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자료원(원장 김홍준, 이하 ‘영상자료원’)은 2월 24일(금)부터 3월 22일(수)까지 시네마테크KOFA(서울 상암동 소재)에서 ‘시네마테크KOFA가 주목한 2022년 한국영화’ 기획전을 개최한다.‘시네마테크KOFA가 주목한 한국영화’는 2010년부터 시작된 영상자료원 대표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2022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극장 개봉한 영화를 대상으로 심사위원 14명의 점수를 합산하여 11편의 영화를 선정했다.영상자료원은 영화계 전문가 14인이 선정한 11편의 영화를 3월 22일(수)까지 시네마테크KOFA에서
대학생 차승연, 한영찬, 천다은은 시각장애인 횡단보도 보행을 지원하는 앱 'Safelight'을 개발해 현대오토에버 앱 개발 공모전(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에서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차지했다. 이유련, 이단비, 김가영 팀은 키오스크 사용법을 안내하는 앱 '키치캐치'를 개발해 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현대오토에버(대표 서정식)는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앱 개발 공모전(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을 통해 이같이 입상작을 선정하고 취약계층의 편의를 돕는 9개의 앱 출시를 지원했다.올해로 7년차인 이번 공모전에는 2
제14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이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광주비엔날레는 4월 7일부터 7월 9일까지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soft and weak like water)〉를 주제로 94일간 열린다.는 오랜 시간에 걸쳐 스며드는 부드러움으로 변화를 가져오는 물의 힘을 표본으로 삼아, 이런 힘이 어떻게 분열과 차이를 포용하는지 모색한다. "세상에서는 물이 가장 유약하지만, 공력이 아무리 굳세고 강한 것이라도 그것을 이겨내지 못한다”(도덕경 78장)는 의미의 ‘유약어수’에서 차용하여, 이번 비엔날레는 이질성과
SF문학계의 노벨상이라는 휴고상을 수상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얻어 넷플릭스 오리지날 드라마로 제작이 확정된 중국 작가 류츠 신의 《삼체》라는 소설이 있다. 다양한 과학적 이론을 활용하여 방대한 우주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하면서 중국 작가임에도 문화혁명이라는 어두운 역사를 통해 인간의 추악한 면을 서술한 점이 상당히 흥미로웠다. 그보다도 더 크게 관심을 가진 부분은 작가가 3부작인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던진 하나의 질문이었다. 정해진 미래에 인류에게 확실한 위기가 온다면 인류는 집단적으로 어떠한 행동을 할 것인가? 책에서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산객과 나들이객 증가로 대형 산불이 잦은 봄철을 맞아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오는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전국 국립공원 탐방로 617개 구간 2,011km 중 137개 탐방로를 전면 또는 부분 통제한다.통제되는 137개 구간은 봄철 산불 발생 위험도가 높은 지역으로, 이 중 산불취약 지역인 설악산 오색에서 대청봉 구간 등 110개 탐방로 440km는 전면통제 된다. 또한, 27개 탐방로는 탐방여건과 산불 위험성 등을 고려해 총 길이 251km 중 167km만 부분 통제 된다.통제된 탐방로를 허가 없이
청년과 청소년의 취업과 창업을 위한 기회의 창이 활짝 열린다. 대한민국 채용박람회가 오는 20일부터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이 오는 3월3일까지 진행된다. 구직기간이 길어지거나 구직을 포기하기 전에 자신감 회복과 구직의욕 고취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년들의 경제활동 참여 및 노동시장 복귀를 지원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이 펼쳐진다. 각종 교육사업도 추진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방송영상 제작업계를 이끌어 갈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2월 13일부터 27일까지 방송영상인재교육원 교육생을 모집한다. 여성가족부
임진왜란 개전 당시 부산에서 왕이 머무는 수도 서울까지 몇 시간 만에 왜적의 침입 사실이 전해졌을까? 고니시 유키나가(小西行長)이 이끄는 700여 척의 선단을 발견하고 부산 황령산 봉수대에서 봉화를 올린 지 약 12시간 만에 한성 목멱산(남산) 봉수대까지 도착했다.산이 많은 우리나라에서는 낮에는 연기(熢) 밤에는 횃불(燧)로 적의 침입을 알리는 봉수(烽燧)가 매우 효율적인 군사통신수단이었다.조선 후기 《증보문헌비고》 (1908년)상 전국 봉수지도를 살펴보면 총 5개의 직봉 봉수로가 있어 서울을 중심으로 남쪽 제주부터 북쪽 함경도 경
경복궁에서 북촌으로 향하는 길, 너른 들판이 펼쳐져 시야가 탁 트인다. 4m 높이의 담장과 고층빌딩들로 가려져 답답했던 공간이 ‘열린송현’이란 이름으로 활짝 열리면서 비로소 한양도성을 둘러싼 아름다운 산세가 한눈에 들어온다.겸재 정선이 사랑했던 한양의 북악산(옛명칭 백악산)과 인왕산 산세를 바라보면 풍수지리를 잘 알지 못하는 이라도 조선 건국 때 왜 이곳을 수도로 삼아 법궁인 경복궁을 앉혔을지 끄덕여 질만큼 감탄이 절로 나온다.서울광장의 3배 넓이나 되는 열린송현은 지금 겨울을 맞아 허허벌판과도 같다. 하지만 오히려 눈앞을 막던 인
앞으로 대학의 역할이 전 국민 재교육·향상교육의 상시플랫폼으로 확대된다. 또한 지자체 중심으로 대학, 기업 등과 지역 평생학습을 함께 진흥하여, 지역 정주여건 개선, 국가 균형발전, 지역소멸 방지에 일조한다. 30~50대를 생애도약기로 지정하고 학습상담(컨설팅)부터 학습콘텐츠까지 획기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평생학습 휴가·휴직제 도입을 검토한다. 사회부총리가 총괄·조정하는 국가-지자체-민간 평생학습 협력체계 구축을 추진한다.교육부는 12월 28일(수) 이같은 내용의 향후 5년간 평생학습 정책의 기본방향과 핵심과제를 제시하는 평생학습
국립예술단이 다가오는 새해의 희망과 기대를 알리는 신년음악회를 다채롭게 펼친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2023년 1월 14일 오후 3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를 무대에 올린다. 국립오페라단은 로 2023년 계묘년 새해의 문을 활짝 연다. 국립합창단은 창단 50주년인 2023년 계묘년을 맞아, 새해의 어귀에서 ‘위로의 합창’과 ‘한국의 현대 합창’을 주제로 신년음악회를 선보인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오는 2023년 1월 12일 오후 7시30분 ‘2023 시즌 오프닝 콘서트’를 국립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