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중국 연안에서 우리나라로 대거 유입되어 해양환경을 파괴해 ‘바다의 불청객’이라 불리는 괭생이모자반에서 독성과 환경오염 걱정 없이 활용할 수 있는 세균 억제 항균기능 물질을 찾아냈다.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은 괭생이모자반을 이용한 세균(박테리아), 진균(곰팡이 등)을 동시에 억제할 수 있는 항균기능성 나노복합체를 개발해 25일 특허출원하였다.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지난해부터 괭생이모자반을 대상으로 나노바이오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활용가능성을 연구해 지난해에는 콧속 물혹인 비용종 및 축농증 예방치료 효능과 건선 피부질환 효능 등을 발
올여름은 예년에 비해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다. 쉽게 지치는 여름 더위에 단 것을 많이 찾는 계절, 이왕이면 청정자연이 주는 피로회복제이자 면역력 영양제인 꿀과 화분은 어떨까.올해 5월 충북 영동군 마곡리 서재마을에는 아카시아 나무에 꽃이 포도송이처럼 주렁주렁 달렸다. 건강하게 자란 꿀벌들이 부지런히 나른 꿀을 모으는 천모산유기영농조합 김수현 씨의 손길도 바빠졌다.이곳 서재마을은 옥계폭포를 넘거나 외진 길을 한참 달려야 도착하는 깊은 산골 마을로, 공기와 물이 맑고 일조량이 풍부하다. 이러한 천혜의 조건은 어느 곳보다 뛰어난 품질의
가정의 달이자 감사를 전할 기념일이 많은 5월을 맞아 일상에서 관리하는 건강을 통해 면역력을 높여주는 선물로 감사함을 전해보자. 해를 넘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이때 헬스케어 및 힐링제품, 건강한 먹거리가 선물로 주목받고 있다.친환경 유기농법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천모산유기영농조합은 오는 16일까지 감사의 달 할인이벤트를 진행 중이다.대표적으로는 천마제품이 있다. 천마는 뇌 기능을 원활하게 하며, 총명제와 치매예방에 활용된다. 이 천마를 직접 재배해 가공하여 생산하는 천마진액과 천마고를 5~1
5월은 축하할 일이 참 많다. 가족의 소중함을 알고 스승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성인이 된 자신을 기념한다. 축하의 자리에 붉은 빛이 감도는 레드와인이 잘 어울린다.외국산 포도주도 넘칠 듯 많이 들어와 있으나 국내산 와인의 역량도 빠르게 성장해 훌륭한 맛을 자랑한다. 국내산 와인으로 충북 영동의 청정자연 속에서 유기인증 포도를 직접 재배해 일체의 보존제나 첨가물 없이 만들어 ‘자연이 만든 순수와인’, ‘자연이 만든 명품’으로 손꼽히는 것이 마고신명도가에서 생산하는 ‘마고와인’이다.2017년부터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에서 주최하는 한국와인대
전국에서 오는 브레인명상 회원들이 편하게 깊은 명상을 할 수 있도록 시설을 관리하고 자연환경을 조성하며 친환경 농업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브레인명상인이 있다. 충북 영동 일지명상센터 천화원 이진형 부원장(60)이다. 기(氣)에 관심이 많아 1990년 4월 단월드 대구 성당센터에서 브레인명상을 시작한 이 부원장은 30년 넘게 브레인명상인으로 한 길을 걸어가고 있다. 화상으로 이 부원장을 만나 브레인명상인으로 살아온 이야기를 들었다.경북 김천이 고향인 이 부원장은 “농촌 마을의 평범한 가정에서 4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는데, 자라온
도심 속 초미세먼지는 우리의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 도심의 초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도시숲의 중요성은 다수 제기되었으나, 현재까지는 제한된 관측 실험으로 단편적인 효과만 증명되었다.이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위성 영상자료와 현장 관측자료를 딥러닝으로 분석한 결과, 서울 도심지보다 도시숲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평균 16.4㎍/㎥ 낮다고 밝혔다.이번 결과는 서울시 지상에서 측정하지 못한 지역 간 차이를 위성 영상 자료로 확인하고, 중부 외곽 도시숲 지역(북한산, 관악산, 우면산 등)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낮음을
딸기는 홍콩과 싱가포르 등에서 수출량이 해마다 늘고 있는 대표 수출 품목이다.그동안에는 단단하고 단맛이 우수한 ‘매향’ 품종이 수출의 90% 이상을 차지하며 한국산 딸기를 알리는 역할을 해왔는데, 최근 새롭고 다양한 딸기 품종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이에 농촌진흥청은 수출을 이끌 새 품종을 발굴하고자 ‘아리향’, ‘금실’, ‘킹스베리’, ‘비타베리’, ‘죽향’ 등 한국산 딸기 7품종의 수확 후 품질 특성을 분석했다.그 결과, 단맛은 ‘금실’, ‘죽향’, ‘메리퀸’이 당도 10브릭스(Brix) 이상으로 우수했다. 특히 ‘금실’은 포
10월의 중반을 넘어가는 주말, 가을을 아름답게 물들이는 단풍은 어디까지 와 있을까?10월 18일 우리나라 최초의 1세대 수목원인 홍릉수목원(서울 동대문구)의 단풍나무들은 이제 막 가지 끝에서 단풍이 시작되고 있다. 곳곳에 가을국화 밭이 펼쳐지고 빨간 산수유가 무르익은 홍릉숲의 가을. 10월 말경이며 노랗고 붉은 단풍의 절정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홍릉은 본래 1894년 승하한 조선 제26대 고종(대한제국 광무황제)의 비 명성화후의 릉을 조성했던 곳으로 고종께서 승하하자 경기도 남양주시 홍유릉으로 합장하면서 이전했다.
터키문화관광부(Turkish Ministry of Culture and Tourism)가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쾌청한 날씨와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터키의 가을 여행 명소를 세 곳을 추천했다.가을을 맞이해 알록달록 옷을 갈아입기 시작한 단풍 명소부터 여유로운 늦캉스를 즐길 수 있는 바닷가 마을, 그리고 이스탄불 도심 내 숨겨진 사색과 낭만이 가득한 공간까지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터키 여행지 세 곳이 그곳이다. 터키의 가을은 더위가 물러나는 9월 중순부터 우기가 시작되기 직전인 11월 초순까지이다. 울창한 삼
올해는 4월 낮은 기온과 늦여름 태풍으로 낙과 피해가 컸지만, 추석이 평년보다 늦은 탓에 사과, 배 공급량은 크게 부족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과일 생육 기간이 길어진 만큼 당도 등 품질은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추석을 앞두고 과일 고르는 요령을 소개하며, 국산 과일의 소비 확대를 당부했다.사과는 손으로 들었을 때 묵직한 느낌이 들고 단단한 것이 좋다. 긴 장마로 껍질의 붉은색이 평년보다 덜 할 수 있지만, 맛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꼭지에 푸른색이 도는 것이 싱싱하고, 꼭지가 시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