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이 배우 박정자 씨 등 공연예술분야 예술인 30명을 대상으로 제작한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 토큰) 작품 30종을 11월 16일(수) 발표했다.이번에 제작된 NFT 작품 30종은 재단과 제휴를 맺은 NFT플랫폼 메타갤럭시아를 통해 각 50개씩 발행되며, 11월 18일(금)부터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마다 4개 작품씩 순차적으로 유통된다.서울문화재단은 올 1월 ‘2022년 10대 혁신안’ 중 하나로 사업을 추진하여 연극‧무용‧전통‧음악 등 공연예술분야 분야를
단풍철 산행이 많아지는 가운데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위험으로 인해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 탐방로 615개 구간 2,009km 중 143개 구간 619km가 11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통제된다.산불 취약지역인 설악산 오색~대청봉 구간 등 115개 구간은 전면통제되고, 28개 구간은 총 253km 중 170km는 부분 통제된다. 통제 탐방로 현황은 국립공원 누리집에서 11월 8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지난 4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발표한 산불 장기예측 결과 올해 11월은 평년보다 산불 발생 확률이 ‘매우 높음’으로 전망되고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이 장기화되면서 일상생활 속에서 받게 되는 심리적 우울감이나 스트레스 등 상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가 제공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예술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무용, 미술, 음악 분야의 비대면 콘텐츠 영상 42개를 보급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박물관 교육 플랫폼 모두(MODU)에서 참여형 온라인 콘텐츠‘마음 복원소’를 지난 27일부터 공개했다. '2022 어디서든 예술치유' 비대면 콘텐츠 보급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
파란 하늘이 높고 날씨는 청명하다.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10월, 반복되는 일상에서 잠깐 눈을 돌린다. 산책하듯 서울 북촌 골목을 천천히 걷다가 마주하는 곳, 가회동 백인제 가옥은 근대 한옥의 양식을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는 대표적인 일제강점기 한옥이다. 높다란 계단을 올라 대문간채에 들어서면 먼저 사랑채와 정갈하게 가꿔진 정원을 만나게 된다. 그 뒤를 돌아가면 백인제 가옥의 가족들이 주로 사용했던 안채가 나오고, 가장 높은 곳에는 아담하게 별당채가 자리잡고 있다. 세상과 한 걸음 떨어진 듯한 조용함과 도슨트의 설명을 듣는 사람들의 발
경계없는 삶이란 어디까지 가능한 걸까요? 세계의 전통 문화 속에 내려오는 풍습을 통해 서로를 위하며 더불어 함께하는 미래문화의 가능성을 살펴봅니다.코로나19 팬데믹으로 세상은 크게 바뀌었다. 코로나19가 종식되어도 코로나19 이전의 세상으로는 되돌아갈 수 없다. 인류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야 한다. 이전 방식으로는 인간과 지구가 더는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분명하게 드러났다. 그러면 어떻게 살아야 할 인간과 지구가 지속가능할까? 그 길을 유럽인이 미국에 이주하기 이전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삶에서 찾을 수 있
연이은 연휴와 청명한 가을하늘, 선선한 기온으로 인해 산행이나 캠핑, 도보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여행에 앞서 교통, 숙박 예약도 중요하지만, 여행지 날씨에 적합한 옷차림도 만족스러운 여행을 위한 필수요소이다.한국관광공사는 기상청과 공동으로 기온별 여행 옷차림을 안내하는 ‘꾸온꾸’ 서비스를 지난 4일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 공개했다. 최근 열풍인 '폰꾸(휴대폰 꾸미기)', '다꾸(다이어리 꾸미기)'와 같이 여행정보를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상청의 실시간 날
조선시대 세종의 지시로 1424년부터 편찬을 시작해 1432년 전국 지리지 ‘신찬팔도지리지’로 완성된 《세종실록》지리지에는 “우산, 무릉 두 섬이 현의 정동쪽 바다 가운데 있는데 서로 거리가 멀지 아니하여, 날씨가 맑으면 가히 바라볼 수 있다. 신라 때에 우산국 또는 울릉도라 하였다”라고 영토의 동쪽 끝 독도와 울릉도를 기록했다.우리나라의 강역에 관한 기록으로 현존하는 전국 규모의 관찬(官撰) 지리지는 고려 시기에 편찬된 《삼국사기》지리지(1145년)를 제외하면 모두 조선 시대에 편찬된 지리지이다.국왕의 명으로 국가 차원에서 제작된
추석연휴를 맞아 국립박물관과 덕유산자연휴양림 등에서는 전통민속놀이를 체험하며 가족간의 정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채로운 추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국립민속박물관과 국립전주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 광주역사민속박물관 등 박물관과 덕유산자연휴양림은 추석연휴동안 추석 한마당 행사를 진행하며, 국립무형유산원은 체험행사 '무형유산 풍류'를 추석 당일인 9월 10일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국립무형유산원 중정에서 운영한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추석연휴 기간(단, 추석당일은 휴관) 전시관을 무료로 개방하고 달과 관련한 다양
옛 그림 속 이야기와 우리 음악, 춤과 무예를 통통 튀는 구성으로 만나볼 수 있는 이색 콘서트 ‘화통콘서트 - 옛 그림 중구와 소통하다!’가 9월 1일(목)~2일(금) 오후 7시 30분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열린다.화통콘서트는 옛 그림으로는 처음으로 문화재청이 ‘문화재 문턱은 낮게, 프로그램의 품격은 높게, 국민의 행복은 높게’를 주제로 추진하는 생생문화재 사업에 선정됐다.이번 콘서트는 2018년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2022년 문화재청의 집중 육성 사업에 선정돼 서울 중구청(구청장 김길성)이 주최하고,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대표
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에서 한국 고전소설 76편에 등장하는 157종‘요괴’의 서사를 심도 있게 분석해 ‘한국형 요괴학’의 시작을 알릴 《한국 고전소설의 요괴》(이후남 지음)를 발간했다.지금, 왜 요괴인가?요괴(妖怪)는 한중일을 비롯한 동아시아와 전 세계에 걸쳐 다양한 양상으로 분포되어 있다. 중국과 일본에는 요괴 관련 서적 및 문헌이 상당수 존재하며, 요괴에 관심이 일찍부터 있었다.일본은 동아시아 요괴학의 선두 주자라 할 만큼 일찍부터 요괴학이 학문의 한 영역으로 자리 잡아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은 요괴라는 원천 소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