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유행 상황이 1년 반 넘게 지속되면서 청소년의 코로나 우울과 심리적‧정서적 고립감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여성가족부가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에게 제출한 ‘청소년 1388 상담건수’에 의하면 2021년 8월까지 ‘정신건강’ 항목의 상담건수는 14만 1,464건으로 월 평균 1만 7,683건이었다. 이는 코로나 대유행 이전인 2019년 대비 30%가 증가한 수치이며, 전체 상담의 2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청소년의 공황장애나 우울 관련 질병 진단 수도 급증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출한 ‘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청소년들은 직접 체험과 도전 등을 통한 진로 찾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최근 여성가족부가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0대, 20대 자살사망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청소년 사이버상담건수가 30.5% 증가하는 등 코로나로 인해 청소년 정신건강이 위험 수위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청소년들이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스트레스를 충분히 풀고 직접적인 체험과 통찰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꿈을 찾는 열정을 회복할 기회
전 세계적으로 최소 7명 중 1명의 아동· 청소년은 코로나19의 봉쇄조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으며, 16억 명 이상이 교육 기회를 상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 교육, 여가 활동의 제약과 가계소득 감소, 감염 및 백신 등 건강에 대한 우려로 분노와 좌절감,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에 따르면 10월 5일 유니세프가 이 같은 내용의 2021년 ‘세계아동현황 보고서’를 발표하고, 코로나19가 아동· 청소년의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향후 수년간 지속될 수 있다고 밝혔다. 유니세프 ‘세계아
박재훈 작가는 영상 속에서 자본주의적 이데올로기를 담은 대량 생산된 사물들을 지옥같이 황량한 디지털 공간 속에 연출하거나, 하이퍼 리얼한 3D 렌더링을 통해 현실에선 불가능한 자연현상이 결합한 제의적 설치 작업을 주로 한다. 이러한 작업의 결과를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대안공간 루프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박재훈 개인전: 실시간 연옥Real-time Limbo’을 개최한다. ‘2021년 대안공간 루프 전시 작가 공모’ 선정 작가인 박재훈은 3D 컴퓨터 그래픽 이미지 기술을 활용해 조작된 가상 공간에서 우리가 사는 현실
청소년이 많이 이용하는 편의점들이 위기청소년 발견과 지원 등 청소년 안전망 강화에 동참한다.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는 사단법인 한국편의점산업협회(회장 최경호)와 5개 회원사와 오는 15일 오전 10시 30분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비대면 체결한다.업무협약에 참여하는 5개 회원사는 CU(대표 이건준), GS25(부사장 오진석), 세븐일레븐(대표 최경호), 미니스톱(대표 심관섭), 씨스페이스(대표 이은용)이며, 전국에 4만 4천여 편의점주가 참여한다.회원사 편의점주는 지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1388청소년지원단’에 참여
김부겸 국무총리는 6월 9일 “우리나라는 탄탄한 방역을 바탕으로 2분기부터 백신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위기 극복의 길로 막 접어 들었다고 생각하고 경제지표도 좋아지고 있다. 다만 회복의 과정에서 소외되거나 마음의 병을 얻게 되는 국민들이 없도록 정부가 먼저 나서야 한다”며 “자살예방 관련 사회적 인식을 근본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자살예방정책위원회를 주재하고, “정부와 사회 각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자살로 인한 안타까운 희생이 크게 줄지 못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작
지난 4월에 우리나라 영화계에는 큰 경사가 있었다. 영화 ‘미나리’에서 ‘순자’역을 맡은 배우 윤여정 씨가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였다. 수상 후 윤여정 씨의 주가는 상종가다. 영화배우 브랜드 평판 1위를 차지하는 등 오스카상 수상 효과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윤여정 씨를 보면서 주연보다 조연이 더 빛날 수도 있구나 하는 사고 전환을 하게 되었다. 역사도 한 편의 영화라면 주연과 조연이 있을 것이다. 그 동안은 주연만 주목을 받아 왔다.우리 역사에도 빛나는 조연들이 있다. 이제부터라도 주연뿐만
정부는 코로나19로 불안, 우울 등 마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여성, 대응인력과 확진자 등을 대상으로 심리지원을 좀더 강화하기로 했다. 이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국민들의 전반적인 정신건강이 저하되고 있기 때문이다.보건복지부(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수행)에서 실시한 2021년 1분기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20·30대 우울위험군, 자살생각률과 여성의 우울, 불안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실태조사에서 우울 위험군은 20대 30.0%, 30대 30.5%로 평균 22.8%보다 높았다. 또한 자살
최근 현행 교육기본법에서 ‘홍익인간(弘益人間)’이라는 용어를 삭제하고 ‘민주시민’을 강조하는 내용의 법 개정안이 발의돼 논란이 일었다. 교육계를 비롯한 수많은 국민의 반발로 해당 법안을 발의한 열두 명의 국회의원이 한 달여 만에 개정법률안 철회 의사를 밝히면서 논란은 일단락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이번에는 홍익인간 이념을 제외한 ‘학교 민주시민교육촉진법’ 추진이 또 다른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일제강점기 이후 ‘홍익인간’이 우리 스스로에 의해 또다시 수난을 받고 있다. 홍익인간을 삭제해야 한다는 이들은 이 표현이 지나치게 추상적이라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와 재유행 등으로 인해 미래 걱정과 두려움, 무기력으로 정신적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의 2020년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8년 대비 우울 위험군은 5배 이상(3.8%→17.5~22.1%), 자살생각 비율도 2배 이상 (4.7%→9.7%~13.8%)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국립정신건강센터는 코로나19 우울로 마음 건강의 어려움을 겪는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심리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적극 이용을 당부했다. 현재 코로나우울 심리지원을 위한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