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앞은 안 보이고, 무엇을 좋아하는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몰랐어요. 태어나서 공부해서 대학가고, 돈 벌다가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그 의무로 또 열심히 돈을 벌다가 늙으면 죽는 게 인생인가? 도대체 이런 삶이 무슨 의미가 있지라는 생각에 삶이 허무해졌죠.”자신의 삶에 대해 깊이 고뇌할 때가 어느 순간 찾아온다. 고영아(47세) 씨에게 이런 고민이 찾아온 것은 40세 때 몸 건강이 완전히 무너졌을 때였다.고영아 씨는 중국과 섬유무역을 하는 회사에서 일하다 아이를 낳고 육아휴직 후 제2의 직업으로 시작한
서울시가 미래형 교통서비스 구현을 위한 중앙버스정류소 ‘스마트쉘터’를 본격적으로 개통한다.스마트쉘터는 기존 낙후되고 불편했던 노후 승차대 환경을 개선하고, 최첨단 교통 서비스를 통한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우천시 승하차 불편 등이 주요 불편사항으로 꼽혔던 스마트 쉘터는 냉난방 기능이 가장 큰 요구사항이었다. 따라서 새롭게 도입되는 스마트쉘터를 통해 계절, 날씨 등의 영향으로 일상 속에서 겪었던 불편함이 해소돼 더욱 쾌적한 버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버스 승하차, 정차 플랫폼 안내 및 모든 Io
제18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20일 서울시를 비롯해 전국 11개 시도에서 동시에 소등캠페인을 전개한다.‘불을 끄고 별을 켜다’를 주제로 한 이번 캠페인은 20일 밤 9시부터 5분간 소등 행사를 하며, 오후 2시부터 1시간 에어컨 설정온도 2도 올리기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에너지시민연대가 주최하는 이번 캠페인에는 서울을 상징하는 남산서울타워를 비롯해 서울시 청사, 서울시 산하기관과 자치구 청사 등 공공기관, 숭례문, 광화문, 덕수궁, 국회의사당, 63스퀘어, 롯데월드, 예술의전당 등 서울의 주요건물에서도 밤 9시부터 5분간 소
우리나라 기술로 독자 설계 ·건조한 해군의 첫 번째 3,000톤급 잠수함인 도산안창호함(KSS-Ⅲ)이 8월 13일 오전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취역했다.행사는 개식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인도인수 서명, 경과보고, 취역기 게양, 인수 유공자 포상 수여, 해군잠수함사령관 훈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취역에 앞서 각종 평가와 기준을 통과한 함정을 조선소에서 해군에 넘겨주는 인도인수 서명 의식이 진행됐다. 인도인수 서명에는 전용규(준장) 방위사업청 한국형잠수함사업단장이 주관한 가운데 양용모(소장) 잠수함사령관, 유수준(전무) 대우
전 세계에서 생산된 에너지의 65%는 사용되지 못하고 열로 사라지며 이를 ‘폐열’이라 한다. 절대적으로 화석연료에 의존하는 전력 생산에서 다량의 폐열을 사용 가능한 에너지로 회수하는 열전 기술은 현재 직면한 에너지와 환경 문제에 대처할 첨단기술이다.국내 연구팀이 열전 기술 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정인 화학생물공학부 교수팀은 3일 고가의 원소를 포함하지 않아도 세계 최고 발전 효율을 갖는 ‘열전 신소재’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열전 기술은 열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직접 변환할 수 있고 간단한 반도체 소자에
문재인 대통령은 8월 3일 “국정의 최우선 과제는 당면한 위기를 하루속히 극복하는 것이다”며 “모든 부처는 코로나 상황을 조속히 진정시키는 데 전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제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 위기 속에서 국민들은 여전히 힘겨운 시기를 견디고 있다. 방역과 민생에 전념하며 국민의 삶을 지키는 것이 우리 정부 남은 임기 동안 피할 수 없는 책무가 되었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4차 산업혁명과 기후변화에 대응해야 하는 대전환기에 국가의 미래를 준비하고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단장 정은경, 이하 ‘추진단’)은 18-49세 예방접종은 8월 17일 우선접종, 26일 일반인 접종을 시행한다.추진단은 8~9월 백신 도입 상황 및 최근 방역상황을 반영하여 ‘코로나19 예방접종 8~9월 시행계획’을 발표하였다.이번 시행계획은 9월 중 전 국민의 70%(3,600만 명) 1차 접종 조기 달성을 목표로, 18~49세(’72.1.1.~’03.12.31. 출생) 청장년층 대상 접종을 신속하게 시행하고, 접종사각지대에 대한 맞춤형 대책을 통해 접종편의를 제공하고자 하였으며, 예방접종전문위원회
문재인 대통령은 7월 25일 “우리는 지금, 코로나 확산세가 증가하느냐, 아니면 확산세를 저지하고 통제하느냐의 중대 기로에 서 있다”며 “정부와 지자체가 모든 방역 역량과 행정력을 집중하고, 국민이 함께 힘을 모아 총력전을 펼쳐야 하는 절체절명의 시간이다”고 강조했다.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 유행 이후 가장 위기가 높아진 엄중한 상황에서, 범국가적 역량을 모아 총력 대응하기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직접 주재하게 되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 세계는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파력이 강한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7월 13일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령됨에 따라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긴급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기관별 추진사항과 대책을 점검하였다.이번 회의에서는 위기경보 “주의” 단계 발령에 따라 기관별 폭염 대처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서 폭염 대응을 위한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논의하였다.행정안전부는 폭염 재난 총괄기관으로서 재난 대응체계 가동, 무더위쉼터, 그늘막 등 피해 저감시설 운영, 농어촌지역 예찰활동,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 홍보 상황 등을 점검하였다.보건복
일상에서 불편함을 직접 겪거나 해당 사회문제에 관해 깊이 고민한 시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실제 정책에 반영되어 시민의 삶을 바꾸고 있다.부산광역시 연제구에서는 관내 1인 가구 밀집지역에 카메라 등을 장착한 ‘모바일 앱 연동 와이어캠’설치로 안심귀가 에스코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강원도 충천시에서는 비문(코의 주름), 안면 등 바이오인식 기반 동물 등록과 찾아가는 동물등록버스 등 3건의 아이디어를 통해 반려동물 유기 예방을 추진할 예정이다.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은 국민참여형 사회문제 해결사업인 2020 ‘도전. 한국’ 선정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