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시대는 새롭게 직업을 창조하는 창직(創職)시대입니다. 모범생 아닌 모험생이 되어야 합니다.”예측하기조차 어렵게 급변하는 AI(인공지능)시대를 맞아 청소년 교육과 미래형 인재양성의 방향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은 매우 높다.지난 8일 갭이어형 대안고등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는 ‘미래형 인재양성을 위해 정말 무엇이 필요할까?’를 주제로 교육전문가 멘토를 초청해 《온라인 멘토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토크콘서트에는 학부모와 청소년, 교육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첫 발표자로 나선 교육분야 베스트셀러
이 책은 꿈이 없는 이들, 꿈이 있지만 어떻게 이룰지 모르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지도이다. 김은정 지음 《생각을 성과로 바꾸는 마법의 꿈지도》(체인지업, 2022)를 읽고서 든 생각이다.여기서 말하는 꿈지도는 내가 이루고 싶은 꿈을 그림으로 그린 지도를 말한다. 저자의 표현을 빌리면 “비주얼 드리밍의 결과물로 만든 그림을 말하는데, 자신의 꿈을 담은 인생의 지도”라는 의미이다. 비주얼 드리밍은 ‘Up your creative genius’의 글로벌 교육과정인 ‘당신의 미래를 그리세요’를 바탕으로 한국인의 정서에 맞게 설계한, 꿈을
코로나 이후로 세대를 초월해 가장 핫한 운동으로 골프가 떠오르고 있다. 국내 골프인구 400만 명을 넘는 이때, 골프는 뇌건강을 위한 ‘브레인 스포츠’이고, 100세까지 골프를 즐길 수 있다며 희망찬 메시지를 전하는 강연이 열렸다.세계적인 명상가이자 뇌교육으로 유명한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이 100세 시대를 사는 삶의 철학을 담은 〈나는 100세 골퍼를 꿈꾼다〉를 출간하고 지난 12일 유튜브 라이브톡을 통해 한국 독자들을 만났다.이날 이 총장은 100세 시대를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정의하는 건강의 4
2021년 12월 9일∼10일에 미국이 주재하는 민주주의 정상회의가 개최되었습니다. 약 110개국 정부와 시민사회, 민간 분야 관계자를 초청한 이 회의에 중국과 러시아는 초청받지 못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가 초청받지 못한 이유는 민주주의 정상회의 목적이 권위주의 정권으로 규정한 중국과 러시아를 협공하기 위해 우군을 최대한 넓히고 미국의 지도력을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한 것이었기때문입니다.민주주의 정상회의 개최는 미·중 패권 경쟁이 무역·기술 전쟁에서 통화·금융 전쟁으로, 나아가 가치와 체제의 정당성을 둘러싼 전면전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문재인 대통령은 5월 9일 “대통령으로서 무거운 짐을 내려놓는다”며 “평범한 시민의 삶의 돌아가 국민 모두의 행복을 기원하며 성공하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이날 문 대통령은 오전 10시 청와대 본관에서 진행한 퇴임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그동안 과분한 사랑과 지지로 성원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지난 5년을 회고하며 문 대통령은 “지난 5년은 국민과 함께 격동하는 세계사의 한복판에서 연속되는 국가적 위기를 헤쳐온 시기였다. 힘들었지만 우리 국민들은 위기 앞에 하나가 되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2022년 5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추천도서로 "그래도 꼭 해 볼 거야!" 등 4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유아를 대상으로 문학 분야에서 선정된 책은 킴 힐야드 글그림 《그래도 꼭 해 볼거야!》이다. 이 책을 추천한 김현성 사서는 "세인즈버리 아동 도서상을 수상한 이 그림책은 작은 파리를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산꼭대기까지 걸어 올라간다는, 어찌 보면 허무맹랑한 계획을 이루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과 용기를 북돋워 준다. 무슨 일이든 남들이 안 된다고 하는 말에 흔들리지 않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앞당겨져 놀라운 속도로 변화하는 인공지능시대. 많은 미래학자는 4차 산업혁명의 관건으로 그 기술을 제어할 미래인재의 ‘인성’을 손꼽는다.스스로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교과목을 만들며 자신의 꿈을 찾는 도전과 사회참여활동으로 미래인재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갭이어 청소년들이 출발선에 섰다.갭이어형 대안고등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충남 천안 국학원에서 올해 신입생 대상 ‘인성영재 스타트 캠프’를 개최해 전국 학습관에서 83명이 참가했다.본격적인 도전을 앞둔 학생
1부 대중의 반역8. 대중은 왜 모든 일에 개입하고 그것도 폭력적으로 개입하는가(하) 규칙이나 호소할 수단이 없는 야만의 구체적인 사례로 오르테가는 생디칼리즘과 파시즘을 지적한다. 이것들을 오르테가는 기이하다고 설명한다. 왜? 그 모습이 기상천외했기 때문이다. 즉 생디칼리즘과 파시즘이 대두하면서 유럽에는 처음으로 자신의 행위 이유를 상대에게 제시하지 않고, 또한 자기정당화도 바라지 않는 인간, 오히려 단순명쾌하게 자신의 견해를 강요하는 인간의 유형이 나타났던 것이다.생디칼리즘(syndicalism)은 20세기 초에 서유럽에서 나타난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파도타기를 즐기는 인구가 급격히 늘었다. 대략 100만 정도 된다고 한다. 부산에서 국제경기가 해마다 열리고 강원도에서 서핑학교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제 출판에서도 '서핑' 관련 도서가 많아지는 추세다.《소울 서핑》(샘 블리클리 지음, 이초희 옮김, 한문화, 2022)은 파도타기가 가져오는 명상의 경지에 관한 책이다. ‘소울 서핑’이라는 말은 1960년대 젊은이들 사이에서 일어난 반문화운동과 함께 등장해 1970년대에 꽃피웠다. 이는 순수한 즐거움을 위해 파도를 타던, 상업이나 경쟁과 거리가 먼
국학원이 3월 25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제2대회의실에서 “교육기본법의 ‘홍익인간’교육 방향성 재조명”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날 심백강 박사는 “고조선의 ‘홍익인간’ 정신과 대한민국 교육의 방향”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우리나라는 2차대전 이후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룩하여 세계가 부러워하는 나라가 되었다”며 “이제 당면한 과제로 중화중심주의 사대주의, 민족혼을 말살한 일제의 식민사관, 무비판적 서구지향화를 타파하고 한국혼이 살아 있는 교육, 뿌리 깊은 국적 있는 교육, 즉 경제혁명과 정치혁명을 넘어 교육혁명을 이룩하는 것이 이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