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관장 홍진근, 이하 전주박물관)은 3월 문화가 있는 날 플러스 행사로 온라인 명사특강 천진기 전 국립전주박물관장이 전하는 민속학 이야기 ‘근면 우직 유유자적, 소’를 3월 12일 오전 10시 전주박물관 홈페이지 및 유튜브에서 선보인다.전주박물관 홈페이지(jeonju.museum.go.kr)의 행사 카테고리인 ‘온라인 문화체험실’에서 영상으로 공개할 이번 명사특강은 유튜브의 경우 ‘국립전주박물관’을 검색하면 쉽게 찾아볼 수 있다.올해 신축년(辛丑年) 흰 소띠 해를 맞이하여 ‘소’를 주제로 강연할 이번 특강은 12지신 중
“고속도로에 파란색 자동차들이 달려가는 것을 보았다. 따라서 모든 자동차는 파랗다. 위안소에는 원래 매춘부였던 여자들이 위안부로 모집되어 있었다. 따라서 위안소에 있는 모든 여자들은 매춘부다.”최근 논란이 되는 마크 램지어(J. Mark. Ramseyer) 하버드 법대 ‘미쓰비시 일본법학’교수의 일본군‘위안부’논문이 얼마나 편협하고 왜곡된 논리를 근거로 했는지에 대해 마크 피터슨(Mark Peterson) 명예교수는 이와 같이 비유했다. 그는 하버드대학에서 동아시아학 박사 학위를 받고 브리검영 대학에서 30년 이상 한국학을 가르쳤다
“한국 차(茶) 전통 제다와 다도의 핵심 원리는 ‘신묘(神妙)’이다.”한국 전통 제다와 다도에 깃든 원리가 ‘신묘’임을 밝혀낸 차에 관한 책이 봄을 앞두고 나왔다. 한국 전통 차와 차문화 복원운동을 펼치고 있는 (사)남도정통제다·다도보존연구소의 『한국 차 전통 제다와 수양다도의 핵심 원리-神妙신묘』(저자 최성민)가 그것이다.저자 최성민 성균관대 유학대학원 예·다학전공과정 초빙교수는 20년 동안의 생생한 야생다원 현장 제다체험과 연구를 통해 선현들이 남겨준 한국 전통 녹차와 수양다도의 우수성을 발굴하여 엮었다. 2003년 전남 곡성에
2020 연극의 해 집행위원회는 1월 26일(화) “‘2020 연극의 해’를 통해 바라본 한국연극의 현재, 그리고 미래 - 결산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는 2020년 한 해 진행된 2020 연극의 해 사업들의 가치와 담론을 확장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찾기 위한 온라인 토론회다.토론회는 총 4개의 세션으로 2020 연극의 해가 제시한 담론들인 △안전한 창작 환경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 △관객 소통의 다변화라는 3개의 주제와 더불어, 2020년 10월 31일~11월 1일 공연된 ‘언도큐멘타 : 한국연극 다시 써라’를 되돌
2020년을 마무리하며 통일부(장관 이인영)는 30일 국민의 평화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평화》자료집을 발간했다.이인영 장관은 창가사에서 “군사, 정치 영역을 넘어 생활 속에서 평화의 담론이 시작되는 ‘일상의 평화’가 우리 삶 속에 자리 잡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첫발을 떼었다”고 발간 취지를 밝혔다.이번 자료집에는 지난해 9월 문재인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을 통해 일관되게 천명해온 한반도 평화 3대 원칙인 ‘전쟁불용의 원칙’, ‘상호 안전보장의 원칙’, ‘공동번영의 원칙’과 평화 관련 대통령의 연설문도 포함되었다.평화인물 인터뷰로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협치형 예술공유 플랫폼인 예술청을 운영할 제1기 공동예술청장과 운영위원을 12월 29일(화)부터 내년 1월 19일(화)까지 공개 모집한다.예술청은 서울문화재단이 (구)동숭아트센터(종로구 동숭길 122)를 리모델링해 조성하는 협치형 예술공유 플랫폼으로, 2021년 6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재단이 함께 거버넌스를 구축해 예술현장의 다양한 이슈들을 공론화하며 실험하는 곳이다. 지난 2018년에 구축한 예술청기획단을 통해 지금까지 약 9천 명의 예술가들과 함께 했으며, 2020년에는 ▲예술청기획단 ▲워킹그룹
