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에 두 번째 ‘느린 산책의 정원’이 조성됐다.서울숲을 운영하는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신한금융투자와 성수동 서울숲공원에 두 번째 느린 산책의 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서울그린트러스트는 신한금융투자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생활권 도시숲 보전과 도시공원에 시민을 위한 녹색 치유 공간 만들기’를 목표로 2020년부터 서울숲의 훼손된 녹지를 복원하고 느린 산책의 정원을 조성해왔다. 2020년에 수국길을 만들어, 이번 야생화길은 두 번째 느린 산책의 정원이다. 야생화길 조성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했다.두 번째 느린 산책의 정원인 컬러
1960~70년대 한강에서 스케이트를 즐기는 아이들, 70년대 낙동강 수상주점 등 우리 강의 옛 모습과 추억을 담은 사진전이 개최된다.환경부는 11월 5일~12월 4일까지 한강과 금강, 낙동강의 옛 모습과 주민의 삶과 문화를 담은 ‘우리강 추억 사진전’을 이천과 고령 버스터미널, 공주역 대합실에서 연다.전시회에서는 우리 강의 옛 모습과 더불어 지역주민의 삶과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사진과 함께 노래 가사, 시 등 지역정서를 담은 강 문화를 소개했다.한강 사진전은 ‘흐르는 시간 속, 한강의 추억’을 주제로 했다. 예전 한강 다리 모습
전국서점조합연합회(회장 이종복, 이하 한국서련)가 11월 11일(목) 오후 2시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2021 서점의 날 기념식’ “오늘은 서점 가는 날”을 개최한다.올해로 5회째 맞이한 11월 11일 ‘서점의 날’은 ‘서가에 꽂혀 있는 冊(책)’과 이를 읽기 위해 ‘줄지어 서점에 방문하는 사람들’을 연상케 하는 날짜로, 전국 서점과 서점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서점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전국 서점인과 서점 및 관련 업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점이 나아갈 길을 논의하고, 각종 시상식을 통
경복궁의 단풍이 11월 들어 절정이다. 궁에서 한복을 차려입고 노니는 이들을 발견할 때마다 시간이 자꾸 뒤로 물려지는 것만 같다. 상큼한 공기를 들이마시며 발길이 가는 대로 걷다보면, 3년 간의 복원공사를 마친 향원정의 붉은 단풍을 만나게 된다. 시간의 흐름도 잊은 채 향원정의 아름다움에 빠져있다 돌아 나오면, 노란 단풍이 든 은행나무 거목과 마주하게 된다. 자경전 십장생 굴뚝 뒤편에서 풍요로이 출렁이는 거대한 은행나무의 황금빛은 보는 마음을 덩달아 환하고 풍요롭게 한다. 11월 중순까지 도심 속 4대 궁궐을 찾으면 시간회귀를 한
국유림 명품숲인 ‘속리산 말티재숲’이 형형색색으로 물든 가을 단풍으로 특유의 아름다움을 드러내고 있다.말티재 숲은 활엽수 백합나무와 침엽수 소나무 등이 어우러져 색의 조화가 매우 뛰어나다. 가을 여행이라면 말티재 숲과 함께 인근 속리산 국립자연휴양림 안의 단풍길을 걸어줘야 여행의 방점을 찍을 수 있다.속리산 말티재숲은 경관이 수려하고 생태적으로 가치가 우수하다고 평가되어 2020년 10월 국유림 명품숲으로 선정되었다.
산림청(청장 최병암)이 ‘2021년 숲가꾸기 우수사업지’로 ▲최우수에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 ▲우수에 충청남도 서산시, 전라남도 장성군 ▲장려에 동부지방산림청 정선국유림관리소, 중부지방산림청 부여국유림관리소를 선정해 11월 4일 발표했다.최우수 사업지로 선정된 ‘영주국유림관리소의 숲가꾸기 사업지’는 영주시 봉현면 국립산림치유원에 있는 산림휴양림이다. 이곳은 치유원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휴식처를 제공할 목적으로 경관수종, 지역특색수종 등이 다양하게 어우러짐으로 경관적 가치와 휴양적 기능이 높게 요구되는 지역이다. 국립산림
고즈넉한 고궁, 창덕궁에서 조선 순조 때 효명세자가 창작한 ‘춘앵전’을 비롯해 궁중 춤과 노래, 연주로 가을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국립국악원과 공동으로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매일 오전 11시 ‘국립국악원과 함께하는 2021 창덕궁 풍류’를 개최한다.창덕궁 전문해설사의 깊이있는 해설을 들으며 왕과 왕비의 생활공간인 대조전 권역과 계단식 화단인 화계花階를 둘러보고, 오색단풍이 절정을 이룬 후원을 배경으로 가정당에서 궁중무용과 음악을 관람할 수 있다. 주최 측은 평소 비공개 관람 구역인
대한민국 공연관광 활성화를 위한 2021 공연관광 쇼케이스 ‘렛츠 무브! 코리아! (Let’s Move! Korea!)’가 11월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렛츠 무브’는 한국관광공사와 한국공연관광협회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지역관광 활성화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연관광 쇼케이스 행사이다. ‘렛츠 무브! 코리아!’는 지난 9월 안동에서 열린 ‘세계유산축전: 안동’에서의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남이섬과 원주 다이내믹댄싱카니발, 정선에서의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제주의 청정 자연 속에서 ‘꿈을 찾는 1년’을 보내는 청소년들이 호연지기를 키우며 지구시민으로 성큼 성장했다.국내 최초 갭이어형 대안 고등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가 지난 10월 19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한 ‘2021 글로벌리더십 지구시민 캠프(이하 지구시민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의 성장이 눈부시다.글로벌리더십 지구시민캠프는 벤자민학교 학생들에게 지구시민의식 고취와 글로벌리더십 함양을 위해 매년 미국, 뉴질랜드, 제주에서 개최해왔다. 그러나 작년과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제주도에서 철저한 방역수칙 속에 진행되었다
공필화가 이미선 작가가 14번째 개인전을 11월 9일부터 16일까지 김만덕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치유의 정원-바다를 건너는 나비’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개인전에 이미선 작가는 1000km를 날아 대장정 하는 제주왕나비에 영감을 얻어 탄생한‘나비 시리즈’, 건강과 행복을 석탑에 염원하는‘기원’, 법정스님의 나무 의자에 영적 고요의 기운을 담아낸‘맑고 향기롭게’등 신작 25점을 선보일 예정이다.“나비를 영물로 여겼다. 영적 메시지를 전하는 수호 매개체. 형형색색 나비가 에머랄드 빛 제주바다의 금빛 윤슬을 따라 비행하는 상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