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새로 옮긴 학교에서는 담임을 맡지 않게 되었다. 학교에서 담임하지 않는다는 것은 선생님들과도 그렇지만 아이들과 거리가 멀어지기 딱 좋다. 게다가 젊지도 않고 유머도 별로인 내가 담임이 아니니 나의 특기인 뇌교육을 쓰려면 ‘시간이 많이 필요하겠구나!’하고 각오는 단단히 했지만, 접촉할 기회가 적은 3학년 독서 재량반 이들에게 슬슬
명상이 폐경기 증상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사추세스대학교 제임스 카모디 박사는 47 ~ 69세 여성 110명을 대상으로 두 집단으로 나눠 한 집단은 일주일에 한차례씩 8주간 명상 수업에 참여시켰고 또 한 집단은 수업 대기자 명단에만 올렸다. 8주 후에 두 집단에게 육체 건강, 정신 건강, 안면홍조, 성기능 등 삶의 질을 판단하
“방금 통화했던 핸드폰이 어디 갔지?”하며 주머니를 뒤지던 일, “집을 나올 때 문은 잠그고 나왔나?” 하며 돌아가 본 적이 한두 번쯤은 있을 것이다. 또한 디지털에 익숙해지면서 핸드폰 번호를 기억한다던지 간단한 숫자 계산 등이 잘 안 되는 경우도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 정보가 넘쳐나는 현대를 살아가는 디지털 인류
김제동, 김여진, 권해효 등 사회적 발언을 서슴치 않고 당당하게 자신의 소신을 밝히는 '개념' 연예인들이 뜬다. 이른바 소셜테이너. 소셜테이너는 소사이어티와 엔터테이너를 합친 용어로 사회적 활동과 발언을 하는 엔터테이너라는 의미다. 최근 '반값등록금'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된 가운데 대학생들이 연일 시위를 하고 있다. 소셜테이너들은 각자의 소신을 밝히
제56회 현충일 추념식이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정관계 주요인사, 전몰군경과 독립유공자의 유족, 외교사절, 참전유공자, 학생,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일 오전 10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되었다.추념식은 10시에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1분간 묵념을 올리고, 헌화·분향, 영상물 상영, 호국보훈영웅 다시 부르기(Rol
1999년 옥랑희곡상 단군신화소개부분 당선작인 김수미 작 '문'이 12년만에 연극으로 공연된다. 극단 숲은 임경식 연출로 내달 12~19일 동숭아트센터 소극장에서 '문'을 공연한다.'문'은 단군 신화를 현대적으로 각색해 현대 과학이 지닌 위험성을 경고하고 사회의 부조림함에 토로하는 우리들의 일상을 담아낸다. 은행털이범 웅녀와 호녀의 등장, 경찰과
금권선거로 일파만판 파장을 불러일으켰던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길자연 목사와 이광선 목사는 지난 1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태의 해결을 위해 공동성명서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두 목사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대표회장 선거에서 금권선거로 인해 떳떳하지 못했다"면서 사과와 함께 &
서울대 규장각 한국학연구원과 한국전통춤회는 2일 한국학연구원 강당에서 '한국 전통문화 이론 정립을 위한 음양오행적 해석'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전통문화의 근간 중 하나인 음양오행 체계를 서경(書經)의 홍범洪範)과 주역(周易)의 역학 체계를 아우른 '홍역학'을 중심으로 정리하고자 마련됐다. '홍역학'
사단법인 국학원(장영주 원장대행, www.kookhakwon.org)은 오는 6월 14일 (화)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사간동 대한출판문화협회 4층 대강당에서 역사학자이자 소설가인 노중평 작가를 초빙하여 "천부경과 고조선사람들의 사유체계"이라는 주제로 제96회 국민강좌를 개최한다. 올해들어 2월부터 천부경을 주제하여 연속으로 하는 다섯 번
음력 5월 2일인 6월 3일은 국조 단군왕검 탄신일이다. 이날은 달력에서 조차 나와 있지 않고 각종 기념일에도 표기되어 있지 않다. 또한 국사책에서 조차 국조 단군왕검의 탄신일은 찾아 볼 수 없다. 우리나라의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을 건국한 단군왕검을 실존 역사로 교과서에 편입한 것이 불과 4년 전이지만 우리의 의식 속에는 여전히 단군신화로 인식되어 오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