더 트리니티 갤러리(대표 박소정)는 2021년을 맞이하는 길목에서 김홍식, 배준성, 유의정 세 명의 작가를 초대하여 기획전 을 개최한다. ‘축하’라는 뜻의 이번 전시는 서촌에서 용산으로 이전하는 더 트리니티 갤러리의 재개관을 기념하고 복된 새해를 맞이하려는 기원을 담았다. 참여하는 세 작가는 과거의 양식과 현대적 기법의 조화를 통해 새로운 예술적 가능성을 탐색 한다. 김홍식 작가의 미술관 시리즈는 해외여행과 국제적 문화교류가 제한된 상황에서 해외 유명미술관을 투어 하던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작품들을 전시한다
창작초연 연극 (이하 비프, 제작 ㈜주다컬쳐)가 오는 12월 5일 개막을 앞두고, 인물 포스터와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또한 조향 전문 브랜드 ‘스보헴’과 콜라보를 하여 오감으로 작품 몰입 높인다.연극 는 도시 외곽에 위치한 국제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선생님과 학생들의 이야기다. 사회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는 학교 안에서 이들은 각자 고민이 있다. 그리고 개인의 상황과 환경에 따라 바라보는 시선의 차이 그리고 우리가 서로를 바라보는 편견과 프레임을 마주해나간다.작품 안에는 교육 문제, 물질만능주의, 다문화가정,
전국예술영화관협회가 주최·주관하는 Save Our Cinema Project ‘우리 영화의 얼굴’ 기획전이 다채로운 프로그램만큼이나 흥미로웠던 관객과의 대화 현장 또한 화제다.이번 기획전은 독립예술영화의 지난 십 년을 복기하고 영화의 시간과 그 속의 얼굴들을 조명한다. 11월부터 12월 초까지 약 한 달간 전국 15개의 극장에서 열린다.11월 중순 기획전을 진행한 아트나인의 세부 프로그램 중 단연 시선을 끈 섹션은 ‘우리 영화의 얼굴 감독전: 김종관’이다. 특유의 섬세하고 따뜻한 감성을 선보이는 김종관 감독의 전작 (
파주북어워드 심사위원회는 최근 심사 회의를 열고 제9회 파주북어워드 4개 부문의 수상자로 △저작상(한국) 권보드래, ‘3월1일의 밤’ △기획상(일본) ‘시리즈 중국의 역사(シリーズ中国の歴史)’ (전5권), 이와나미신서(岩波新書) △출판미술상(중국) 디자이너 장지기(张志奇) △특별상(한국) 녹색평론사, ‘녹색평론’를 각각 선정했다.저작상(한국)에 선정된 권보드래의 ‘3월1일의 밤’은 한국 근대사의 거대한 변환점인 3·1 운동을 명실상부한 민중적 관점에 따라 재구성했다는 점에서 한국 학계와 출판계에서 높은 평가가 쏟아진 책이다. 방법론
Save Our Cinema Project ‘우리영화의 얼굴’ 기획전이 11월부터 12월 초까지 약 한 달간 전국 15개의 극장에서 개최된다. 이 기획전은 전국예술영화관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영화진흥위원회가 후원한다.이번 기획전을 통해 전국예술영화관협회는 독립예술영화들의 지난 십 년을 복기하며 관객과 함께 만들어간 영화의 시간과 그 속의 얼굴들을 조명한다.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극장의 존재 의미가 의심받고, 영화산업의 미래에 회의적인 시선이 존재하지만 협력에 기반한 영화의 본성을 찾아 그 속에 쌓인 수많은 이야기에 주목하고 유의미한
‘행동변화와 자기주도성’을 주제로 브레인인문학 포럼이 지난 28일 충남 천안 국학원에서 열렸다. 지난 7월 ‘뇌와 교육’ 주제로 첫 포럼을 시작한 이후 네 번째 열리는 전문가 토크이다.‘브레인인문학 포럼’은 유엔공보국(UN-DPI) 비영리국제단체인 국제뇌교육협회가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융합연구소와 공동으로 진행되는 전문가 포럼이다. 뇌교육 대학 및 대학원과 연구기관을 비롯해 현장의 영역별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자유로운 토크와 담론 형태로 진행된다.이날 브레인인문학 네 번째 포럼에는 전문가 패널로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에서 뇌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