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지방자치단체단체 행정혁신 성과 평가에서 광주광역시, 수원시, 홍성군, 서울 은평구가 각각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2021년도 지방자치단체의 행정혁신 성과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광역과 기초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혁신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기관 자율혁신, 참여와 협력, 포용적 행정, 신뢰받는 정부, 혁신확산 및 국민체감 등 5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진행했다. 심사에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민간 전문가로 구성한 '지자체 혁신평가단
김부겸 국무총리는 2월 4일(금) 오전 광주광역시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붕괴 사고현장을 방문하여 사고현장의 수습·구조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자 가족을 위로했다.김 총리는 고용노동부 권기섭 산업안전보건본부장으로부터 사고 수습현황을 보고받고 관계부처와 함께 향후 계획 및 주요 현안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김 총리는 먼저 "이번 사고와 관련하여 유족과 실종자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가족을 비롯한 국민께 다시 한번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하면서, "연휴기간에도 여러 공직자가 최선을 다해서 구조 활동을 해오고 있으나, 피해자 가족에게는 턱없이 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과 한국민속예술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헌선)가 주관하는 국내 최장수 민속축제 ‘제62회 한국민속예술제’가 온라인에서 펼쳐진다.제62회 한국민속예술제는 코로나19 여파로 지역 예선을 실시하지 못해 작년 참여단체가 대부분 재출전한 가운데, 영상을 촬영하여 온라인으로 공개한다. ‘제62회 한국민속예술제’ 영상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유튜브 채널과 한국민속예술제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해설 및 인터뷰 영상은 1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게시된다.1월 18일(화)에는 두만강뗏목놀이(함경북도), 정월대보름지신밟기
(1편 소쇄원, “조선의 선비가 꿈꾼 이상세계를 담은 별서정원”에 이어)소쇄원의 주인 양산보(1503~1557)는 정암 조광조의 가장 어린 제자였다. 조선 중기 연산군의 동생이던 중종은 반정으로 자신을 왕에 앉힌 후 쥐고 흔드는 훈구대신들을 견제하기 위해 사림의 영수인 조광조를 발탁했다. 조광조는 신진사림과 함께 권력형 비리를 척결하는 급진적인 개혁을 단행하며, 자신이 꿈꾸던 유학의 이상정치를 현실에서 실현하고자 했다.흠잡을 데 없이 바른말과 바른 행동으로 일관한 조광조를 탄핵하기 어려웠던 훈구파는 궁궐 내 나뭇잎에 ‘주초위왕(走肖
전남도와 광주시가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가 선정한 ‘우리동네 그린리더’에 선정됐다.행정안전부는 내년 9월까지 전국 17개 시‧도와 함께 매월 탄소중립 실천 운동 우수자 ‘우리동네 그린리더’를 발굴‧선정한다.첫 지자체로 선정된 전라남도는 지난 11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 참석해 ‘제33차 당사국총회(COP33)’ 유치를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됐다. 광주시는 에너지 전환 마을 사업을 우수하게 진행하고 있는 점 등이 고려됐다.전남의 그린리더로 박숙희 씨와 강선숙 씨가 선정됐으며,
광주광역시가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최 도시로 최종 결정됐다.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2월 6일 오전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5일 오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세계양궁연맹(WA) 운영위원회 투표 결과, 세계적인 스포츠 관광도시인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를 제치고 압도적인 지지로 광주 유치가 확정됐다”고 밝혔다.WA 운영위원회는 광주시의 2015하계U대회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경험, 국제규격을 갖춘 ‘광주국제양궁장’ 등 시설 인프라 보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6명 배출 도시로서 광주를 높이 평가했다. 2025세계양궁
우리의 삶에서 완전한 쉼을 경험한 적이 있을까? 담양 10정자 중 ‘식영정息影亭’을 찾아가면 조선의 선비들이 왜 정자를 짓고 주변에 숲을 가꾸게 되었는지 보다 명확하게 알게 된다.전남 담양군 남면 지곡리에 있는 식영정 원림은 10정자 중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 ‘소쇄원’에서 창계천을 따라 천천히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다. 우리말로 ‘별뫼(星山성산)’라 불리는 산의 둔덕에 자리 잡은 식영정은 울창한 소나무로 둘러싸여 쉽게 눈에 띄지 않았다.그 아래 연꽃 연못을 품은 아름다운 부용당과 고고한 선비의 공간인 서하당, 그리고 석천 임억령
광주광역시 남구 주월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6일 저녁 6시 30분부터 동 센터 2층 회의실에서 주민 40명을 대상으로 K-스피릿 교육을 실시하였다. 주민자치회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사)국학원 전 교육이사인 이병택 강사를 초청해 ‘코로나는 코리안의 불꽃! 내 안의 코로나를 찾아서’를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되었다.라틴어로 '코로나(corona)'의 어원은 태양의 일식때 왕관 모양으로 바깥층에 생기는 둥근 빛의 고리, ‘광환光環’을 의미한다. 현재 우리 일상을 바꾼 코로나19는 바이러스 입자가 마치 왕관처럼 뾰족한
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전남지부 서구지회(이하 지구시민 서구지회)가 광주천 지킴이 활동 세 돌을 맞아 11월 7일(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광주천 동천교 천변에서 무궁화동산 정화활동을 하였다.지구시민 서구지회는 2018년 9월 첫 광주천 정화활동을 시작하여 같은해 11월 광주광역시와 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전남지부가 MOU를 맺고 '시민참여형 광주천 가꾸기' 사업에 참여하였다. 이후 매월 광주천 수질개선과 환경정화활동을 꾸준히 하였고, 2019년 초 물의 날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수로 무궁화 200
서양의 집은 외부로부터 사적인 공간을 차단하기 위해 벽으로 둘러막는 형식인 반면, 우리 한옥은 창과 방문, 대청마루를 통해 밖을 내다보며 주변 산수를 끌어안는 형식이라고 흔히 말한다.이와 같은 이유로 우리나라에서는 지형과 방위를 인간의 길흉화복과 연결해 판단하는 ‘풍수지리’가 발달할 수밖에 없었다. 집이나 정자 등 사람이 머무는 곳은 햇볕을 받아들이기 좋은 남향 또는 동남향이 대부분이고, 북향인 경우는 거의 없다.그러나 담양 10정자 중 ‘독수정獨守亭’은 유일한 북향 정자이다. 독수정을 찾는 길은 정자의 주인이 품은 망국亡國의 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