월 1일 개봉을 앞둔 영화 은 민병훈 감독이 엄마와 헤어지게 된 아들 시우와 자신의 일 년여의 애도와 치유의 시간을 담은 이터널 힐링시네마다. 아홉 살 소년이 천국의 엄마에게 보내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러브레터. 이 작품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 다큐멘터리 쇼케이스 부문에서 월드 프리미어 상영되어 호평을 받았다.영화 은 의 민병훈 감독은 20년 넘게 영원을 탐구하는 구도자의 시선으로 작품을 꾸준히 만들어 온 시네아스트다. 특히 이번 은 그의 필모그
정신과 상담을 받을 정도는 아니지만 지금의 멘탈로는 버티기 힘들다. 이럴 때 펼쳐보면 도움되는 책이 나왔다.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기무라 코노미가 쓴 《유리 멘탈이지만 절대 깨지지 않아》(오정화 옮김, 밀리언서재, 2023)는 어떻게 하면 나답게 마음 편히 살아갈 수 있을지, 정신과 전문으로서 멘탈을 관리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저자도 ‘유리 멘탈’로 힘들었지만 오히려 약한 멘탈을 효과적으로 이용해 의사로 성공할 수 있었다고 한다.저자는 “멘탈이 강하지 않다 해도, 지금 그대로 내 모습도 괜찮다. 자신의 멘탈을 강화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주영한국문화원은 한‧영수교 140주년을 맞이하여 런던 시내 대형서점인 포일스(Foyles) 채링크로스 본점에서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한국문화의 달’(Korean Culture Month) 행사를 개최한다.주영한국문화원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포일스 서점과 협력하여 한국문화의 달 행사를 열고 있다. ‘한국문화의 달’은 2018년부터 영국 현지에 한국의 다양한 출판문화를 알리는 행사다. 포일스 언어부문 담당자가 엄선한 영문 번역서와 한국도서를 소품과 함께 서점에 전시, 한국 책을 홍보한다. 올해 ‘한국문화의 달’은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