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와 사도세자의 무덤이 있는 융건릉을 무대로 옛 조선군사들의 군사훈련을 담은 ‘정조의 꿈-야조夜操’공연이 펼쳐지고, 고종황제와 명성황후의 합장릉인 홍릉에서는 홍유릉 오페라 ‘나는 조선에서 왔습니다’가 선보인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공동으로 지난 10월 9일부터 11월 7일까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6개 조선왕릉에서 ‘2021년 제2회 조선왕릉문화제’를 개최한다.지난해부터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국민을 위로하기 위한 문화행사라는 취지를 담아 왕릉을 직접 방문하는 관람객뿐 아니라 직접 찾지 못하는 국민을 위한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 국악박물관이 10월 9일(토)부터 11월 13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국악박물관 국악뜰에서 특별전시와 연계한 특강을 개최한다.이번 특별전시 연계특강은 지난 9월 11일(토)에 개막한 국악박물관 “미공개 소장품전: 21인의 기증 컬렉션”과 몰입형 영상체험 콘텐츠 “진연(進宴)_120년의 시간을 잇다”를 좀더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10월 9일(토)에는 국립국악원 서인화 국악연구실장이 ‘전시로 만나는 국립국악원 70년, 국악 70년’이라는 주제로 개원 70주년을 맞이해 국립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과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이 주관하는 2021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공연시리즈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열린다.올해로 4회를 맞는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우리 전통문화유산을 다채롭게 경험하는 축제다.9월 17일(금)부터 26(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창작공연을 직접 관람할 수 있다. 추석 연휴 기간에 걸쳐 있어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명절 나들이
심각해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유튜브를 통해 집에서 즐기며 여름을 나는 궁궐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되었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공동으로 궁궐 영상 4편을 제작해 지난 8월 17일부터 하루 1편씩 궁중문화축전 유튜브 채널 공개를 통해 ‘2021년 궁-주간’ 행사를 연다.17일 첫 영상은 지난 6월 종묘정전 전면 개보수 공사로 인해 151년 만에 종묘에 모셨던 신주를 창덕궁 신원전에 임시로 옮긴 ‘종묘 이안제’의 현장 영상이다. 이안 고유제와 신주이동, 이안소 봉안 모습이 담겼다.18일에는 사시사철 밤낮으로 광화문을
생명의 보고인 ‘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s)’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15번째 세계유산이며, 2007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에 이어 14년 만에 두 번째 등재되는 세계자연유산이다.제44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지난 26일 (현지시간) ‘한국의 갯벌’을 세계유산목록에 등재할 것을 최종 결정했다. 이번 회의의 의장국은 중국이며, 7월 16일~31일까지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 중이다.이번에 등재된 ‘한국의 갯벌’은 ▲서천갯벌(충남 서천) ▲고창갯벌(전북 고창) ▲보성-순
코로나 장기화 상황 속에서 지난 5월 1일~9일 열린 제7회 궁중문화축전 중 15만9천여 명의 시민들이 4대 궁궐과 종묘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되었다.‘궁, 마음을 보듬다’를 주제로 한 올해 상반기 궁중문화축전은 ‘쉼’과 ‘휴식’이라는 단어를 바탕으로 한 22개 대면 행사와 9개 비대면 행사 등 총 31개의 다채로운 궁중문화 활용 프로그램이 온라인과 현장에서 동시 선보였다. 온라인에서 참가한 인원도 4만 명으로 확인되었다.온라인 프로그램으로는 온라인 영상과 함께 비대면 체험프로그램으로 궁을 찾지 않고도 온 가족이 둘러앉아 함께 즐기는
5대궁(경복궁과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경희궁)과 종묘, 사직단에서 국내 최대 전통문화의 향연이 펼쳐진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주최, 한국문화재재단 주관으로 오는 4월 30일 오후 7시 30분 경복궁 수정전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5월 1일부터 9일까지 ‘2021년 제7회 궁중문화축전’이 개최된다.올해는 ‘궁, 마음을 보듬다’를 대주제로, 31개 온라인과 현장에서 대면과 비대면으로 선보인다.주요 대면 프로그램으로는 ▲고종이 외국 사신을 영접했던 흥복전 앞마당에서 어둠 속 달빛을 조명삼아 궁궐과 얽힌 영화 상영과 더불어 전문가와
예술가들의 온라인 예술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온라인미디어 예술활동 지원사업’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3월 23일(화) 비대면으로 온라인 성과공유회를 진행했다.예술인들의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작년 새롭게 시작된 온라인미디어 예술활동 지원사업은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이며 온라인 예술 생태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번 사업은 17개 시·도 광역문화재단을 통해 신청된 4,827건 중 1,141건을 선정(평균 경쟁률 4.2 대 1)하고, 총 2천 여 개 예술 콘텐츠 제작을 지원함으로써 예술인에게 온라인 환경에서 예술적
조선시대 5대 궁궐에 걸렸던 현판들의 본래 위치 등을 도면에 표시하고 현판에 담긴 다양한 내용을 풀이해 이해하기 쉽게 소개한 최초의 책자가 발간되었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조선 시대 궁궐에 걸렸던 현판들에 대한 조사 결과를 수록한 《조선왕실의 현판Ⅰ》을 발간했다.국립고궁박물관 소장 현판 770점은 지난 2018년에 ‘조선왕조 궁중현판’이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UNESCO)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에 등재된 바 있다.이번 책자에는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현판 중 경복궁 현판 184점
악귀를 물리치고 경사스러운 일을 맞이하는 의미로 신라시대부터 1,200여 년 역사를 이어온 처용무處容舞. 조선의 10대 임금인 연산군의 행적을 다룬 《연산군일기》에는 “왕이 술에 취하면 처용옷을 입고 처용무를 추고 스스로 노래하기도 했다.”고 기록되었다.지난 1일 KBS 1TV에서는 유네스코에 등재된 우리의 인류무형유산 미니 다큐멘터리 20부작 ‘한국의 인류유산’ 첫 번째 영상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39호이자 2009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처용무를 다뤘다. 4분여의 짧은 영상 속에 역사와 사람이 담겨있다.전통공연예술진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