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기 위한 다채로운 지원정책이 전개된다. 환경부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2월 10일까지 총 1천388억원 규모의 ‘탄소중립설비 지원사업’을 공모해 지원한다. 환경부는 또 국민들의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탄소중립 포인트’의 항목과 지급예산을 확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용 투명 폐페트병(PET)을 재활용해 물리적으로 재생된 원료(PET)를 식품용기의 제조에 사용할 수 있도록 1월 17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정했다. 한편, 기상청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
홍상수 감독의 신작이자 29번째 작품인 〈물안에서〉가 오는 2월 16일 열리는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인카운터(ENCOUNTERS)부문에 공식 초청됐다.해외 배급사인 ㈜화인컷에 따르면 1월 23일 (현지시각 기준) 베를린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공식 경쟁/인카운터(Competiton/Encounters)섹션 기자회견을 통해 홍상수 감독 신작 의 초청을 공식 발표했다. , , 에 이은 4년 연속 초청이다. 베를린국제영화제 카를로 챠트리안(Carlo Chatrian) 집행위원장은
복합문화공간 라바르(대표 박재완)는 1971년 문을 연 제주도 서귀포시 정방동의 온천탕을 개조한 공간이다. 50년 넘게 3대 가족의 버팀목이 되어주었던 온천탕이 손자의 손을 거쳐 새로운 생명을 얻었다. 할머니가 운영하던 목욕탕이 박재완 대표가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해 갤러리, 카페, 팝업스토어, 와인바 등을 함께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이 온천탕은 제1회 서귀포시 미래문화자산에 선정된 지역적 의미를 지닌 공간이다. 복합문화공간 라바르-갤러리 뮤즈가 개관초대전이자 김주희 작가의 10번째 개인전인 를 1월 20
2023년을 맞이하는 설 연휴가 시작된다. 계묘년 새로운 날을 앞두고, 설 연휴 동안 알차게 볼 수 있는 전시회를 소개한다. '행복을 그리는 화가' 라 불리는 스페인 화가 에바 알머슨의 세번째 국내 개인전 《에바 알머슨, Andando》이 2023년 3월 12일까지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개최된다. 2022년 5월 13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특별전시실에서 개막한 '에바 알머슨, Andando'는 그동안의 에바 알머슨 전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 최다 작품수로 화제가 되었다. 또한 많은 신작을 공개한 전시로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
계묘년 새해 첫해를 어디에서 맞이할까?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에서 잘 알려진 강릉 정동진, 울산 간절곳, 포항 호미곶 외에도 해맞이를 하고 찬란한 빛으로 저물어가는 일몰을 볼 수 있는 명소는 산재해 있다.한국관광공사는 19일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특집관을 통해 새해를 맞이하는 일출‧일몰 명소를 비롯해 새해 다짐과 목표를 세울 ‘전국의 소원 명소’, ‘ 친구와 함께 즐기기 좋은 ‘떡국먹고 후식타임! 디저트 맛집’, 연휴기간 피로를 풀 수 있는 ‘따끈따끈 온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했다. 그중 일출‧일몰 명소와 전국 소원 명
한 해를 바쁘게 달려온 나에게 그리고 우리에게, 새해를 맞이하며 자신을 오롯이 바라볼 수 있는 특별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전시가 있다. 서울 강남구 슈페리어갤러리에서는 2023년 1월 6일(금)까지 도예 오브제 전시 《숨, 쉬다》를 선보인다. 인간이 살아간다는 것은 모두 각자의 ‘숨’을 가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사실은 너무도 당연해서 때때로 우리는 그 소중함을 전혀 인식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상실의 시대에 숨 한 번 제대로 쉴 수 없이 각박하게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이번 전시는 ‘숨’을 통해 ‘쉼을’ 찾아
성신여자대학교박물관은 국립민속박물관과 《산, 맥을 잇다》 공동기획전을 내년 1월 31일(화)까지 개최한다. 우리 선조들은 백두산에서 뻗어나간 산줄기가 백두대간과 산맥을 이루어 국토의 뼈대를 이뤘고, 산의 '기운(氣脈)'이 뻗어나가 각 군현(郡縣)으로 이어져 우리의 생활 터전에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산맥은 단순한 산의 연결이 아닌 풍수적으로 의미 있는 해석이며 공간에 부여한 질서이다. 《산, 맥을 잇다》 전시에서는 이 땅에 살았던 선조들이 지도를 통해 우리 땅을 어떻게 인식했는지 이해하고, 그 안에서 산들이 산맥으로 이어
5) 남성 서낭 유형앞서 살핀 바와 같이 서낭의 어원이 산왕(山王)에서 선왕으로 전음되어 정착된 것이므로 서낭신은 산왕신(山王神) 곧 산신(山神)이다. 그러나 후대로 내려오면서 의미가 많이 축소되어 동구 밖에 있는 서낭당의 당신으로, 마을 수호신으로 인식되었다. 후대에는 말과 함께 있는 것으로 주로 표현이 되는 까닭에 먼 길을 떠나는 여행자의 안전을 비는 신으로 전락하였다. 하지만 이는 후대에 덧붙여진 의미이고 원래는 단군조선이 거느리던 거수국(渠帥國)인 북방 민족이 주로 이용하던 이동 수단이자 전력(戰力)이 말이었기 때문에 예족의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행정역량을 선보인 지자체들이 지역발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환경부는 지하수 보전·관리업무를 수행하는 지자체 일선 공무원을 격려하고 지하수 관리 모범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22년도 지하수 보전·관리 우수지자체’ 3곳을 선정 발표했다.행정안전부는 또 지난 11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2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16개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이와 함께 ‘숙의기반 주민참여’ 분야와 ‘협력·분쟁해결’ 분야 우수 지자체 8곳을 발표하고 인천시 부평구와 광주시 광산구를
늦가을의 쓸쓸함과 고즈넉함을 달래주는 주옥같은 음악의 향연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금호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30일 오후 7시 덕수궁 석조전 중앙홀에서 ‘석조전 음악회’를 개최한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전승활동 기획행사’가 11월에도 전국 각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은 오는 12월 10일과 11일 ACC 어린이극장에서 어린이 음악극 ‘행복한 왕자’를 선보인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7주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