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고교자유학기제를 표방하며 지난 2014년 설립된 벤자민학교는 올해 2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입시 준비만 해도 모자랄 것 같은 시기에 1년간 지역 사회와 세상을 학교로 삼아 다양한 활동을 했던 1기들은 졸업 후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체험적 인성교육인 뇌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명문대안학교로 거듭나고 있는 벤자민학교 1기 졸업생들의 소식을 소개한다.
여행 도중 만나는 사람들은 더 오래 기억에 남는 법이다. 자전거 여행 6일 차, 대구에서 자전거여행 중인 30대 형을 만났다. 혼자 여행하던 형은 마지막 목적지인 부산을 우리와 함께 가기로 했다.평범한 회사원인 형은 한 달 휴가를 내서 평소 꼭 해보고 싶었던 자전거 국토종주를 하고 있다고 했다. 정말로 멋있는 형이었다. 보통 휴가를 내면 피서지를 가거나,
최근 몇 년 사이 힙합 음악이 한국 대중음악에서 댄스가요 못지않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여전히 힙합에 대한 편견이 있다. 일탈, 폭력, 욕설 등이 난무하는 랩을 들으면서 왠지 어둡고 거칠게만 느껴졌다.열여덟 현욱이가 지난 3월 경기남부학습관 선생님과 친구들을 처음 만난 자리에서 랩을 했을 때 그 충격은 무척 컸다. 표정도 어둡고 말수도 적은 현욱이가
아주 먼 옛날, 마을의 추장인 노인이 손주를 앉혀놓고 말했다.“우리 마음속에는 선한 늑대와 악한 늑대가 사는데, 두 마리는 항상 서로 싸운단다. 싸우면 어떤 늑대가 이길 것 같니?”손주는 선한 늑대가 이길 것도 같고 악한 늑대가 이길 것도 같아 대답하지 못하고 노인에게 되물었다. 노인의 대답은 간단했다.“우리가 먹이를 준 늑대가 이긴단다.”이는 선이 이기게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는 법. 1시간 30분 동안 5km 오르막 이화령 고개를 올랐으니 이제 내리막을 달려야할 차례이다. 우린 5km를 내려가는 모습을 영상으로 남기고자 했고, 항기가 촬영을 맡았다. 우리는 촬영용 대열까지 구상하고 신나게 내리막길을 달렸다. 하지만 길이 생각보다 구불구불한 데다, 자전거에 속도까지 붙으니 한 손으로 핸들을 잡고 촬영을
보통 국토종주를 하는 사람들은 보통 하루 평균 100km~150km를 달린다. 자전거의 평균 시속을 20km/h로 보면 하루에 약 6~7시간 정도 자전거를 탄다.첫날 우리는 대열 연습 겸 출발 후 50km를 달렸다. 국토종주를 여러 명이 하게 된다면 필수로 연습해야 하는 것이 바로 대열이다. 보통 자전거여행을 한다면 길을 찾는 것과 정면에서 부는 바람도 맞
얼마 전 한 학부모가 교육부 장관에게 보낸 편지가 화제가 되었다. '깍두기에 들어가는 무는 2cm 크기로 팔모썰기를 해야 한다'고 가르치는 교과서에서 어떻게 창의적 인재가 나오느냐는 따끔한 일침이었다.현재 전 세계 선진국들은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방법과 모델을 연구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높은 교육열, 엄청난 학습량으로 유명한 대한민국
벤자민인성영재학교에서 아르바이트나 봉사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자립심과 자신감, 리더십 등을 체험한 덕분인지 여행에 대한 두려움이나 막막함은 없었다. 나는 지난 5월 학생워크숍에서 무작정 내가 사는 춘천에서 부산까지 약 570km를 가겠다고 발표했다. 그런데 워크숍이 끝난 후 벤자민학교 서울강북학습관 학생들이 나를 찾아왔다. 워크숍 때 나의 발표를
자전거. 아마 많은 사람이 한 번쯤은 타봤을 것이다. 그리고 자전거를 타며 시원하고 상쾌한 바람을 맞는 사람을 싫어하는 이도 없을 것이고 말이다. 물론 나도 자전거를 좋아하는 사람 중의 한 명이었다. 아쉬운 건 평상시에 자전거를 타는 경우는 대부분 등하교 때나 그나마 짧게나마 주말에 시간을 내어 가까운 근교에서 조금 벗어나는 정도였다.자전거를 좋아하는 사람
24시간 힐링명상 방송채널 체인지TV 유튜브 채널(youtube.com/lifeparticlekr)이 누적 500만뷰를 돌파했다.2012년 오픈한 체인지TV는 회원 7만여 명을 가진 국내 최대 체험형 힐링명상사이트로 자연소리와 휴(休), 면역력 체조, 호흡명상, 국학기공 등 ‘멘탈관리, 의식코칭, 자연치유’에 관한 1,500여 개의 다양한 체험형 컨텐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