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이 살았다 대한이 살았다산천이 동하고 바다가 끓는다에헤이 데헤이 에헤이 데헤이대한이 살았다 대한이 살았다”1919년 3·1운동으로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실에 함께 수감된 7명의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옥중에서도 만세 운동을 하며 조국 독립의 염원을 담아 지어 부른 노래, ‘대한이 살았다’의 가사 중 일부이다. 작곡가 정재일은 참혹한 절망 속에서도 내일의 조국 독립을 염원하며 노래했던 그들을 대한민국 모두가 잊지 않도록, 또 모두 기억할 수 있도록 남겨진 노랫말에 선율을 입혔다고 한다.서울 서대문구에 건립된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
2022년 3월 1일은 1919년 3.1운동이 일어난 지 103년이 되는 날이다. 이미 100년이 지난 지금, 안타깝게도 세상은 시간을 역행하는 듯 다시금 편협한 민족주의를 기반으로 하는 국가들 간의 분쟁으로 인해 평화의 근간이 흔들리는 지경까지 왔다.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는 마치 히틀러가 각 지역에 살고 있는 게르만 민족의 안보를 지킨다는 명목으로 한 침략전쟁과 너무도 유사하게 전개되고 있다. 또한, 러시아에 대한 나토 동맹국들의 대응은 마치 국제연맹이 근본적으로 평화를 유지할 힘이나 의지가 없이 효력 없는 경제 재제를 남발하던 때
문재인 대통령은 3월 1일 “3·1 독립운동의 정신이 오늘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강대국 중심의 국제질서에 휘둘리지 않고 우리의 역사를 우리가 주도해 나갈 수 있는 힘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국립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에서 열린 제103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힘으로 패권을 차지하려는 자국중심주의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고 신냉전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우리가 더 강해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한반도 평화”라며 “3·1독립운동에는 남과 북이 없
“우리가 독립운동을 할 때 돈이 준비되어서 한 것도 아니고, 가능성이 있어서 한 것도 아니다. 옳은 일이기에 또 아니하고서는 안 될 일이기에 목숨을 걸고 싸웠지 아니하냐.” 인천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인 죽산 조봉암 선생의 어록을 담은 대형 태극기가 인천광역시청 중앙홀에 걸렸다.제103주년 삼일절을 기념해 인천국학원(원장 김태은)과 인천국학운동시민연합(대표 김영일)은 인천지역 독립운동사를 조명하는 특별 전시 “인천, 이렇게 만세 부르고 투쟁하였다”를 개최하였다.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오프라인 전시는 지난 2월 2
10월 24일 국학원에서 박상돈(72) 천안시장을 만났다.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초유의 자동차 극장 방식 축제를 도입해 ‘흥타령 춤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그는 스스로를 ‘나이 든 청년’이라고 칭하며, 청년들을 남다른 애정과 관심으로 격려한다.“상상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것이 청년이 가진 잠재력입니다. 당장 현실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포기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꿈과 상상력이 있는 한 언제라도 폭발할 날이 있게 마련입니다. 항상 긍정적으로 미래를 즐겁게 상상하면서 지금 현재를 투자하세요.”빈농의 7남매 중 5남으로 태어난 그가
한국發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가 정식 서비스 되는 83개국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고, 북한 핵이 아닌 한국發 문화 콘텐츠 이슈가 전 세계 뉴스를 장식하는 시대를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코로나 팬데믹(pandemic)으로 지구의 이동이 멈춘 지난 2년간, 한국은 더욱 빠른 스피드와 변화를 무기로 지구촌 미디어를 뒤엎어 버렸다. 이토록 빠르게 한 나라의 브랜드가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적이 있었을까 경이로울 정도이다. 팝송 영어 가사를 한글 발음으로 적으며 외우던 시절을 생각하면, 외국인들이 한글
김구 선생이 백범일지 속 ‘나의 조국’ 글에서 한없이 갖고 싶다던 ‘문화의 힘’이 지금 발휘되고 있다. K콘텐츠를 타고 한류의 소프트파워는 무한히 확장되고 있다. 케이 팝, 케이 드라마, 케이 영화를 접한 세계인은 한식, 한복, 한글, 한국의 놀이, 그리고 한국의 역사까지 주목한다. 그리고 이제 “한국인의 독특함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이냐?”고 질문한다.지난 18일 광복회관(서울 여의도)에서 광복회 초대 학술원장인 김병기 원장을 만났다. 독립운동가의 후손이면서 역사학자인 김병기 원장은 “한국인다움은 ‘홍익’에 있다. 한류 콘텐츠 속에
“이제 세계가 우리에게 다른 역할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환경오염, 빈부격차, 팬데믹. 전 세계가 처한 공동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있어 이제 우리는 그동안 우리가 하지 못했던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할 위치가 되었습니다.”지난 3일 오전 11시 제주국학원(원장 최효준)이 주최한 개천절 기념 ‘희망 대한민국’ 페스티벌에서 최효준 제주국학원장은 기념 특강을 통해 한민족의 천손문화와 홍익정신을 계승한 제주의 문화와 홍익의 현재적 의미에 관해 이야기 했다.“널리 제주하라”을 슬로건으로 한 이날 행사는 천신무예단 공연과 국학원 설립자 메시지
김부겸 국무총리는 10월 3일 “‘널리 인간 세상을 이롭게 하라’라는 그 뿌리의 정신을 잊지 않고, 사람을 이롭게 하는 민족, 인류 전체를 이롭게 하는 겨레로서 앞으로도 영원토록 세계를 이끌어가는 선구자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이날 오전 10시 온라인으로 열린 제4353주년 개천절 경축식에서 김부겸 국무총리는 기념사에서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다른 나라들이 부러워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었다. 서로 믿고 의지하며, 먼저 희생하고 고통을 나누는, 이웃 사랑의 민족이 가진 그런 힘을 전 세계에 알렸다”며 이 같이
선도문화연구원(원장 김세화)은 8월 15일 오후 3시, '제76주년 광복절 기념 국민행사, 「대한민국이여! 홍익정신 부활로 진정한 광복을 이루고 세계의 지도국으로 도약하라」 기념식'을 개최하였으며, 선도문화연구원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하였다.이번 기념식에는 광복회 전북지부 이강안 지부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 전라북도의회 박용근 의원, 전라북도의회 두세훈 의원, 전라북도 완주군의회 윤수봉 의원 등 많은 사회 각계 인사들이 축하 영상을 보내주었으며, 행사는 진정한 광복의 의미에 관한 강의, 독립투사들의 어록