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확연한 감소세 진입, 안정적 의료체계 여력이 확인됨에 따라 현행 거리두기 조치를 오는 18일부터 대부분 해제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앞으로는 거리두기를 해제하고, 국민 개개인이 준수해야 할 기본 방역수칙을 유지하며 일상 속 실천방역 체계로 전환한다는 방향이다.이에 따라 오는 4월 18일부터 운영시간, 사적모임, 행사·집회(299인), 기타(종교 활동, 실내 취식금지 등) 조치를 모두 해제한다. 단, 실내 취식금지는 좀더 안전한 취식재개 방안 마련 등을 위해 1주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4월 25일부터 해제한다.실내·외
우리 헌법 전문에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했다고 명시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3주년을 맞아 왕이 주인인 군주국가에서 국민이 주인인 최초의 민주공화제 정부를 수립한 순간을 돌아본다.1910년 8월 29일 경술국치일, 대한제국 융희황제(순종)가 통치권을 일제에 넘긴다고 규정한 한일병합조약에 강제로 체결하고 이를 공포함으로써 국권을 상실했다.이 시점으로 1910년대 의병 활동과 국권회복운동은 독립운동으로 전환되었고 의병과 계몽운동가들은 ‘독립’을 목표로 하나로 뭉쳐 광복회 등을 조
직업과 생활환경 요인으로 도시 이주 희망 비율이 높은 농어촌 청년 가구에는 ‘일자리 확충’과 ‘생활환경 개선’이, 의료기관 접근성이 취약한 노인 1인 가구에는 ‘의료보건 서비스’의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농어업인의 복지 증진과 농어촌지역개발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국 농어촌 4천가구를 대상으로 한 ‘2021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 결과를 7일 발표했다.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는 5년 주기로 이뤄지며, 1년 차인 지난 2018년은 종합조사, 2-5년 차(2019-2022년
정부는 오는 4월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기존 8인에서 10인까지 늘리기로 했다.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은 밤 11시에서 12시로 완화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4월 1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사회 각계의 목소리를 듣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의견도 존중, 심사숙고한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에 따라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은 밤 11시에서 12시로 완화한다.현재 접종여부 관계없이 8인까지 가능한 사적
김부겸 국무총리는 3월 31일 “이제 우리는 오미크론 정점 이후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날 김 총리는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제9차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이하 ‘일상회복 지원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우선은 지속되는 환자치료를 위해 의료대응에 역량을 집중해야 하겠지만, 정점 이후 일상회복을 위한 준비도 소홀히 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이어 김 총리는 “지난 2년간 해오던 것처럼 환자를 일일히 찾아내 역학관계를 조사하고 격리를 통해 치료하던 방식은 더는 맞지 않다”면서 “오미크론으로 낮아진 치명률과
김부겸 국무총리는 3월 24일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학생들 사이에 사이버공간에서 언어폭력과 집단따돌림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학교 폭력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학교폭력 예방교육 강화에 두겠다”고 말했다.이날 김부겸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8차 학교폭력대책위원회를 주재하고 모두 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먼저 김 총리는 “2012년, 학교폭력대책위원회가 출범한 이후 올해로 꼭 10년째이다. 그동안 교육부를 비롯한 여러 부처와 교육청, 각급 학교에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서 상해(上海)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발행한 '독립신문' 중, 국내외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 역사박물관만 소장하고 있는 5개호의 원본을 최초로 공개한다.상해판 '독립신문'은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국한문으로 발행한 기관지다. 1919년 8월에 창간해 현재 207호(1926.11.30)까지 전해지고 있다. '독립신문'은 당시 임시정부의 활동상과 국내 독립운동 움직임, 만주와 연해주의 독립군 전투 등 한국의 독립운동 상황을 생생하게 보도했었다. 전시에서는
3월 10일은 도산 안창호(島山 安昌浩) 선생 서거 84주기이다. 도산 안창호 선생은 일제의 침략과 지배 속에 고통받는 민족과 나라를 되찾고자 노력한 독립운동의 큰 지도자였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는 안창호 선생을 기리는 도산공원과 '도산 안창호 기념관'이 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은 1878년 11월 9일에 평안남도 강서에서 출생했다. 그는 일평생 나라의 독립을 위해 애국계몽운동을 펼친 교육자였으나, 해방을 보지 못한 채 1938년 3월 10일 60세의 나이로 서거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의회는 "안창호 선생은 국내는
한국의 문화유산을 우리 소리에 실어 전 세계에 전하는 20대 젊은 국악 예인 5명으로 구성된 국악그룹 ‘비단’. “한국의 보물을 노래한다”라는 명확한 콘셉트로 활약한 ‘비단’은 판소리 전공 보컬 김수민, 타악 김지원, 가야금 손예, 대금 김가윤, 해금 서재원으로 최소 10년 이상 국악을 전공한 실력파 멤버로 구성되어있다.지난 9년간 훈민정음과 한복, 역사 인물을 비롯해 30여 종 문화유산을 주제로 노래와 연주를 하고, 그 주제에 얽힌 우리 역사를 함축한 다큐와 뮤직비디오(M/V)를 영어, 프랑스어, 중국어 등 9개 언어로 제작해 발
환경부(장관 한정애)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3일 오후 전남 구례군에 위치한 지리산 생태탐방원에서 ‘제2회 국립공원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이날 기념식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김순호 구례군수, 화엄사 덕문 주지스님 등 50여 명이 참석하며, 유공자 포상, 국립공원의 날 주제 영상 상영 등이 진행된다.또한, 이날 오후 2시부터 유튜브 채녈인 국립공원티브이(TV)를 통해 행사 내용이 실시간으로 중계될 예정이다.‘국립공원의 날’은 국립공원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를 높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